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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1 18:21
한국에선 만화캐릭터 2D 그림으로만 편집하는 유튜버들은 일정계층있는데
아무래도 버츄얼 연기는 아니다보니 장르가 다르긴 하죠. 한국 버튜버가 크게 성공할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한국 유튜버팬이 다른나라거라 신선해서 몰려가는 부분도 있는거같아서 그렇다고 타국 팬이 오기도 쉽지 않을거같고..
21/12/11 18:29
국내 버튜버시장은 시작부터 레드오션이라고 할수밖에 없어서...
버튜버의 강점인 캐릭터외형도 움직이지 않을뿐 트위치의 노캠 스트리머들이 오래전부터 쓰고 있었고 컨텐츠도 대체로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차별점으로 홀로라이브나 니지산지처럼 [움직이는 외형 + 캐릭터 설정을 통한 컨셉 선점] 같은거를 강점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국내 서브컬쳐판에서 저걸 다 수월히 감당할정도로 딥하게 노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홀로랑 니지를 직접 본다고 봐야하구요. 요컨대 국내시장만으로 해외사례처럼 크기엔 알맞게 충족하는 수요층이 너무 좁습니다. 강지 악녀등 노캠스트리머들이 라투디 캐릭터를 제작하고서 오래 쓰지 못하는 모습을 봤는데 생각보다 수요가 크지 않다는걸 느꼈으리라 생각해요. 진짜 호무새나 피아노캣처럼 컨셉을 딥하게 잡고 질기게 가지 않으면 기존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노캠스트리머들한테 밀리는게 대다수라고 보면 될거고, 제대로 국내에서 수면위로 올라오려면 완전 아웃라이어 한명이 트통령을 먹는 수준으로 떠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1/12/11 18:31
첫 질문 댓글에 댓글 달았는데 쓰는 중에 질문 댓글이 지워져 글이 안올라가 그냥 따로 정리했습니다.
-지워진 댓글- 버튜버는 [만화 캐릭터 스킨을 씌웠을뿐인 스트리머]일까요 아니면 인간은 목소리 제공을 위한 성우일뿐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더 가까운걸까요? -제 생각- 로나로나땅은 방송하는걸 보면 전자, 홀로라이브는 방송하는걸 보면 후자 이렇게 정리 가능하겠네요. 로나로나땅은 딱히 현실 구분하려 하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관이라던지 설정등이 없다시피 하죠. 그냥 인기있는 스트리머일 뿐입니다. 반면 홀로라이브는 그 그룹 안에서 독자적인 설정이나 세계관등도 있고 그게 매력인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에서도 쵸이라던지 이브라던지 작년에 이런 시도들이 있었는데 다 망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전자와 후자 사이에 있는게 국내의 세아고요. 이 케릭터는 최초 구상부터 스마일게이트-에픽세븐 홍보용 버츄얼 아이돌로 유투브 영상만 찍다 트위치 생방으로 넘어온 특이 케이스인데요. 즉, 후자로 시작했다 전자로 뜬 케이스입니다.
21/12/11 18:48
(시청자들이)
연기자로 인정해주면 전자, 연기자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후자가 될수 있어야, 생존이 가능한 판이라는군요. . .
21/12/11 18:37
국내에서 통하려면 똑같이 가야하는게 아니라 로나땅처럼 국내맞춤형 컨셉을 잡고 선점해야..
이세돌이나 세아도 어느정도 국내맞춤형이죠.. 여기서 정말 말 그대로 아웃라이어가 나와야 그 때 이야기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1/12/11 19:36
저는 느낌이 다르지 않나 싶어요. 2D 캐릭터로 영상편집하긴 하지만
저쪽 버튜버들처럼 아예 캐릭터 연기? 같은걸 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뭐 근데 저도 많이본건 아니라 그냥 이미지네요
21/12/11 19:33
한국도 버튜버 엄청 많습니다. 그중에 뜬 버튜버가 얼마 없어서 그렇지...그냥 차라리 목소리만 나오는 스트리머를 선호하지 컨셉 버튜버는 좋아하는 층이 넓지는 않은거 같아요. 탬탬버린 같은 스트리머도 따지자면 버튜버라면 버튜버라고 할수 있고.
21/12/11 19:56
애당초 일부말고는 서브컬쳐계에서도 크게 관심분야가 아닐겁니다.
그랬으면 세아스토리가 잘됐겠지... 아니면 일본쪽 찾거나요. 레드오션도 아니지만 그냥 시장파이가 극소아닌가 싶어요.
21/12/11 21:21
홀로라이브는 과거 덕후였던 저에게도 버거운 문화라 한국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껍니다
그리고 본문의 버튜버는 아무리 봐도 데레스테 란코를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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