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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2 18:38
봉사시간 꿀빨고는 싶고 그 몇줄 진심도 아니고 욕먹지 않을 정도로만 쓰기도 싫고 굳이 조롱을 해놓고 강제로 거짓말을 하고... 심각하네요.
22/01/12 18:40
이미 정성스러운 편지 쓴거 인증한 재학생도 말했지만 말만 참여자유였지 아예 2교시를 통으로 비워서 편지쓰라고 했다는 말은 나왔죠.
우리 때 야자가 진짜 자율이 아니였듯 편지쓰기도 자율이지만 자율은 아니였다라고 봅니다.
22/01/12 19:28
민주당 지지하는데 저 여고생 옹호할맘 없습니다
공식적인 사과와함께 군인 강아지 취급하는거 이참에 개선해야합니다 근데 정당이랑 저분 주장이랑 뭔상관인데요 갈라치기 하지마세요
22/01/12 19:40
통으로비워야죠 봉사활동시간인데 ?? 아님 10분저따위로 끄적이고 1시간 시간주자는건가요? ?? 참여 안한인원도 많다는데 그건 어찌쉴드치실?
22/01/12 18:47
솔직히 강제여도 군인들한테 편지 한 통 써주는 게 문제 될 거 없다고 생각이 들면 저도 꼰머 나이가 된 건가요... 막 무슨 혐오스런 일을 시킨 것도 아니고 강제 유무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어지는...(반대 의견도 존중)
22/01/12 18:52
어. 음. 이 사건이 당연시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전라도 사람에게 홍어라고 쓰는 사람이 있으면 전라도 사람을 홍어라고 불러도 되는 게 당연 시 되는 게 아니고 세월호 피해자들을 그쪽으로 비유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런 표현이 당연시 여겨지는 건 아니죠.
22/01/12 19:14
그건 보수 쪽 커뮤 보면 똑같죠. 뭐, 본인들이야 그걸 당연시 여기겠지만, 대상이 다를 뿐이지 그러는 사람들이 한 둘입니까.
수십 명이 단체로 보낸 것도 아니고, 아직까지 두 명만 나온 건데 지나치게 비관적인 반응들이 많아서 저는 당황스럽더군요.
22/01/12 19:38
문제는 두 명에 행동에 대해 열심히 강제를 당했다는 점만을 포커스로 몰고가면서 자신들의 조롱을 정당화하고
제가 종종 글을 남기는 트XX에 "군대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성폭력이 벌어지고 피해자가 자살하는 나라에서 군인한테 강제로 쓰는 편지 좀 대충 썼다고 온 언론이 대서특필하는거 너무 끔찍하다."라는 멘션이 꽤 리트윗을 받았더라고요... 걍 문제가 될 게 없다는 투의 인식으로 넘어가거나 혹은 군인에 대한 조롱이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특정 사람들 혹은 계층들이 계속해서 튀어나오고 있으니 비관적일 수 밖에요...
22/01/12 19:43
오히려 그런 이유라면 더 이해가 안 되는 데요?
이제 와서요? 이미 군가산점을 여성단체의 반대로 철회하고 EBS 강사가 군인을 살인기술 배우러 가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국방의 의무 축하해 같은 광고도 만들고. 애초에 패미는 군인 이전에 남자를, 자기 아버지 마저도 비하하는 패륜아들인데 군인 비하한 편지를 긍정하는 리트윗 가지고 비관하기에는 너무 새삼스러운 일 아닌가요?
22/01/12 19:52
하긴 군인 조롱, 멸시의 역사가 새삼스러워져 왔었죠...
오히려 그래서인지 특정 분들에 더 바뀔 가능성이 없는 인식에 있어서 분노를 표출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타인을 조롱한 행동에 있어 어떠한 명분과 이유를 붙이면서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 하는 사람들의 모습 자체에 대해 화를 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2/01/12 18:52
강제건아니건 남 모욕하는게 정상은 아니죠. 걍 강조하고 면피하려고 거짓말한거면 이것도 욕하면 될뿐
차라리 당당하게 군인비하를 하면 페미투사로 일관성이라도 있지 뭐가 쫄려서 가짓밀한건지.참
22/01/12 18:52
봉사활동시간 채우기용 선택사항인데 시간은 채워야하니 대부분 학교에서 시간 채우려고 할듯해서 수업시간에 편지로 퉁치거나 따로 시간내서 외부에서 하는 선택 중에서 편지로 대부분 몰린것 같은데.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가 강제였을듯.
22/01/12 19:09
당연합니다.
처음에 [학교에서 강제로 시켰고 학교의 강제성에 반발하는 의미로 조롱성 편지를 썼다] 라고 변명했는데 강제조차 아니었던거죠. 뭐 설령 진짜 강제였다고 해도 아무 관계도 없는 군인 상대로 조롱하는 것 부터가 이해할 수 없는 짓이긴 하지만요.
22/01/12 19:21
강제여서 화가 났으면 강제한 사람한테 화를 내야지 왜 군인한테 저런데서 이미 잘못한거죠
근데 남고도 위문편지같은걸 쓰나요? 문득 궁금해지네요
22/01/12 19:29
성매매 여성은 생활고 문제로 어쩔수 없이 '강제로' 유흥업에 종사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할때 그 강제성을 말한거였나? 하긴 요즘은 '강제'의 의미를 좀 다르게 쓰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22/01/12 20:10
강제라는 표현은 20대에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국가에 징용되서 처참한 대가 받으며 2~3년 날리는걸 지칭할때 쓰는거지, 글 몇줄로 봉사활동 1시간 먹는걸 지칭할때 쓸 표현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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