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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2 22:21
이과라서 잘 모르긴몰라도, 세무사 난이도는 저게 언제 나온 얘기였냐에 따라 많이 다를것 같아요.
옛날의 세무사 시험은 무시무시하게 빡셌다던데...
21/12/22 22:23
각호 내에서도 직렬, 과별로 난이도가 또 다르니 전체적인 일반화는 어렵겠지만... 고르라면 3번을 최상급으로 고르겠습니다. 심지어 3번은 연도가 70년대까지, 80년대, 90년대, 그 이후에 따라... 서로 격이 다르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알고있습니다.
21/12/22 22:28
세연넷에서도 의대 공부량 많다면서 엄청 부심부리는 분들 많았었는데 요샌 사시가 아니라 로스쿨 변시 합보다 쉽다 칩니다. 어렵다하면 그분? 이런 소리나 들어서.... 크크크
21/12/22 22:28
3번이 원탑입니다. 많은 우등생과 스스로를 우등생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저 함정에 걸려서 인생 수년내지 십수년을 고시에 쏟아붓던게 불과 십몇년 전이에요.
그 시절 그렇게 사그라든 빛나는 영혼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사법고시 폐지에 반대하지 않았던 겁니다. 공정성은 있을지 모르겠으나 너무나 사회적 비용이 큰 방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슈카월드에서도 몇번 나왔던 것 같군요.
21/12/22 22:29
사시 절평일때 빼면 300명에서 천명까지 뽑았는데..
전국 모든 수험생 대가리배틀해서 위에서 백명짜르는 설의가 최고존엄 아닌가요
21/12/22 22:55
근데 정작 의사들은 자기 국시성적 신경도 안쓸것 같은데 말이죠 크크
여태 자기 국시 상위권이라고 얘기하는 의사를 본 적이 없는데
21/12/22 22:58
아 저는 내신 얘기로 이해했는데
국시 성적은 뭐..제가 의사는 아니라 인턴 지원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를 모르겠네요 설의 내신 상위권은 확실히 쉽진 않을듯 한데
21/12/22 23:36
의대생과 인턴들에게
내신과 국시 등급은 가장 의미 있는 숫자 중 하나죠. 상당수의 의대생에겐 의대에서 상위권 가는게 의대 입학보다 훨씬 힘들어요. 저는 지방의대에서 중간가는것도 너무 힘들었는걸요.. 장담컨데 99% 사람들은 영혼털어 최선을 다해도 서울대 의대에서 상위권 못갑니다. 그건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주가 아니에요.
21/12/22 22:39
3번 사시 후 경판으로 나가는건 진짜 원탑이고
(사시 천명넘게 뽑던 시절 그냥 하위권 상관없이 사시합격 자체만으로는 외시나 재경행시보다 어렵다고 하긴 힘들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은 6번 외시 or 5번 행시중에서 재경행시, 그 다음은 입법고시 라고 봅니다.
21/12/23 00:03
일단 시험의 난이도를 따지기 전에 이건 사람마다 적성이 다른거라 일괄적으로 줄을 세울 수도 없고 세우는 것도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은 서울대 법대 나와서 사시 못붙고 고시낭인 되고, 어떤 사람은 그냥 평범한 대학 나와서 사시붙는데...
21/12/23 00:32
경제에 한해서는 재경보다도 한은 시험난이도가 더 빡세다는 말도 있어서 케바케가 아닐까요. 노력과 머리를 기준으로했을때 한은쪽이 더 후자에 가까운것같고 저는 그런시험이 더 어렵다고 봅니다.
21/12/23 00:37
재경직하던 애들이 금방 에이매치 붙긴 해서....막말로 순수 머리 재능으로 따지면 iq테스트 초고득점, 리트 초고득점이 제일 어렵습니다만 아무도 그 시험들을 최고 난도라 하지 않죠
21/12/23 00:46
어차피 수재 영재 천재들 싸움인데 그래도 다른 시험은 머리 좋은 사람이 성실히 했는데 10년씩 못붙고 이런다는 괴담은 없었던 거 같네요..
21/12/23 03:03
일단 3번은 1등이군요,..진짜 사시 사시 말만 많이 들어봤지만...여러 사람들 이야기하시는거 들어보면 진짜 힘든 시험이었다 싶네요....서울대 법대와 법조인 위상이 엄청났던것도 이유가 있는것같고..
사시 합격 후 그 대단한 사람들 모인 연수원에서 또 상위권 성적으로 판사...라...와
21/12/25 17:43
2번 3번이 난이도 헬이긴 하네요. 난다긴다하는 수재중에서도 최정점들과의 경쟁이네요. 순수 난이도로는 2번이 더 헬같이 느껴지긴 하네요. 처음엔 3번이 더 헬이 아닌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3번은 가끔 설대 아닌분들도 달성 가능한데 2번은 설대가 아니면 달성이 불가능하네요.
21/12/23 09:54
순수 제 주변 기준으로 따졌을 때 3번이 압도적 1등이고 그 다음이 2번입니다. 3번이 1등인건 이견이 없으실 테고 2번이 2등인 이유는 유급을 안하고 상위권 성적으로 졸업해야 하기 때문에 기회가 한번인것 때문이죠.
한은은 뭐 케바케겠지만 재경직 준비하다가 아 나는 안되겠다하고 한은으로 방향 틀고 순식간에 붙어버리는 지인이 둘이나 있어서 난이도 자체로는 3대 고시 아래인것 같더군요. 본인들도 그렇게 얘기하구요.
21/12/23 10:39
2번은... 차라리 서울의대 내 성적 상위권 졸업이라고 하면 고민없이 2번이 1위라고 할 텐데 국시 성적 상위권? 이 조건이라 좀 이상해진 듯요...
21/12/23 15:31
문이과가 달라서 논하기 힘들지만
설법도 합격을 장담 못하는게 사시 아니었나요? 설의 되면 그래도 의사 되는게 어려운건 아닌데 설법은 붙어도 산 넘어 산이니.. 2번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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