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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5 00:24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 업무얘기 훈계질 하는 꼰대 없고 + 밥만 먹고 쫑
이거 아니면 딱히... 저녁시간은 가족과 함께
21/12/05 00:29
인터넷은 주로 아싸 포지션이 많아서 회식 싫어하는게 대세인데, 사회 나가보니 의외로 회식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그렇지 않으면 회식 문화가 유지되었을리가 없기도 하고요.
21/12/05 04:24
그렇군요 어쩐지 항상 이상했어요 저 역시 회식 좋아했고 주변에서도 회식 환장하는데 왜 인터넷만 보면 다들 회식 싫어하나...술도 술인데 같이 일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게 좋거든요
21/12/05 00:34
저는 회식 좋아하는데 제가 보스이고 제 회사에서는 10년간 회식을 한 적이 없습니다.
직원이 20대 여성분에 다른분은 외쿸인...... 그래서 다른 동일직장의 분들과 회식을 하지요. 상하관계도 없고 더 좋아요!! 후 샏. 그래서 친구를 만나서 술을 마싶셒슾.
21/12/05 00:37
근데 아직 회식 강제가 많나요?
전 아예 회식 강제하는 회사를 보지를 못해서.. 사실 굳이 술 못먹는 사람 데리고 가서 분위기를 깰 필요가 없거든요.
21/12/05 00:51
상사 잘 만났으니 저렇게 얘기하죠
기본 3차에 술 계속 억지로 먹이고 수시간 이상 꼰대질 당하면 산해진미도 필요없습니다 맛있는거 먹고 1차로 끝나는 회식은 싫어하는 사람이 거의 없죠
21/12/05 00:56
하고 싶은 애들은 하면 되는 거고
하기 싫은 애들은 안 하면 되는 거고 그러면 모두가 행복할 텐데 억지로 참가시키려 해서 문제 뭐 억지로 참가시켜서 강제로 으쌰으쌰 하는 게 지들한텐 더 행복한 거니까 그렇겠지만요
21/12/05 01:17
저도 평소에 먹기힘든 메뉴로 골라서 질러봅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없고.. 분위기+술 자유 분위기+멤버조합 다 해당되면 끝까지 가고, 하나 미달시 최대2차, 2개 미달시 1차후 빠이
21/12/05 01:22
제가 다니는 회사는 회식이 개인돈 엔빵으로 합니다
코로나 이후 안해서 너무 좋은데 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21/12/05 01:24
회사, 부서마다 분위기가 다 다르니..
우리부서 회식은 술자리에서 일이야기 금지, 술권하기 금지 , 1차에서 끝내거나 2차 호프/커피에서 끝내기 라서 다들 하자고 하는데.. 전체 회식하자고 하면 싫어 함.
21/12/05 01:29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하는 회식은 좋죠. 하지만 상사가 원해서 강제로 하는 회식은 술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너무 싫어요. 관계가 좋은 경우라면 모를까.
21/12/05 01:38
10에 6~7은 싫어합니다.나이대가 내려가면 더 심해지고요.
내 주위는 안 그렇다고 하는데 그건 그냥 뽑기 운이 그런 것일뿐이고 대체적으로 싫어하는게 사실입니다.
21/12/05 01:46
그렇게 좋으면 너나 하든가...
제가 잡고 나서 저희 부서 회식이란 없습니다. 밥먹을 일 있으면 점심에 하고 6시면 무조건 퇴근. 술먹고 싶어하는 친구가 하나쯤 있는거 같긴 한데 그러면 네가 승진하든가.
21/12/05 01:53
은행 인턴할때 한달에 두번꼴로 했는데 너무 싫었어요 지점장 부장 차장 과장 대리 계장 하나같이 다 어려운데 맨날 건배사 한 번 하지? 하면서 시키는데 오글거리고 멘트 고갈되고 불편..
21/12/05 03:58
전 직장에서 회식중간에 제 또래 남자애들하고 그래픽카드 얘기하던중 본부장이란 놈이 나이 처먹고 아직도 겜 얘기 하냐고 한 뒤로는 회식 참석 자체를 안했었네요..
21/12/05 05:17
전 싫지도 좋지도 않은데
멤버 좋으면 가끔 하는 회식 딱히 싫을 이유 없죠. 요즘은 2차 3차 분위기도 아니고 저희 부서 신규 2명은 회식 하자고 하는데 과장님이 싫어해서 거의 안합니다.
21/12/05 05:25
저도 기본적으로 몹시 좋아했는데
찐꼰대를 만나보니 어우야 싶더군요. 심지어 제 상사도 아니고 거래처 사람임. 제가 갑이고 그쪽이 을임. 근데도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크크크
21/12/05 09:07
술 자체가 싫어요.
왜 업무 외 시간의 저녁을 풀로 날려야 되는지도 제 의지와 상관 없이 간을 이런데 써야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1/12/05 09:24
진짜 술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은
싫다는 사람 술자리에 앉혀놓고 그런거 극혐합니다. 대부분 억지로 권하거나 끌고 다니는 사람들은 1)대접(?)받고 싶어하는 갑질 마인드 2)내가 저때 받았던 방식을 고대로 전가하는 억울 마인드 이런 사람들이에요.
21/12/05 10:05
분기에 1번 정도, 2차 참석부터는 강권하지 않는다 정도면 저도 딱히 불만은 없을거 것같 합니다. 보통은 그렇지 않아서 문제. 크크..
21/12/05 10:07
술 안좋아함으로 끝이긴 한데
술자리 결국 술만먹는거 아니고 이야기하는데 자기가 최고참 아닌바에야 남 이야기 듣는게 많고 그게 안좋고 애초에 술자리 자체가 친구들볼때나 친구가 의미가 있어서 가치가 겨우있는자린데 님들은 제 친구가 아닙니다. 최악은 전엔 가면 담탐이라고 안피는 저 불러내서 한소리하고 2차갈때 한소리하고 내가 정말 욕나와서
21/12/05 10:16
탐탁치않은 것에서 최대한 긍정을 끌어내는 인자를 가지셨네요. (잘풀리면 성공할 수 있는 마인드, 안좋게 풀리면 노예근성...)
이왕가는거(싫지만) 최대한 맛있는 곳 내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도록 유도. 잔소리(싫지만) 그 안에서 배울점을 얻어낸다.
21/12/05 11:19
회식 가면 의외로 꿀정보가 나올때가 있어서 잘 사용하면 전 좋다고 봅니다. 인간적으로 좀 친해져두면 솔직히 회사 생활할때도 편한게 많죠.
21/12/05 11:24
회식은 소통을 위한 진지한 장입니다.
사적인 얘기도 자유롭게 할수 있고 사무실에서의 격식차린 관계가 아니고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는 거죠. 은근슬쩍 상사를 까기도 하고 통하는게 회식이죠. 회식이 싫다는건 사회생활의 깊이가 옅은거임. 반박시 You are right
21/12/05 11:34
예전에 팀장할때 하도 바쁜척들을 하고 불만이 많길래 회식비 그냥 1차는 아주 간단하게 먹고 남은 금액 사다리타서 몰빵하고 2주지나니까 올참석 하더군요. 돈때문이라기보단 남이 먹는게 배가 아팠던 모양.
이후에 인터넷 회식극혐글/댓글은 그냥 거르고 있습니다.
21/12/05 14:24
전혀....남이 뭘 먹든 전혀 상관없고 그냥 술 싫고 쓸데없이 회사에 내 시간 들이는게 아까워요.
그 예시는 1차가 부담스럽지 않고 돈까지 걸려있기 때문에 참석할만 하죠. 저 같아도 참석했을 겁니다. 예시가 틀렸어요
21/12/05 15:40
전혀....그 많던 약속이 다 사라지던데요.
집에서는 양푼이 먹으면서 밖에서는 잘먹는사람 민망하게 이런걸어떻게먹어 하는 사람있죠? 비슷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좀 저렴한 허세같은거죠.
21/12/05 21:31
당연하죠. 부담가는 회식이면 이핑계 저핑계, 없는 약속도 만들어서 뺍니다. 하지만 1년에 한두번, 1차로 끝나고 현금까지 주는 회식은 굳이 안피해요. 근데 대부분 회식이 그렇습니까? 아니죠. 그 상태에서 회식 점차 횟수 늘려 보시고, 현금도 주지 말아보세요. 슬슬 참석 안한다는 사람 늘어날 겁니다.
지금 밑에 사람 입장을 전혀 이해 못하고 계세요. 돈 문제도 아니고 남이 먹는게 배 아프지도 않아요. 저 같은 사람들은 프로회식러들이 수백만원어치 소고기 파티를 하든 말든 전혀 관심이 없어요. 저 빼주고 제 몫까지 드시겠다면 오히려 감사하죠. 불편한 자리 있느니 그냥 퇴근하고 가서 헬스장 들렀다가, 공부좀 하고 자는게 100배 좋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공식 회식 싫어하는 사람들도 마음 맞는 사람들하고는 퇴근하고 잘 어울립니다. 결국 문제는 불편함이에요. 이런건 가르시치려고 들게 아니라 밑에 사람들 입장을 이해하셔야해요.
21/12/05 23:33
간단한 1차+돈 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회식을 안좋아해서 간단한 1차라는 조건이 빠진다면 돈준다고해도 참석 안하고 싶습니다. 술을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회사끝나면 집에 1분이라도 빨리 들어가고 싶어요
21/12/05 11:49
참석 자유+귀가 자유/ 과도한 업무얘기 안함 / 술자리 꼰대질 훈계질 안함
이정도만 없으면 술 좋아하는 입장에서 회식을 싫어할꺼같진 않은데 저 3가지가 전부 갖춰진 회식을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친한 사람들끼리 돈걷어서 술먹는게 훨씬 좋아요.
21/12/05 15:08
사람 차이죠 뭐.
전 집돌이에 나가는 거 싫어하고 인터넷만 되면 사람 안만나고 살아도 될거같지만 회식은 좋아요. 지인들이랑 술 먹는 것도 좋고. 회식 좋다는 사람 싫다는 사람 너무 다 이해가 되는데 자기랑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사람이 인터넷 상엔 많죠. 현실에선 그런 사람만 거르면 성공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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