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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4 13:05
1주일(주말 저녁-점심 연달아 먹는걸로)5번이면 체감이..
사실상 집에서 먹는 밥=(본인)혐오음식이면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질것 같습니다 저분은 정말 찐사랑이네요...
22/01/04 13:21
잘안먹고 마른분들 보면 자기 꽂힌 음식말곤 거의 안먹더군요. 자기들 딴에는 다 골고루 먹는다 생각함..한젓갈 한숟갈씩 먹고..
저희 와이프도 진짜 저체중인데 게장은 엄청 잘먹어요. 순살게장인가 2만원정도 한통 사더니 한끼에 반통먹음.. 그리고 돼지고기는 못먹어서 부산살면서도 와이프랑 국밥집을 단한번도 안가봤네요.
22/01/04 13:30
곱창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전여친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먹었었네요.
하 정말 맛있는 척.. 솔직히 처음 몇번은 화장실에 가서 토한적도
22/01/04 13:3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면, 벤 삼촌이 피터를 위한 말을 하다가 메이 숙모의 고기파이?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메이 숙모가 자기 파이가 맛없는줄 처음 알았다며 그걸 수십년동안 왜 말 안했냐고 하죠 (...)
비밀 유지만 잘 한다면, 쭉 행복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결혼하게되면 아마 평생 와이프 모르게 인내(?)해야할 것들이 있을 테지요 흐흐
22/01/04 13:51
저렇게 숨겨서 사랑이 되는 것도 있고
너무 숨기며 참고만 있다가 나중에 곪아터지는 것도 있어서... 어떤걸 숨기고 어떤걸 밝혀야 될지 참 복잡합니다.
22/01/04 14:04
요즘 유게 올라오는 결혼장려 썰 중에 어떤 것 보다 이게 담담하고 강력하게 훅 치고 들어오네요.
이게 진짜 사랑이구나 싶습니다.
22/01/04 14:28
저는 소주 한 잔도 못마시던 울 마눌님.
저에 대한 사랑으로 소주 1병 이상 까게 만들었더니.... 시어머니에게 스트레스 받은 날 새벽에 새우깡에 소주를 까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2/01/04 16:33
편식 하는 사람하고 오래 붙어 있으면 편식 하는 사람도 병나고 붙어 있는 사람도 결국 병납니다.
순대 퓨린함량 검색해보니 계속 편식하다간 통풍 올 식품이던데요. 사랑도 건강해야 오래 가지 편식해서 병들고 아프면 원망 생기겠죠. 통풍은 5대 통증 질환에 수위를 달리는 질병이고 나중에 뼈기형에 마약성 진통제 까지 가는 극악맞은 질병인데요. 태생적으로 입이 짧은 분들은 본인은 그렇게 살다가 아프면 본인이 책인지면 그만인데 식생활에 있어 타인을 배려해줄줄 알아야 합니다. 같이 사는 사람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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