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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4 14:05
진지먹자면 가오싸움,명분싸움 에서 지는거겠죠?
가뜩이나 기세와 명분이 먹히는 시대라서 아무것도 아닌것같지만 병사들의 사기는 일시적일지라도 크게 떨어질듯
22/01/14 14:14
상황맥락이 저렇게라도 해야될 상황이었을테니 저런거겠죠?
전쟁터에서 병사들을 움직이는건 냉정한 이성보다는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가치에대한 열정?열의? 라고 생각해서요 지휘관들은 냉철하게 사고할지언정 병사들앞에서는 계속 그런 스탠스를 취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싶음 비즈니스를 하는것도아니고 목숨이 달린일에서 그런면모들을 쉬이 보여줬다간 병사들 머리에 불리해지면 얼마든지 우리도 의미없이 버려지는 쓰레기신세겠구나 생각들지 않을까요
22/01/14 17:29
앞에서 패기부리는게 아니라
상대의 추격을 조금이라도 늦추기위해 희생할 각오를 하고 극소수의 병사만 데리고 최후방에서 적군과 대치한거라서 장비의 병사들은 사기고 뭐고 따질게 없죠.
22/01/14 14:25
활쏘기를 천박한 재주로 여긴 서양의 기사가 아닌 이상 고대-중세에는 기병은 무술을 연마할수 있는 사람이거나 유목민족이라 활에도 능숙하고 작은활도 휴대는 하고 있을겁니다.연의만 해도 장수들이 '가만히 활을 놓았다' 라는 표현이 여럿 등장하죠
문제는 기병들이 활을 쏘려면 그 [장비]가 달려들수 있는 거리라는게 너무 무섭군요!
22/01/14 20:01
해석 오류 아닌가요?
물가에 의지하고 다리를 끊고 뒤에서 대기해야 정상적일 것 같은데 다리 건널 수 없는 장수 1명을 수천명이 상대하지 못했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22/01/14 20:03
대체로 옛날 사서에서 의지한다는 표현은 등을 기대는 형세를 말한다고 하네요. 물 뒤에서 대기했다면 물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며 라고 했겠죠
그리고 나관중도 이해하기 힘드니까 뒤에 복병을 감춰뒀다는 설정을 붙인게 아니었을까요
22/01/14 15:32
이성적으로야 방패창병으로 포위망 구축하면서 뒤에서 궁병질하면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뭐 포위망 구축할 때 진영 갖춰지기 전에 측면부터 일기 돌격 들어가면 "그 장비"가 내 바로 옆으로 치고 들어오는걸 봐야 하는 일개 병들 멘탈 바사삭 & 진영 바사삭일수도 있고, 그거 막겠다고 장수 내보내면 창병 궁병 무쓸모인데 그 장수들이 "그 장비"에게 모가지 뎅겅뎅겅 하는거 보면 병들은 물론 장수들도 멘탈 바사삭 & 진영 바사삭일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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