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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4:31
제 기준으로, 여유 있는 집인거 같긴 합니다.
월 120 고정비가 사실 쉬운 건 아니니까요. 거기에 학비 및 기타 잡비까지 하면, 자녀에게 연 2천 넘게 지출을 하고 있는 건데, 여유 없는 집이라고 하긴 뭐하죠 ^^
21/12/29 14:33
대부분 전자라고 봅니다. 저 글에선 달에 120을 쓰게 되는거지만
보증금 마련하는것도 만만치 않고 보증금이 설령 없다고 쳐도 달에 120 지원하는게 생각보다 보통일이 아니죠. 대부분의 가정에서 대학생들은 월세 제외 한달 순수 용돈이 30~40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마저도 실제 부모님들 입장에선 엄청난 부담일겁니다. 그리고 30~40이라고 가정하면 생각보다 빠듯하게 써야 하기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려고 하고요.
21/12/29 14:34
엄마아빠가 의사 약사인 삼남매 중 막내에게 아부지가 타향살이 남들 하는만큼만 딱 해준다 하고 좀 박하게 지원해주는 금액 = 외동 둔 월급쟁이 외벌이 아버지가 자식의 복리후생에 올인하면 가능은 한 금액
전 딱 요정도로 보구요, 윗 두 케이스와 그 베리에이션이 꽤 흔하기 때문에 제 결론은 그것만 봐서는 부자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입니다.
21/12/29 14:34
고정비 120이 쉬운게 아닌데
부자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여유는 있는 집이죠 근데 대학때보면 자취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확실히 부모집 재력이 다르긴했어요 학교 후문근처 선배들부터 대대로 쓰던 속칭 구린방이냐 학교에서 한 10분 15분 내외에 있는 신축오피스텔이냐에 따라 다르긴하더군요 넘사벽은 그냥 근처 아파트 혼자 살던놈이였고(전세겠죠 아마?)
21/12/29 14:35
저것만 보고는 부자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여유있는건 확실하네요
그리고 대부분 저 정도의 지원을 해줄 수 있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국장 커트라인인 8분위나 조금도 못받는 9분위 가정에서도 월 120씩 꼬박꼬박 주는거 좀 부담 될껄요
21/12/29 14:36
등록금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국립대 등록금 학기당 200~300 내는 거면 평범한 집안에서도 가능할 지원일거고, 사립대 등록금 학기당 1000만원씩 낼거면 평범한 집안에서는 부담스러운 지원일거고.
21/12/29 14:37
취업하고도 오피스텔 돈 아까워서 원룸 자취 시작하는 경우가 태반일텐데요...
부자의 정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부유한 집인건 확실하죠.
21/12/29 14:39
선생님들 대학다니던 용돈 20~30시절하고 다르게 요새 대학생 용돈 60이면 만약 통신비/교통비 포함 용돈이면 엄청나게 빠듯할겁니다.
백반한끼 서울기준 8000원하는게 싼집인데 말이죠. 급식만 먹을수도 없고요. 술도 먹어야지 옷도사야지 용돈가지고 생활 힘들죠... 뭐 그렇다고 해도 월세 60인 오피스텔이면 잘 사는거 아니냐? 하실수 있는데 사실 괜찮게 사는건 맞죠. 근데 제가 대학가 주변에 아직도 사는데 모교근방 저 입학할때 월세 25가 평균이었는데 지금은 기본 55부터 출발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서...
21/12/29 14:41
저 대화의 맥락에서 부자는 진짜 부자를 정의한게 아니죠 크크
이야 너 일반적인 대학생들에 비해 집안지원 여유롭게 받네 뭐 이런 뜻이죠
21/12/29 14:57
저도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크크
이걸 부자냐 아니냐로 토론하는 건 의미없는거고 다만 부자는 몰라도 여유있는 집이라고 추론 가능한 근거가 주변에 일반적인 학생들이 대놓고 부러워하니, 평균 이상의 지원은 받는 것은 확실하다는 점. 게다가 오피스텔은 월세도 월세이지만 관리비에 필수가 아닌 돈들도 덕지덕지 붙기 때문에, 아무리 부모님 월수입이 괜찮은 집이어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현금흐름이 빡센 집안에선 현명하지 못한 선택 취급받기 쉽습니다. 게다가 지방도 아니도 서울엔 발품팔면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원룸은 널렸으니까요.. 그 정도 관리비 정도는 '신경 안쓸' 집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유있는 집이라는 것 정도는 추론 가능하죠.
21/12/29 14:42
거꾸로 저희회사에는...
학교 등록금은 국장받음..근데 회사지원금이 중복으로 나오니 그거로 월세랑 용돈쫌주고 고등학교 다니면서 태우러오고가고 학원과외 보내던거보다 훨씬 리소스 덜간다는 아조시들이 있습니다..
21/12/29 14:42
자기가 보는 자기 집안이 어떻든 상대적으로 여유있는걸 못 자각할 정도면 아니면 그걸 굳이 회피하고싶은 생각이라면 여러모로 힘들거같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런걸 익혀나가는게 성인되면서부터 할 일이긴 하니 저 친구에겐 저게 그런 시기인가 싶네요
21/12/29 14:44
저 사실 자체가 아니라, 글에서 부유한 (최소한 상당히 여유있는) 집에서 자랐다는게 강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아마 친구들도 비슷하게 느꼈는데 그게 구체적인 숫자 (월 120) 에서 확신으로 바뀐 듯.
21/12/29 14:44
중산층에대한 개념이 점점 사라져서 극빈층포함 일반서민이 아니면 부자라고 보는거 같아요.
저 집의 상황은 모르니 부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21/12/29 14:49
자식 한명에게 매달 120을 쓰는데 여유있는 집 맞죠.
애초에 저게 왜 부자냐고 의문을 갖는것 자체가, 부족함 없이 자라온걸 보여주는듯 하네요. 사전적 의미의 '부자'는 아닐 수 있어도 친구들이 돈 많다고 할 정도는 충분히 되는건데, 그걸 전혀 이해를 못하는거보면.
21/12/29 14:52
제가 한달 30으로 교통비까지 충당했는데도 그닥 부족함을 못느꼈는데
60이나 심지어 90을 받는다? 정말 돈 걱정이란게 뭔지 모르는 대학생활이 될듯..
21/12/29 15:17
음..... 몇학번이신지 모르겠는데 자취생이 전기 가스, 통신비도 포함 60이면 빠듯하면 빠듯했지 돈 걱정 없기는 힘듭니다. 딱 식비만 하루 15000원만 잡아도 45니까요.
21/12/29 15:46
30만원은 통학할때 얘기고, 석사때 자취하면서는 한달 25로도 생활해봤습니다. 물론 고통스러웠죠.
박사과정때 한달 60씩 쓰니까 천국이었는데... 학부생이 60이면 자취생이어도 여유있을거라는 게 개인적 생각이에요
21/12/29 15:41
와 근데 한달 30받고 교통비 대충 3만원빼면 연애는 어떻게 하죠 크크
저는 대학때 알바 달고 살긴했는데 그냥 30으로 절대 불가능하지 않나요. 집에서 다 해드셨나...
21/12/29 15:48
30으로 부족함을 느낀 적이 없어서 음... 물론 학부땐 연애 못해봣구요 ㅠ
술도 마시고 피씨방도 다니고 그냥 뭐가 부족했는지 기억 자체가 안 납니다. 밥은 하루에 한끼 이상은 학식으로 먹긴 했네요.
21/12/29 15:58
덧붙이면, 통학말고 자취할때 월 25로 생활하던 시절은 고통의 나날이긴 했습니다.
하루 식비 예산 3천원으로 맞추고 매 끼니 직접 해먹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론 라면도 비싸서 하루에 라면 한끼가 최대였어요. 라면 먹고나면 당연히 국물을 모셔다가 밥 한번더 말아먹는걸로 해서 두끼니 때웠고 아침은 굶고. 인터넷에서 하나에 400원짜리 햇반을 그때 알게 돼서 해먹다가 나중엔 그 400원짜리마저도 비싸게 느껴져서 직접 밥을 했습니다. 밥솥 살 돈도 없어서 집에서 실리콘 취사그릇? 얻어다가 전자렌지로 밥했어요.
21/12/29 16:32
와... 정말 고생많이 하셨네요 ㅠㅠ
저는 그 당시에도 50정도씩 용돈받는 친구들이 꽤 있었어서 집에서 지원 안해주다보니 과외하거나 방학때 공장알바해서 학기중에 용돈 충당하고 그랬었네요 30으로 저는 학식 3끼 안먹으면 생활 힘들었던 지역이라...
21/12/29 15:47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제가 12년도에 대학다니면서 월세 안나감 + 생활비 65만원이었는데 그리 풍족하진 않았거든요 나중에 알바 하면서 월 60만원 정도 더 버니까 돈 걱정없이 살 수 있었고
21/12/29 15:53
예전에도 피쟐에서 정확히 이 주제로 제 댓글에 대댓글이 많이 달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제 소비패턴이 남들과 많이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저는 2000년대에 학부생활 했었는데 교통비랑 학식으로 먹는 식비 (한끼에 2천원), 그리고 피씨방비 말고는 이렇다할 고정지출이 없었어요. 술이야 많이 먹었지만 워낙 값싼 술집이 있어서 술자리 한번당 만원도 안나갈때도 많았고 옷을 안 사서 그런가, 다른 취미가 없어서 그런가.. 한달 교통비 3만원, 식비 15만원, 술값+피씨방비 10만원 내외. 저는 여기서 더이상 나갈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30만원중 1~5만원 정도는 매달 남아서 돈이 조금씩 쌓였죠.
21/12/29 15:59
00년대에 학교 다니셨으면 최소 15년에서 20년 정도 전 일이니까요. 그때와는 물가가 아예 다르죠
저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직 모교 근처에서 살고 있는데, 이 동네에서 백반한끼 사먹어도 7~8천원 하거든요. 학식도 4천원~5천원 정도해요. 저렴한 술집을 가도 인당 2만원 정도는 들거구요. 연애하면 돈 더 드는건 말할것도 없구요 거기다 자취하면 전기비, 가스비, 수도세, 관리비 나갈거고 휴지 샴푸 쓰레기봉투 그런거 하나하나가 다 돈인데, 월 30만원이면 택도 없죠
21/12/29 16:04
네 저도 30으로 생활하던건 옛날인데다+통학하던 때 얘기였으니
그래도 제가 졸업후에 지금 자취하면서 월 50정도 쓰는데 아무 부족함이 안느껴지는걸 보면 뭔가 돈이 잘 안써지는 스타일의 사람인가 봅니다. 밥을 가능하면 집에서 해먹어서 그런가... 전 이게 귀찮지가 않아서...
21/12/29 16:14
지금도 50으로 부족함 없이 생활하신다면 대단하신데요… 시간도 많이 여유로우신거 같고
저도 집에서 밥해먹는거 아주 좋아하지만 퇴근하고 집에와서 밥상차리면 8시에서 9시가 되니까 이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나마도 집에서 밥먹는건 평일에 한두번 정도니 식재료를 사기도 애매하고
21/12/29 16:31
저는 음식을 하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잘 생각해보면 입맛이 좀 지나치게 관대한 것 같네요. 개밥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면 만족하고 끼니를 때우는 편이라서, 다양한 식재료가 필요없고 매끼 필요한 식재료가 몇 종류 안 되고 그것도 유통기한 긴것들과 세일중인 레토르트로 우르르 사다가 넷플릭스 보면서 감자 깎아다 감자만 들어간 카레 해먹고... 건미역 대충 불려다가 닭가슴살 대량구매한거랑 대충 미역국 꿇여서 밥말아먹고.. 시간 여유도 있는편같고요. 머 그렇습니다.
21/12/29 14:50
여유있긴 한겁니다.
제가 대학생활 할때 월 용돈 30만원으로 생활 했는데요. 보통 용돈 사용처는 차비+밥값+술값정도.... 학비는 반은 대주셨고 반은 지금도 학자금 갚는중입니다. 학자금이 이자는 매우 낮은편인데 기간이 무지 길어서ㅜㅜ 아 그러고보니 사실 용돈도 학자금 대출할때는 절반은 제 대출금에서 나온셈이네여...
21/12/29 14:54
대학교 다닐 때, 관리비랑 포함해서 월 43만원 / 교통비및통신비 10만원 / 용돈 40만원 등 해서 대충 90에서 100정도 받았었는데,
그 당시 학교 앞 밥 값 평균이 4000원에서 5000원 정도였습니다, 얼마전에 가보니까 7000원 내외던데, 이 정도면 최근 물가 기준으로 대략 120정도 한다고 봤을 때 엄청 여유가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21/12/29 14:55
진짜 부자는 아니지만 친구사에 부자라고 놀릴 정도는 되죠.
주변에 저 사람보다 더 부자도 있을텐데 그 사람은 티를 잘 안 내나 봅니다.
21/12/29 14:57
저도 기숙사에서 월 30으로 한 달 살 때 저런 친구 있었는데 되게 집이 잘 사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때는. 학생이라는 게 그런 거죠.
21/12/29 15:05
[경제력만 놓고보면 대부분의 저 정도는 지원해 줄 수 있다]
트루 평범알못이죠 용돈 생활비 월세등등해서 백만이상을...? 최소한 서민드립은 못치는계층은 맞습니다 등록금도 지원못받아서 국장+대출+알바콤보가 얼마나많은데
21/12/29 15:05
부자인데도 한달에 저정도 돈 안주는 경우도 허다해서 판단하기가 애매하죠.
인스티즈인거 보니까 여자인거 같은데 체감상 같은 부잣집이라도 아들이면 돈을 덜받고 덜쓰는 느낌이었습니다.
21/12/29 15:08
대부분 집안의 경제력이 딱딱 무자르듯이 나뉘지도 않고 그냥 스무스하게 60만원 지원했을때 무리없는 집. 70만원 80만원 90만원 100만원 다 집집마다 다른데, 저런걸로 댓글 폭발하는게 잘 이해가 안가긴 해요 흐흐
21/12/29 15:11
댓글에서 이야기 안 된 건 오피스텔은 원룸이라도 관리비가 꽤 비쌉니다. 다세대 원룸으로 옮기면 보통 월 10이상은 아낄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실 일반 다세대도 부담되는 집도 많을 듯 한데 부자는 아니더라도 여유있는 환경은 맞는 듯하네요. 대학생 입장에서는 더 크게 느껴질 거구요.
21/12/29 15:21
상당부분 허세 OR 자식이라는 개념에 대한 사랑으로 관대해짐이라고 봅니다.본인 연봉 6~8백정도 깎는다고 했을때 이해하고 여유부릴수 있는분은 별로 없어보이니까요.연소득 저정도 날아가도 별 생각없어질 정도라면 부자가 맞지 않을까..
21/12/29 15:30
다들 부자의 관념이 다르니까요 머...
제기준에도 저정도는 부자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수 있다.. 느낌? 그래도 부자면 상위 1~2%를 기준으로 잡고 싶어서요 저는..
21/12/29 15:24
머 부자야 각자의 정의와 상대적인 것에 달렸져 100억 자산가도 자기는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에겐 3080 가진 사람은 다 부자거든여 크크
21/12/29 15:44
개인적으로 이런 관점으로 봅니다. 노동을 안해도 자산이 늘어나면 부자. 노동을 안하면 자산이 안 늘어나지만 노동을 하면 자산이 늘어나면 중산층. 노동을 해도 자산이 안 늘어나고 현상 유지만 되면 서민. 자산이 마이너스이거나 노동을 해도 자산이 줄어들면 빈곤층.
21/12/29 15:34
월 130 이면 등록금 더하면 연에 국립이면 2000, 사립이면 2400인데 이정도 지출이 부담이 없다면 여유있게 잡아도 상위 10%~20%일거고 중산층은 아니죠....
21/12/29 15:36
중산층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정도 경제력이 아닐까 싶네요. 제 개념으로는 우와 부모님이 많이 지원해주시네 싶은데, 중산층이어도 좀 여유 있는 편이면 못해 줄 정도는 아니다 싶고, 평범한 중산층이면 빡빡하지만 무리해서 해줄 수 있는 정도다 싶네요. 아무튼 부러운 환경이긴 합니다.
21/12/29 15:36
부자냐 아니냐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비율로 봤을때 대학생 자식에게 월 120지원해주는 집은 10%도 안될것같은데요. 그정도면 충분히 부자라 생각합니다.
21/12/29 15:40
부자고 대부분이고 다 상대적인거라..다른것 까지 봐야알죠
저걸 그래도 자식 공부시켜야 되니까 좀 버겁지만 대학다닐때 까지만 해주자인건지 그냥 진짜 여유가 있어서 그런건지 따라 다르겠죠.
21/12/29 15:47
여유 있다는 것도 누구는 알바 안 하면, 누구는 용돈 받으면, 누구는 학비 직접 안 내면, 누구는 월세 직접 안 내면, 누구는 학비 대출 안 받으면, 누구는 생활비 보태지 않으면 등 너무 상대적으로 쓰이는 개념 같아요.
21/12/29 15:48
[경제력만 놓고보면 대부분의 저 정도는 지원해 줄 수 있다]
부자는 정의하기 따라 다르겠지만 팩트 체크는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죠. 대부분은 월120을 지원해주기 힘들죠.
21/12/29 15:58
제 기준 저 정도면 여유 있는 집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 제일 부자인 친구는 20년 전 대학생 때 입학하자마자 아파트+외제차+용돈 주더라고요 용돈으로 한 달에 한 500 정도 썼을 거예요... 약간 재수 없는 성격이었는데 항상 술 쏴서 가끔 어울렸죠 크크크크
21/12/29 16:08
월세 40짜리 원룸방을 구할수도 있는데 월세 60짜리 오피스텔에 살게하는 그 사소한 여유의 차이가 사실 부자여서 나올수있는거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월에 20만원 더 쓰는게 뭐 대수냐는 차원이 아니라...
21/12/29 20:11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120만원이라는 절대금액보다는 원룸 vs 오피스텔 같은 선택지에서 쿨하게 후자를 고르는 여유에서 부자일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21/12/29 16:10
요즘은 사실 대입하는 친구들 나이대 부모님 회사에서 학비지원 안나오는 케이스가 슬슬 있을때라 (막차 지나감...?)
학비지원 나온다는 전제로 깔면, 대학등록금은 처리가 될거고 그럼 이제 한 120만원 / 월을 어떻게 쳐다보냐에 대한 부분일거 같은데 학원 몇개 보내고 이래저래 고등학교 시절에 자녀한테 돈을 얼마나 썼느냐 따라 결정날거 같습니다. 학원 2-3개 보내고, 그 외에 간략하게 고정비로 나가돈 으로 보면 120이 또이또이 수준이거나 더, 혹은 덜일 수 있는 집도 많을거라고 보고 그런 환경에서 살았으면 저게 뭐 대단한건가 생각할 수도 있겠죠. 120만원이라는 돈은 큰데, 그 지출이 이미 그 이전에도 됐었다면 그건 그 집에서 볼 때는 큰 돈이 아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당장 저만해도 소모임들 카페에서 익명게시판에 타워팰리스에서 본 바깥 풍경 찍어올리니, 너도 거기사니? 정도 글이 올라오던 곳에 있어봤고 (제가 산다는거 아님) 친구가 강변역 주변에 오피스텔 구해서 자취하고, 나중엔 강남역쪽에 자취하길래 이렇게 살라면 얼마정도 드냐는 말에 몰라 알아서 집에서 구해주심 정도의 드립을 치던 분들이 계셨어서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물론 막상 그리 부티들은 안났던거 같은데 ...
21/12/29 16:37
대학교때 본 친구한명은 학교 가까운데 아파트 전세를...
그 친구랑 쌍둥이인 형제랑 여동생이 같은 학교여서 그렇게 했다고 하더군요.
21/12/29 17:18
저거 그냥 친구들끼리 좀 잘산다 하는 이미지 있으면 나오는 거 아닙니까
다들 너무 진지하십니다 와씨 이틀 연속치킨을? 역시 부자네 와
21/12/29 18:41
대학생들이 일상 대화에서 쓰는 부자는 집안이 여유롭다는 걸 과장한 표현일뿐이죠 크크 10만원 정도 고기 쏘는 것만으로도 개부자 소리 들을 겁니다
21/12/29 19:13
여유있는집 맞죠 저 60에 공과금 미포함일텐데
오피스텔은 관리비+공과금 무서워서 부동산가서 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데 글만 봐도 전혀 그런거에 우려나 고민이 없습니다 본인은 몰라도 부모님은 아실텐데
21/12/29 20:31
왜 용돈 액수만 가지고 비교하고 있는 지 모르겠네요. 등록금은 대출받고 생활비는 벌어 쓰면서 간간히 부모님 용돈드리는 경우는 아예 안중에도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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