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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7 00:04
물정을 잘 모르는거하고 사람을 대하는 싸가지가 없는건 별개라 나이먹으면서 더 많이 안다고 다른 사람이 될까에 대해서는 부정적.
21/12/07 00:18
저 채널이 처음에는 음대생 유투브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갓 졸업한 연주자 에이전시 겸 공연기획사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직함놀이 하는 건 뭐 그러려니 하는데, 퍼포먼스가 과하네요 크크
21/12/07 00:10
좀 별개의 내용이긴한데
학벌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들이 보통 인스타나 본인 SNS에 자기 자신을 과하게 포장하는 경우가 많던데 참.. 구글타령 하길래 혹시나해서 찾아봤는데 흠.. 직책까지 저렇게 나눠놓은게 왜이리 웃긴지..
21/12/07 00:20
첫 구인이었나...
요즘 세상에 조심해야죠 누가봐도 너무 아마추어였습니다 Welcome to the jungle 앞으로 계속 맞으면서 배우는겁니다.... ㅠ
21/12/07 00:23
모를순 있는데 그 후 대응방법이 일부러 저렇게 하기도 힘들 정도로 최악이죠
그리고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인데 남 매도는 얄심히 하고 빤스런이라니... (절래절래)
21/12/07 00:27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모르면 안되지만 백번 양보해서 모를수도 있고, 천번 양보해서 무례할수도 있죠
그런데 모르고 무례한 다음에 감탄만 나오는 기똥찬 4과문 싸지르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21/12/07 00:51
뭐 나이도 어린데 모를 순 있죠.
하지만 전통의 명언도 있죠. https://youtu.be/EY21pu_Co9Y?t=6 모르나요?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21/12/07 00:22
나이를 보아하니 정말 몰라서 그랬던 것 같기는 하네요. 하지만 어떡하나요 동아리도 아니고 기업으로 실전 필드에 나와서 모르면 맞으면서 배워야죠.
21/12/07 00:27
[구두계약도 서면계약과 마찬가지로 증명될 경우 적법한 계약이다]라는 게 학생들에게는 상식적인 이야기는 아니긴 하죠. 저분들은 아마 진심으로 뭐가 잘못인지 모르고 계셨을 것 같네요. 4천만원 주겠다고 말은 했지만, 계약에 합의한 건 아니고 그냥 협의과정이었는데? 뭐 이런 생각이었을듯...??
21/12/07 00:33
아마도 당사자랑 사과하고 바짝 엎드려서 저희가 어려서 미숙했습니다 모드로 넘어가는 게 최선이었을까요?
유튜버가 대중들 앞에서는 갑이 아닌데 너무 욱하고 지른 거 같기도 하네요
21/12/07 00:47
뭐 어린것도 맞고 미숙한것도 맞으니..
엎드려서 사과하고 pd분에게 적절하게 보상해준다 했음 이렇게 불타진 않았겠죠.. 지금은 진짜 단1의쉴드도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까고있으니...
21/12/07 00:36
헐;; 그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 공권력의 진짜배기 철퇴가 날아올텐데;; 모르면 맞아야지가 답이긴 한데 그래도 엄청 세게 맞겠네요;;
21/12/07 01:03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 들을 때마다 "반드시 동의 서류 받아두시고, 기한 끝나면 파기하시고, 거기서 본 거 절대 어디다 말하지 마세요.
과태료가 여러분들 연봉보다 비쌀 수 있어요." 라고 강사께서 말씀 해주시던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21/12/07 00:39
나이가 생각보다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삶의 지혜랄까, 눈치랄까 이걸 어떻게든 좀 더 많이 보고 익히니;
어린나이에 큰성공을 하면 좀 안 좋게되는 경우가 많이 보이기도 하죠.
21/12/07 00:48
사이즈만 커졌지 그 동안에도 주먹구구식으로 굴러갔을 가능성이 높아뵈는데 기존에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명분도 있고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그래서 좀 후려쳐져도 그러려니 한 모양인데 이번엔 아예 외부인력이다보니 얄짤없이 폭로된 게 아닌가 싶고 그렇습니다. 이전 글에서는 지인 피셜 정도였는데 기존 출연진도 저격하는 걸 보니... 사회 생활을 안 해봐서 저지른 잘못(실수X)이라 생각하고 이번에 꽤 비싼 대가로 배웠으니 제작진도 앞으로 잘 알았으면 좋겠고 구독은 취소했습니다.
21/12/07 00:51
이제 새로 편집자 구하더라도 3500에 구하기는 틀렸고 출연진들 섭외할 때도 기존보다는 더 주고 불러야 되겠네요. 채널이 아예 나락가면 그것도 다 무소용이겠지만..
21/12/07 00:48
재밌는게 그 지원자분은 다른데서 컨택이 가겠는데요? 사실상 거의 유출식으로 개인정보를 뿌려서 좀만 알아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고 보통 그 경력에서 주는 표준 금액보다 500을 더 싸게 (4500 -> 4000 을 제시하셨다고 하니) 데려갈 수 있다니...
21/12/07 00:52
이 글에 관계된건 아니지만 프리 단가 관련해서 세전, 세후나 연봉환산에 대해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서 말씁드려요.
개발자 기준 프리랜서로 말씀드리지면, 월 단가가 300이라면 세전 300이 맞습니다. 대신 원천징수가 3.3%이니 99,000원을 원천징수한 2,901,000원이 세후 수입입니다. (정규직에 비해 통장에 꽂히는 금액은 매우 큽니다.) 연봉 가준으로 환산하면 300에 단순히 12를 곱한 3600을 연봉수준으로 보지는 않구요, 공실률과 건강보험, 국민연금, 연차수당, 퇴직금, 기타 회사 복지등을 계산해야합니다. 일이 없는 기간에는 소득이 없으니 보수적으로 10개월 일한다고 치고, 건강보험, 국민연금은 자비 부담이고, 퇴직금도 없고, 연말정산 대신 종소세 신고할때 세금폭탄 맞는 경우도..(물론 세무사사무실 이용하면 보통 돌려받음) 하여간 다 따지면 보수적으로 월단가 * 9(또는 10) 정도가 연봉으로 환산됩니다. 월 300이면 연봉으로는 잘 쳐줘야 3000 정도라는 얘기죠. 어쨌든 피해보신 분은 프리생활 전 연봉이 낮지 않으셨기도 하고(더 큰 플젝 경험을 위해 정직원 퇴사 하시고 단가는 낮지만 프리로 진행했다고 하심) 어떤 경우에도 처우협의 이후에 입사 직전 임의로 연봉을 후려치는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이거 소송걸면 백퍼 승소인데..(녹취까지 있으니 빼박) 인실좆 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크크
21/12/07 01:23
문제 생기니까 대응하거나 책임지려고 하기보다는 허겁지겁 인스타 지우고 숨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타조가 위기앞에서 현실부정하고 땅에 머리를 박는 꼴이군요. 직책놀이나 하던 어린애들이라 어쩔수 없나.
21/12/07 01:47
크크크 인디 게임 개발 관련으로 사람 좀 만나고 다닌 적이 있는데, 아주 가끔 뭣도 없는 주제에 사장 놀음하고 싶어 하는 분이 계셨죠.
진짜 뭘 몰라서 저러는구나 하고 웃어넘겼는데, 딱 그런 패턴인 것 같군요.
21/12/07 01:54
나름 잘 나가던 회사가 이렇게도 망할 수 있고,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영향력이 이렇게 막강하며, 사람 대하는 일은 언제나 신중한 자세로 조심하면서 다루어야겠다는 생각이 새삼 드네요.
21/12/07 07:43
나이가 들어서 꼰대가 되는게 아니라 꼰대가 나이를 먹으니까 꼰대짓 하는거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꼴에 CEO, CFO 이런거 달고 있으니까 뭐라도 되는줄 알았을듯..
21/12/07 14:50
여따대고 구린대학이니 학벌이 안좋아서라느니 하는 애들도 쟤네 만큼이나 역겹네요. 현실은 저기도 못나왔을 가능성이 더 많지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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