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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9 17:18
이런 생각 해보진 않았지만, 많이들 저리 생각하더라고요 크크
정말 신기하게 다리 얇은 분들이 많아요.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21/12/29 17:22
차면 부러질까 보다는 어디 잘못 박으면 크게 다칠거 같다는 생각은 해 봤습니다.
...그리고 마이티에 까이고도 한달만에 붙은 내 다리...(...)
21/12/29 17:22
솔직히 저는 한 10년 전? 쯤에 몇 번 떠올려본 적 있어서 신기합니다. 너무 비정상적으로 말랐다 싶을 때 맥락없이 그냥 떠오르더라고요.
당시 여자친구한테 말했더니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해서 생각해보니 스스로도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봐도 모르겠음. 비슷한 생각을 떠올린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걸 보면 뭔가 공통적인 코드가 있을텐데 뭘까요? 종합 격투기가 당시 유행해서?
21/12/29 17:24
보통 발로 찬다. 라는 생각은 내가 찬거로도 부러질것 같다가 기본이라 생각이 납니다..
저 정도 무게면 나도 들수 있겠다 저 정도면 내가 차도 부러지겠네 의 느낌.. 상해를 가한다 라기 보단 나의 능력 위주로 생각이 들죠
21/12/29 17:28
10년 넘게 허스키를 산책시키면 듣는 말이 성별에 따라 완전히 다른게 재밌더라구요.
여자 : 귀엽다, 멋지다, 잘생겼다 등등 남자 : (친구에게) 싸우면 니가 질듯, (친구에게) 물리면 너 죽을 듯
21/12/29 17:36
케이원 프라이드 한창 보던 시절에 저런 생각이 반사적으류 들균 했어요 - 그땐 학교 가면 일단 교복 다리에 서로 로우킥부터 차고 시작했으니..
다리가 얇네 -> 차고 싶다 (x) 로우킥 차면 부러질거 같다 (o) 정도인 듯 합니다
21/12/29 17:55
이거랑
여자친구 배 만지는 게 전략적 요충지라서 그렇다는 얘기 이거 두 개가 인터넷에서 본 남자특 시리즈들 중 젤 공감 안 가더라구요.
21/12/29 18:22
남의 다리 차는 상상을 하는건 비정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생각은 한 적이 있더라도 남들 앞에서 말하면 비정상 취급 당할 생각은 해야죠
21/12/29 18:38
정상/비정상은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으면 비정상이 되나요?? 저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차면 부러질까는 아닌데 그런 상상을 한다고 해서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비정상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 비정상이라고 생각되네요.
21/12/29 19:13
저도 뭐 절대적인 도덕이 있다거나 그런 생각은 안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의 신체에 대해서 차면 부러질지 아닐지 궁금해 하는 사람보다는, 안그런 사람이 더 많다고 생각하네요.
21/12/29 19:40
사람 다리를 차면 부러질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맘껏 상상을 나누세요. 혹은 혼자서 생각 하시는 거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래에도 댓글로 적긴 했는데, 공공장소에서는 담배 피우지 말아 달라는겁니다.
21/12/29 19:47
그런 논리라면 본인 댓글도 마찬가지인데요?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면 혼자 그렇게 생각하시지 왜 굳이 비정상이라고 댓글을 달아서 낙인을 찍으시는거죠?
21/12/29 19:53
음... 적어도 이 사항에 대해서 비정상 낙인은 이미 찍혀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생각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평행우주를 살고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21/12/29 19:13
!!??
뜬금없이 비정상이 되어버렸네요, 티비나오는 연예인 보면서 아 야스하고 싶다, 촉법소년들 보면서 아 패죽이고 싶다, 등등 하는 상상은 언제나 자유고, 꼭 이런 것 뿐 아니라 어린시절에 선생님 죽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 진짜 꽤 많을텐데 죄~~~~~~다 비정상취급을 당해야 할까요.
21/12/29 19:16
혼자서 생각 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혹은 그런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모인 커뮤니티에서 서로 나누는 것도 괜찮구요. 간단히 말해서 공공장소에서 담배 피면 안되는 거랑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21/12/29 18:14
군대있을때, 자전거랑 부딪혀서 정강이 부러진 엄청 삐쩍마른 여자분 봤읍니다. 뼈가 튀어나옴...
너무 심하게 부러져서, 후임은 그거 보고 토하고, 여자분은 기절했는데, 우리는 그거보고 죽은줄알고 패닉와서, 경찰, 응급차 닥치는대로 전화해서 다 부르고 난리도 그런 생 난리가 없었네요. (수방사 근무중, 북악스카이웨이 내리막길에서 자하손만두집으로 음청 빨리내려오던 자전거랑 교통사고였네요.)
21/12/29 18:41
어렸을때 한창 로우킥연습 할때 생각 많이 했습니다.
뭐 근데 여성다리말고도 남자다리 또는 뭐든 차서 부러뜨릴수 있을거 같은 물건? 을 보면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21/12/29 20:32
스파링같은거 할때 오지게 쎄게 맞아 봤으면 저런생각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부러뜨리고 싶은게 아니라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같은건데 부러트릴생각은 전혀없습니다
21/12/29 22:42
저는 [로우킥 차면 부러질것같다] 라는 생각 많이 합니다만, 이게 갑자기 요즘에 [사람한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 하면서 급발진을 유도하는 짤로 소비가 되더라구요.
갑자기 [부러질것 같다]가 [차보고싶다]로 둔갑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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