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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14:24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키우지 않죠
그런데 책임감없이 장난감처럼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무턱대고 키우다가 병원비 등 현실과 마주치면서 버리는거죠 이건 애를 낳고 방치 / 학대 / 버리는 부모도 똑같습니다 아니다 이게 더 나쁜 케이스네요 저도 저희집 옆에서 반 죽어가는 길냥이 한마리 데리고 살고 있는데 데려올 때 부터 얘 죽을때까지 내가 병원비, 사료값 대야겠다 라고 마음먹고 데려왔고 그녀석은 밤낮에는 신나게 동네 휘젓고 다니다가 밥 먹을 때, 목마를 때, 배고플 때, 사람의 손길이 그리울 때만 옵니다 크크크
21/12/28 16:32
포인핸드 어플이네요.. 저도 저기서 한놈 데려올 즈음 며칠씩 들여다보곤 했는데, 저 검은바탕 흰꽃으로 한 두 녀석씩 업데이트 되는거 보면 먹먹하드라구요. 가만 놔두면 죽는거 아는데 내가 다 데려올 수도 없고 현실이 참…
21/12/28 16:53
애초에 고양이가 다른 야생동물에 비해 보호 받는 이유도 순전히 외모 때문이죠.
만약에 고양이가 돼지나 고라니만한 크기였다면 척살 대상 1순위였을 겁니다.
21/12/28 23:05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 버리는 것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보통 나중에 키우는 현실을 알고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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