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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20:55
삼수(사실)에 기회균형전형(추측) 이라고 꺼라위키에 있긴 하더군요
[보현이 졸업한 와부고등학교는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4.3km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전형이 가능한 학교]
21/12/14 23:21
제가 과외를 해본적도 받아본적도 없어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왜 대학생 과외는 거르는 게 맞는 건가요??
보통 대학생들 과외 알바 많이 하는 거 같던데 생각보다 효율이 많이 떨어지나요??
21/12/14 23:35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본인 학업> 과외이고
휴학 중인 경우에 남자는 언제든지 군대로 가거나 복학이라는 변수가 있어요. 젊은 여자 과외 선생님 같은 경우는 제가 공부에 집중이 안 돼서 선호하질 않았고요. 그리고 개인 과외 같은 경우는 학생 수준에 맞게 맞춤형으로 가르쳐야 하는데 그렇게 가르칠 수 있는 경험이나 스킬이 부족해요. 학생 때 내가 이렇게 했는데 넌 그게 안돼? 이러면서 본인도 답답하고 과외 받는 학생도 답답하고 서로 시간만 버리죠. 여러 선생님한테 받아보니 공부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건 정말 다른 영역이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엔 경력 많은 아줌마한테 받았는데 그게 제일 효과 있고 성적도 잘 나왔습니다.
21/12/14 22:41
과외를 받아본 적은 없고 해보긴 했는데…솔직히 이걸 왜 모르지?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알아듣지? 하고 어버버했던 기억 밖에 없네요. 본인 성적이 상위권인거랑 가르치는 능력은 별개라는 깨달음만 얻음
21/12/14 21:03
꺼무위키에는 입학유예라고 나오는데.. 입학유예해도 대학생신분인가요?
-> (수정) 다시 보니 꺼무위키가 수정되었네요. 부정확한 정보 죄송합니다.
21/12/14 20:59
제가 어릴때, 주 1회 2시간 10만원으로 시급 5만원짜리 과외를 해본적이 있는데 수학 경시대회 준비해주는거라 좀 비싸게 받았었습니다. 상황에 따라 가격이야 당사자끼리 합의만 된다면 가능하다 싶지만 저놈은 정말 한심하네요.
21/12/14 21:02
24244면 그렇게 엄청 좋은 등급은 아니지 않나요.
길거리에 지나다니다 보면 있을법한 스펙인데 말이죠. Pgr에는 더 많을것 같은 느낌인데 모르겠습니다.
21/12/14 21:51
4등급 3개면 ... 그렇긴 하네요... 2등급이 2개 있긴하지만요.
생각해보면 제가 공부할때도 평균 3.0등급 아래는 해야 어느정도는 공부 한다고 할수는 있었긴 하고...(2등급대) 상위권대학이면 평균이 2아래여야 했으니까.... 아 저 이과반 출신입니다...
21/12/14 21:47
문과 24244면 어디 가서 공부로 자랑할 수준은 아니죠.
문이과 학력 차 생각하면 그냥 전체 학생중에서 딱 평균 수준인 듯.
21/12/14 21:59
공부 못하는 친구들이 문과로 많이 가서 많이 깔아주거든요.....
저 유튜버 이과 갔으면 국어 탐구는 4~5등급 나머지는 6등급 이하 떴을겁니다.
21/12/14 22:18
제가 수능 친지 10년도 넘어서 잘 몰라서 묻습니다만 언어랑 외국어는 문이과가 같이 치르는 거 아니었나요? 수학은 이번에 통합됐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것도 바뀐 건가요?
21/12/14 22:28
제가 착각했네요. 님 말이 맞습니다. 국어 영어는 통합이라 등급 똑같죠. 바보같은 리플을.....ㅡㅡ;
수학은 이번에 통합되긴 했는데 저 친구는 이과들이 거의 대부분 선택하는 미적분을 안 친걸로 압니다. 원래 문과였으니..... 탐구는 사탐으로 갔고요.
21/12/14 22:01
제 기억에는 (오래되서 가물거리기는 한데...) 직장인같이 학업서 오래떨어져있다 보시는 분들이나 고3이나 n수생이지만 놀다가 공부 안했어도 수능은 보러오는 학생들 그리고 수험표재테크한다고 1교시 보고 런하시는 분들 등등 빼면 공부한사람들 중간이나 될까 싶은 점수인것 같아요.
21/12/14 21:15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별개이므로... 24244라고 해도 고액과외를 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고액과외 광고를 내면서 자신의 올 해 성적을 속였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면 사기죄 내지 사기미수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전후사정을 인터넷만 보고 판단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21/12/14 21:25
문외한 입장에서는 로이어프렌즈도 그렇고 업자분들(!)께서 사기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게 오히려 놀랍습니다.
제가 잘몰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요정도로도 사기가 되는군요..
21/12/14 21:31
사기의 경우... "상대방을 기망하여" 재물 또는 재산적 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성립하고요.
기망을 했지만 재물 또는 재산적 이득을 취하는 것에 실패했다면 사기죄의 미수범이 성립합니다. 문제의 유튜버 같은 경우... 자신의 2022학년도 수능성적을 속이면서 과외제자를 모집했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수능성적을 속이는 경우가 사기죄에서의 "기망"행위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그에 속아서 과외비를 입금한 학생이 있다면 이건 사기죄가 성립하고요, 그런 학생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기죄의 "실행"에 "착수"(즉, 사기죄를 위한 준비행위를 외형상 개시 했다는 것)했다는 점에서 사기미수죄에 해당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변호사 입장에서 참 한심한 것이... 애시당초 성적표를 변조하지나 말든가, 성적표를 변조할 것이었다면 과외학생을 모집하지나 말든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1/12/14 21:34
시장 진입이야 스펙으로 한다 쳐도 진입 이후에는 제자들의 성적 향상 실적을 어필하는게 더 나은 전략 같은데 실적이 잘 안나왔나...? 싶기도 하군요.
21/12/14 21:38
그런 부분까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냥 널려있는 무료 법률상담만 받아보았더라도 이런 멍청한 짓은 안 했을텐데..
뭐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 각 관할 경찰서나 시청, 법원에서 무료법률상담 프로그램은 정말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 경찰서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하고 있고요. 제발 뭔가 찜찜하다 싶으면 그런 거 찾아서 상담이라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변호사들은 비밀유지의무가 있기 때문에, 좀 찜찜한 일이 있었다고 해서 변호사가 고소/고발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21/12/14 22:34
감사합니다. 허허 그정도 경력을 속인 것으로도 사기 성립가능하군요..
문득 오늘 핫했던 정치드립을 쓰고 싶어지지만 근신중이니 참겠습니다.
21/12/14 21:29
본문 점수는 22 수능을 다시 본 점수고, 실제 입시 당시에는 24244보단 높은 점수를 받은걸로 추정됩니다
물론 본인 주장인 서울대급 점수는 택도 없고 이대, 그나마 기회균형 전형으로 간걸로 예상되지만요
21/12/14 21:20
취업하고 과외 그 학기 기말까지 봐주고 그만둔다니까
거부할수 없는 돈으로 역제안이 와서 평일 저녁 시간될때랑 주말 고정으로 한적 있긴 한데 결국 2년 더해서 고3까지 봐주고 진짜 끝냈던
21/12/14 21:37
예전 학창 시절에 성북동 부자 동네에 과외가는 의대생이 40만원 받고 하기로 했는데 (본인이 이해하기로는 월 8시간 40만원) 갈 때마다 40만원을 주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그 쪽 동네는 다른 의미로 시세를 잘 몰랐던 듯...
21/12/15 14:14
실제로 친구가 했습니다.
한달기준인줄 알고 40불렀었고 첫날에 받았고(선불인줄앎) 두번째 갈때도 받고 알게되서 부담되어 중도포기..
21/12/14 22:13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59584?ntype=RANKING
본인 주작 인정했네요 이제 법봉으로 맞는일만 남은듯
21/12/14 22:13
24244 맞은 수능전문가라...문득 전설의 그 글이 떠오르네요.
.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1&no=7652049 . 수능 플래티넘과 골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장인을 자처하다니.. .
21/12/15 01:42
첨 접하는 이슈라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댓글 보니 뭔가 유게서 언급이 된 거 같기도 하고... 전후 사정 알려면 어디 보면 될까요??
21/12/15 07:54
다른 것 보다 제가 부모라면 글의 띄어쓰기를 보고는 맡기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하지만 국어를 가르친다는 사람에게서 글을 많이 보지 못했다는 증거가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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