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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1 21:43
옛날엔 선수 평가에 있어서 그냥 개인리그 미만 잡이었는데 (개인리그에선 A가 앞서지만 대신에 프로리그에선 B가 앞선다! 라는 말 자체를 꺼내기도 민망할 만큼)
세월이 흐르면서 프로리그 가중치가 점점 올라가네요
21/12/11 21:47
저는 정명훈. 우승 하나 차이도 크지만 400전이 넘어가고 30전 이상을 더 했는데 승률 7%가 앞서면 이것도 크죠.
그리고 응원팀 1픽이 티원이고 2픽이 삼칸이었던 입장에서 두 선수의 프로리그가 너무 생생하네요. 김택용이냐 정명훈이냐의 행복한 선택 vs 가을이 누나 이거 맞아?의 허필패.....
21/12/11 21:48
무조건 정명훈.
허영무 활약할 시기상에도 스타끝물에 스1이랑 스2 세대교체하려고 난리치던 시기라 좀더 오래 꾸준히 고점 유지한 정명훈이죠.
21/12/11 21:48
허영무 우승 2회가 크죠.
게다가 그 2회라는게 프로토스가 완성형 테란 상대로 만든거라, 둘 중 누가 더 역사에 남는 스타냐고 한다면 커리어와는 별개로 허쪽이 될것 같네요.
21/12/11 21:51
정명훈 선수가 최강자였던 적이 있나라고 하기에는 애매한테 허영무 선수는 최강자였던 시기가 분명 있었다고 생각해서 허영무 선수입니다.
21/12/11 21:57
오히려 반대 아닌가요?
마지막 2번의 스타리그에선 분명히 정명훈이 탑독이었고 허영무가 언더독이었죠. 프로리그는 정명훈이 씹어먹고 있었고 진에어 스타리그에서는 허영무는 홍진호 빈자리로 본선진출 티빙에서는 정명훈이 4강에서 이영호 셧아웃 시키면서 임도 못했던 전승우승을 마지막에 드디어 정명훈이 하겠구나 했었죠. 물론 2번의 스타리그 모두 허영무가 우승했습니다만, 그 당시 포스는 정명훈이었고 허영무는 스토리? 감성이었죠.
21/12/11 22:09
전 이긴(우승한) 사람이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요.
단판제도 아니었고 게다가 결승 5전제 2번을 이겼으니 허영무 선수가 최강자였다고 생각합니다.
21/12/12 01:13
진에어는 그랬는데 티빙 때는 정명훈이 우승할거라고 보는 사람 별로 없었죠. 이영호까지 잡았는데 하필 허영무냐 하는 반응이었고 그대로 됐죠.
21/12/11 21:55
스타1판이 더 이어졌다면 정명훈 선수가 더 많은 트로피를 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기록보니 허영무 선수가 결승에서 두번이나 이겼는데 정명훈 선수보다 아래로 보이지는 않네요
21/12/11 22:27
맞대결 승리 두번으로 그동안의 프로리그에서 꾸준함을 넘지 못한다고 봐요 허영무선수 패왕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브루드워판 1~2년 더 지속되었으면 결국 정명훈이 대권 들었을거란 생각입니다.
21/12/11 22:34
이게 스타는 커리어를 높게칠수 있는게, 커리어가 개인리그기때문에 온전히 전부 1:1이에요. 순수실력에 조금은 더 비례할수가 있습니다.
21/12/12 01:00
김동수가 왜 저평가당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는 1인
봉준구 상대할 때는 통곡의 벽 수준이었고 임요환 상대할 때는 저 임요환이 판짜기에서 진단 말야? 하는 경악이었는데
21/12/11 23:53
허 vs 송 할 때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덴
시즌마다 찾아오는 허패왕 임팩트는 마지막 2연 우승 감점 충분하다고 보고요. 이승원 일침 타이밍만 패왕이었던 게 아닙니다. 그 스타리그 2연 우승은 김상욱 은퇴 아니었으면 1단계부터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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