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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9 09:34
그래도 각각 해당부분이 주인공이면 또 얘기가 달라집니다.
주인공이 엔딩시점에서나 만천화우를 깨달으며 빌런들을 일소하는 장면이라던가 제목부터가 살문인가 그런 소설에서는 끝까지 살수가 가장 무서운 존재로 나오고 가장 유명한 무협중 하나인 묵향(무협편)도 묵향을 유일하게 1:1로 죽을 위기에 처하게 만든게 살수였기도하죠. 천라지망도 주인공이 포함되있으면 어지간하면 다 잡습니다. 크크크 보통 어부지리를 얻는데 많이 사용되죠
22/01/09 09:41
밸런스 조절을 위해 내공의 지속시간을 짧은 시간으로 한정시키는 등의
한계치를 만들어놓지 않는 이상 언제나 설정충돌에 빠지기 쉬운 무협물... 특히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 경공을 써야 할 때와 안 쓸 때 차이가 애매하고, 위급할 때는 어떠한 암기나 암습에도 잘 대처하다가 위기 상황이 해제되면 반사신경이 급락하는 등 (특히 여주인공) 너무 연출티가 잘 나타나서 긴장감이 전혀 없더라구요. 한번 정해진 무공 서열은 작가의 연출에 의해 뒤바뀔 수 없게 되어 있어서 강한 주인공은 누가 뭔 짓을 해도 못 막는 일당백 상황이 보장되어 싸우기 전에 등장인물의 신분만 확인되면 싸움의 결과가 거의 예측되는 신비한 무협의 세계
22/01/09 09:43
이 무공은 10초밖에 쓸 수 없다
1. 어영부영 수련으로 10초 넘김 2. 온오프로 10초 알뜰하게 잘 씀 그리고 가장 많은 사례 ?? : 10초 내에 적을 정리하면 되겠군
22/01/09 09:56
내공의 소모 때문에
과거 무협지에서는 운기조식이 꼭 있었고.(내공심법) 내공 회복 중에는 무방비 상태가 되므로 지켜주는 호법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무공 쓸 때 편한 것만 취하고 이런 내공 설정은 다 사라져서 강한 주인공 캐릭터는 군대가 오든 천라지망으로 포위하든 전혀 문제가 없어지는 오버 파워를 갖게 되었죠.
22/01/09 09:46
무협소설 설정들 보다보면 아무리 무를 갈고닦은 고수여도 야비한 방법에는 좀 약점이 있는게 더 나은거같습니다
무공이 출중해서 눈감고도 기를 느껴서 자기보다 무공고하가 낮은 사람들의 움직임은 아무리 그 사람들이 애를 써도 모두 파악해버린다거나 하면 그어떤 세상야비한 암습이나 꼼수도 안통해버리는거라 크크
22/01/09 09:57
어쩔수없음.
그럼 만천화우 당해서 주인공 죽으면 끝나잖아요. 천라지망에 갇혀서 잡히면 스토리 끝나잖아요. 살수집단한테 찍혀서 죽으면 누가 이어가줄건데요. 노답임크크
22/01/09 09:57
옛날에는 주인공이 죽으면 안 돼서 천라지망이 좀 맨날 뚫리는 그물이었는데 요즘은 회귀물이 많다 보니까 초반에 천라지망에 주인공 끔살하면서 시작하는 소설들이 그나마 좀 있는 거 같네요.
22/01/09 10:23
무협 능력 인플레는 딱 인간수준인게 좋더라구요(그나마 무협 세계관 기준;;)
뭐 자연경 심검 이런거 나오면서 그냥 진짜 판타지 중에 판타지로 가기 시작하면 영 몰입이...
22/01/09 15:57
저도 그래서 별로였습니다. 용비불패시절 투닥투닥하면서 큰집이나 바위좀 박살내던 세계관에서 산을날리고 강을만들어내니.. 드래곤볼 보는줄 222
22/01/09 10:39
다스베이더 같은거죠 주인공일행 한테는 맨날 놓치고 뭔가 계속 지는거 같고 이놈이 악역 최강자 맞음??
이란 생각이 들지만 상대가 주인공이 아닌 로그원을 보면 공포영화 그 자체죠…
22/01/09 11:13
만천화우는 그저그런데 솔직히 천라지망은 졸라 썌야 된다고 봐야되죠
왠만한 적은 뚫려도 따라가서 죽이거나 뚫린 구역 뒤로 또 있고 또있는 근데 계속 천라지망을 뚫는 씬이 잘 안나와서 아쉽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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