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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13:22
고양이에 서식하는 벼룩인지 기생충인지가 사람한테 옮으면 고양이를 매우 격하게 좋아하게 된다는 도시괴담을 본적이 있는데, 요즘 몇몇 이야기를 보면 증명만 못한 사실인가 ? 싶어요
21/12/20 13:22
이쪽은 안타깝긴 하네요,
소위 욕먹는 캣맘은 길고양이 불리는데 기여해서 욕먹는거고... 이 분은 키우던 고양이를 버리기 어려워서 이러신 거 같은데
21/12/20 13:22
요즘은 일반인이 자기 생각과 같은 말 해주는 의사 찾기가 너무 쉬워져서 문제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아기랑 애완동물 같이 키우면 좋다고 말하는 의사 말만 믿고 정작 자기 아이 진찰한 의사 말은 안 믿는 본문도 그렇지만 안티백서도 그렇고 온갖 대체요법 쇼닥터 등등...
21/12/20 13:32
저도요. 그냥 인터넷으로 듣기 좋은말만 찾으니까. 의사가 말해줘도 인터넷에서 다른 의사가 다른경우에는 괜찮다는 말을 그냥 나도 괜찮겠지 합리화시켜버리니까 -0-
21/12/20 13:25
흔히 말하는 캣맘과는 다른 부류죠.
근데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 중에는 특히 자식이랑 동물을 비슷한 우선순위로 두는경우가 꽤 있는것 같더군요.
21/12/20 13:36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게
저런 거 없이도 애는 키우기 힘들고 잠 설치기 쉬운데, 알러지까지 있으면 부모의 잠은 포기할수 밖에 없죠. 고양이를 위해 애도 포기하고 자신의 수면도 포기하는 경이로운 정신력입니다.
21/12/20 15:46
애기 힘들어하는건 별 신경 안 쓰고 고양이 세마리가 방안에 있는 걸 걱정하는거 보면 애를 제대로 케어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죠. 아빠 쪽이 고생하고 있을지도
21/12/20 13:56
전문가 의견은 웬만하면 들었으면 합니다.
각종 주관적인 기준으로 적용하고 반영하고 나중에 고생하는 걸 많이봐서 부모님 설득을 계속하는데 쉽지않네요.
21/12/20 18:13
근데 이게 아기라서 그렇지 애완동물에게 의인화 해서 과몰입 하면서
지 가족이고 뭐고 더 낮춰보는경우 허다하더군요 가족이 애완동물보다 나은점이 뭐냐면서... 자신에겐 훨씬 중요하다며... 진심으로 게임질병 정신병 어쩌구 할 시간에 저런거나 제대로 치료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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