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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4 14:07
저도 국적만으로 드라이하게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가 무언가 의미부여를 하는 게 아닌 이상 제3자가 혈통에 관해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2/01/14 14:09
제 기준은 이 사회에 의무를 행하고 있는가 입니다.
국적도 별 의미없는 게, 그냥 국적만 남아있고 외국인보다 못한 경우도 많아서.
22/01/14 14:11
관점의 차이니까요. 과거 세대가 혈통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해를 하지만, 전 철저하게 국적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이게 교통정리가 안 돼 있다는 거에요. 혈통에서 국적으로의 전환이 아니라, [둘 다 갖춰야] 한국인이라는, 더 폐쇄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22/01/14 14:11
솔직히 '한국인'이라는 거에 의미를 두는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걔가 한국인이었어? 한국계였어? 오오 호감
22/01/14 14:12
혈통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데
국적이 조금 더 중요하지 싶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중요한것은 한국인으로 살아가는것이 가장 중요하지 싶어요
22/01/14 14:15
일단, 스티븐 유인지 스티브 유인지 그 사람은 미국인입니다.
외국에서 잘나가면 가족 또는 혈육 누구누구가 한국인이다, 한국계 ~~사람이다. 이딴 것들도 별로입니다.
22/01/14 14:15
혈통찾고 교포어쩌고 하는거 이젠 좀 후진개념이죠
요즘도 종종 "한국계 미국인..."으로 시작하는 뉴스들 나오던데 보면 솔직히 좀 오글거립니다. 동포고 뭐고 다 필요없고 우리나라에서 태어났거나, 정식정차를 통해 한국인으로 귀화된 사람만 한국인입니다. 그 외는 다 외국인. 솔직히 이 개념 빡세게 잡아야 검머외 논란도 없어지는거죠
22/01/14 14:15
혈통도 국적도 아니고 그냥 국뽕같은데요 크크
'잘나가는 사람'이 한국과 조금의 관계라도 있냐 없냐가 기준이죠 한국인이면 물론이고 한국계 외국인도 포함에 한국계 혼혈에 조부모중 한명이 한국인 여기까지 감 크크 한국과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 한국계라던가 아주 약간이라도 한국과 관계가 있다던가 이런류의 국뽕은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좋아할거고 관심없는 사람은 영원히 관심없을거라
22/01/14 14:16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니까 법치주의 원칙대로 한국인으로 주어진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고서 권리를 주장하면 됩니다
스티브는 군복무 의무할거처럼 난리치다가 도망가고서는 권리만 외치니 욕먹는게 당연합니다
22/01/14 14:21
엄연한 외국인임에도 해외동파라는 명분으로 의료보험 혜택까지 받아가는거보고 기가차더군요.
심지어 그놈들은 자신을 외국인이라 생각하지 한국인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데
22/01/14 14:23
저는 한국계 미국인(군대 안감)보다, 미국계 한국인 혹은 귀화 한국인(한국 거주, 세금 잘 냄)쪽에 훨씬 동포 의식이 생깁니다. 전자는 결국 외국인이라구요.
22/01/14 14:26
그냥 국적만 보면 됩니다. 다른건 볼거 없어요.
돈리도 그냥 한국말 잘하고 비슷하게 생긴 미국인일 뿐입니다. 한국에서 잘먹히니 한국에서 활동하는것 뿐이에요.
22/01/14 14:35
검머외 좋다고 빨리는 사람들 많은데요 뭐
스티븐유도 요즘 시대에 유튜브 달달하게 하다가 토꼈으면 아무 문제 없었거나 문제 있었어도 쉴더들이 알아서 막아 줬을 듯
22/01/14 14:38
국적은 국적대로 한국계라는 민족정체성은 또 그것대로 의미가 있는 거죠. 두 가지를 섞어서 '진정한' 뭐시기를 구별하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한 일입니다. '우리'라는 바운더리 안에 너무 많은 의미를 포함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22/01/14 14:44
동포라는 개념도 많이 달라졌죠. 1945년-1960까지는 전쟁통에 피난 온사람, 혹은 외부로 더 조용한 삶을 찾아서 떠난 사람이 주여서 어쩔수없이 왔다는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해외에서 한국사람보기도 힘들고 하니까 서로 챙기는 측면에서 아꼈던거지. 요즘처럼 여름휴가로 해외 많이 다니는 시기에선 뉘앙스가 많이 다를 수밖에요. 반대로 XX계 한국인은 예전에 거의 없었던 개념이기도 해서 생소하고 피부색도 달라서 생소하지만 국적만 따지고 보면 한국인이 맞죠. 조선족이 무섭네 어떠느니 하더라도 국적이 한국인이면 한국사람인거죠.
22/01/14 14:51
그냥 한국계와 한국인을 구별하면 되는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하인즈워드나 미셸위가 한국계라고 관심갖는것까지 불쾌해할 필요는 없는거죠. 한국인이 아니라는것만 인지하고 있으면요.
유승준이 한국계인것도 부정할수없는 사실이고 불쾌할 일도 없습니다. 그냥 존재하는 사실이니까요. 단지 그는 이제 한국인이 아닐 뿐이죠. (그리고 일련의 사건들로 매우 비호감이 되었을뿐..) 마동석도 유승준과 동일합니다. 다만 그는 비호감이 아닐 뿐이고요.
22/01/14 15:07
한국계 미국인과는 한국계라는 집합에 소속된거고 미국계 한국인과는 한국인이라는 집합에 소속된거로 다른 소속으로서 소속감을 느끼는것을 구별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야 100년 넘는 미국 이민의 역사 속에 한국계 외국인들이 관심대상이었고 민족적 바운더리 안에서 소속감을 느꼈다면, 앞으로는 외국계 한국인들에게도 동일 국적인에 대한 소속감을 많이 표현하리라 봅니다.
저도 하인즈 워드나 클로이 킴에 대해서 한국계로서 앞으로도 신경써서 볼 거 같고, 세징야가 귀화해서 축구 국가대표로 뛰어도 같은 국적인으로서 응원할 것 같아서 두 부류를 굳이 갈등관계에 놓고 싶지 않네요.
22/01/14 17:13
세상을 아군 적군 이지선다로 보지 않으면 해결됩니다. 외국국적이지만 강한 한국 정서의 영향하에서 자랐고 한국 정체성을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중간지대 사람들이 있는 거죠. 반대로 한국국적이지만 외국 문화와 정체성을 가지고 자라는 아이들도 많이 있고요.
22/01/14 23:47
폭 넓게 보는게 국익차원뿐 아니라, 개개인들 차원에서도 이익일 거 같은데요. 국적상의 아이덴티티가 꼭 하나여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 논의가 법적인 엄밀함을 따지자는게 아닌 이상 말이죠. 저 정도 이야기해놓고 되게 멋진 일침 놓은 것처럼 or 되게 멋진 깨달음을 들은 것처럼 하는거 보면 참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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