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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17 09:06:00
Name 삭제됨
출처 애객
Subject [유머] 결혼은 남자들에게 좋은 제도라던 짤의 진실.jpg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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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22/0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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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과 날조가 판치는 인터넷 세상
메타몽
22/01/17 09:12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편린에 속거나 자기 보고 싶은것만 보죠

저도 편집에 속거나 제대로 못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주의하고 있습니다
22/01/17 09:13
수정 아이콘
최여진 참 매력있는 사람이죠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줄 아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착한글만쓰기
22/01/17 09:21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저 시절에 이혼녀 딱지 달고 애 키운거 생각하면 그거 보고 자란 최여진 입장에서 진짜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는 편견..
류지나
22/01/17 09:22
수정 아이콘
결혼으로 퉁칠게 아니라 일부일처제는 분명히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인건 맞지요.....
꿈트리
22/01/17 09:23
수정 아이콘
남성이 아니라 돈없고 능력없는 남성에게 유리한 거죠.
페라리
22/01/17 09:39
수정 아이콘
뭘 기준으로요?크크 혐오하지 말자는 글에까지 이런 댓글이 달리니까 어이가 없네요
상하이드래곤즈
22/01/17 09: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제는 아이디도 기억할 정도 크크크
류지나
22/01/17 09:51
수정 아이콘
그냥 보편적으로 일부일처제는 남성 유리, 일부다처제는 여성 유리한 제도인건데 어이가 없을거 까지야?
22/01/17 09:54
수정 아이콘
아니 보편적이지 않은데요? 제대로 설명하세요
류지나
22/01/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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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쵸코커피님께 단 댓글 참조 바랍니다.
이르미르
22/01/17 10:01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해서 제로섬게임이죠. 한정된 재원이 있는데 한명이 여러개 가질수 있으면 한개도 못가질 사람이 한명당 한개만 가질때보다 많아지는건 당연하겠죠. 일부일처제가 남자한테 유리한제도 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다처제가 남자한테 불리한 제도는 맞는듯 해요.
네오유키
22/01/17 10:16
수정 아이콘
설명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지금 말투는 거의 명령이신데요....
페라리
22/01/18 01:11
수정 아이콘
정신 좀 차리고 사시길 바랍니다. 유게에서까지 댓글수집하시면 안피곤하신가요?
류지나
22/01/18 16:22
수정 아이콘
오. 당신에게 그런말을 들으니 좀 부끄럽긴 하네요.
위원장
22/01/17 09:43
수정 아이콘
?? 그럼 남성에게 불리한건 일부다처제인가요? 일처다부제인가요??
류지나
22/01/17 09:5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남성에게는 일부다처제가 훨씬 불리합니다. 소수의 알파메일이 다수의 여성을 쓸어가는 체제니까요
위원장
22/01/17 10:30
수정 아이콘
남녀차별이 머리 속에 박혀 계신가봐요
일부다처제든 다부일처제든 남녀 상황 똑같고 일부일처제도 남녀 똑같은거에요
인기없는 남녀가 일부일처제가 유리하다는 뜻이 맞으면 모를까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류지나
22/01/17 10:32
수정 아이콘
지극히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에게 결혼이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많은 남자들이 번식 경쟁에서 탈락했을 텐데, 결혼, 특히 일부일처제 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여성의 숫자만큼 남성을 1:1매칭 시킬 수 있어서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겁니다.

님이야말로 왜 일부다처제든 다부일처제든 남녀가 똑같은 건지 설명이나 하시죠?
위원장
22/01/17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님이나 제대로 설명하세요
뭔 생물학적 관점에요
일부다처제면 다처가 가능한 남자는 유리한건데 왜 그게 남자가 불리하죠?
경쟁상대가 같은 남자인데 남자가 불리하다는게 논리가 맞아요?
류지나
22/01/17 10:42
수정 아이콘
위원장님 논리는, '유리한 남자도 있고 불리한 남자도 있으니까 [남자]가 불리한 제도는 아니다, 무능한 남자가 불리한 제도다' 라는 말씀인거죠?

여성 숫자도 재화라는 단위로 보면 한정된 재화입니다. 그리고 자연 출생률도 남자가 조금 높아요. 그래서 결혼이라는 인위적 매칭을 거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수컷' 이 나오는게 동물계구요. 성에 대한 결정권은 여성(암컷)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다처제 같은 경우 여성이 남성을 '선택해서'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성에게 결정권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죠. 반면에 일부일처제는 남성과 여성이 대등한(사실 문화권마다 다르겠지만) 결정권을 가지는데, 동물계를 보나, 반대 사례인 일부다처제를 보 나 일부일처제는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겁니다.
위원장
22/01/17 10:46
수정 아이콘
흠 넵 무슨뜻인지 알겠습니다.
쓸데없이 아침부터 과한 댓글 달아서 죄송하네요.
협곡떠난아빠
22/01/17 12:18
수정 아이콘
이게 뭔 참신한 크크크
쵸코커피
22/01/17 09:51
수정 아이콘
결혼은 해보시고 이런 말 하는 거죠? 예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남녀가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미래의 결혼생활에 대해 얼마나 많은 대화와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또 합의끝에 시작하는 지 경험은 해보셨죠?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남녀가 서로 조율하는 그 긴 대화와 합의는 그냥 무시하고, 누가 더 유리하다고 일방적으로 딱 못박는다는 건 역시 상상결혼의 한계일까요? 아니면 잘못된 결혼을 하신 분의 한계인 걸까요?
류지나
22/01/17 09:53
수정 아이콘
저는 지극히 당연한 일처일부제의 남성의 유리함을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남성에게 불리한 결혼제도는 일부다처제가 있지요.
쵸코커피
22/01/17 09:54
수정 아이콘
그 지극히 당연한 일처일부제라는 게 도대체 뭐죠? 본인 머리속에 있는 그 당연한 건 제 머릿속엔 없으니 설명을 해주셔야죠.
설레발
22/01/17 09:57
수정 아이콘
지극히 당연한 일처일부제(X)
지극히 당연한 일처일부제의 남성의 유리함(O)
류지나
22/01/17 09:58
수정 아이콘
인간이 동물처럼 자유로운 짝짓기가 가능했다면, 말 그대로 동물의 수컷처럼 90%의 남성은 여성의 손도 못 건드려보고 끝장났을 겁니다. 일부일처제는 남성과 여성을 1:1 대응시켜서 결혼시키는 제도라 수컷 동물들처럼 도태되는게 아니라 절대 다수의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죠.

반대되는 제도가 일부다처제인데, 언급했지만 이 경우에는 소수의 능력자, 알파메일이 다수의 여성을 독점하는 현상이 벌어지므로 그에 해당되지 않는 남성은 결혼에 불리한 제도구요.
쵸코커피
22/01/17 10:0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지금의 일부일처제는 남자에게 불리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남자가 여자를 책임질 필요가 없지만, 지금의 일부일처제에선 자식을 가지면 그 자식의 양육의무가 남자에게도 옵니다. 정말 많은 동물들이 사실 암컷만 양육의 의무를 지고 있고, 정말 드믈게 수컷이 양육의 의무를 지죠.
류지나
22/01/17 10:05
수정 아이콘
초코커피님은 '결혼'과 '일부일처제'를 혼동하시는거 같은데요. 저는 결혼이 남성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는 별 관심없습니다. '일부일처제'가 (결혼 제도 중에선)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거죠.
22/01/17 10:2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거 들어보니 남성에게 딱히 유리한 제도가 아니고 불리하지는 않은, 다시 말해 평등한 제도네요.
본문 내용도 그렇고 남자와 여자 중에 누구에게 더 유리한 제도인가를 이야기하는데 뜬금없이 동물의 왕국과 비교를 하신다거나… 이해하기 어렵네요.
류지나
22/01/17 10:31
수정 아이콘
지극히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인간에게 결혼이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많은 남자들이 번식 경쟁에서 탈락했을 텐데, 결혼, 특히 일부일처제 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여성의 숫자만큼 남성을 1:1매칭 시킬 수 있어서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라는 겁니다. 다른 의미는 없어요.
22/01/17 10:33
수정 아이콘
류지나 님// 예 그 논리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본문의 맥락과 상당히 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계시다는 것은 틀림없지요. 유리한 것도 아니라 크게 불리하진 않은 것이고요
류지나
22/01/17 10:37
수정 아이콘
async 님// 사실 본문과 상관없이 그냥 툭 던진 말입니다.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이야.
22/01/17 10:38
수정 아이콘
류지나 님// 예 맥락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시면서 표현까지 부정확하게 하시니 사람들이 오해할 수 밖에요
22/01/17 09:53
수정 아이콘
두바이가서 사시면 될듯
류지나
22/01/17 09:54
수정 아이콘
난독이신가? 제가 남성인데 남성에게 불리한 일부다처제 국가에 가는건 모순 아니겠어요?
설레발
22/01/17 09:56
수정 아이콘
설명이 약간 부족하기는 하지만 맥락상으로 틀린말이 아닌데 여기서 급발진하시는 분들은 뭐하는 분들이지..
22/01/17 10:48
수정 아이콘
여성에게도 유리하죠
1부 1처제는...
1부 다처제는 권력 또는 힘을 가진 남성에게 유리한 제도이고
나머지 많은 남성과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1부 1처제가 유리합니다.
22/01/17 10:3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표현만 같지 저 본문의 맥락과는 전혀달라서 반문이 많지않을까요? 최여진씨는 이혼 후 홀어머니가 홀로 그 시선과 고초를 견디고 키우셨단 점에서 (가정을 벗어난) 남성이 유리했단 얘기고 류지나님께선 일부일처제때문에 능력없던 남자도 짝을 찾을 수 있었단 점에서 (능력없는) 남성에게 유리하다(=능력있는 남성에겐 불리했다)인거 같은데요. 사실 표현 자체가 맞다는 주장을 하시려고 연관없는 얘길하신거같네요. 제가 느끼기로는요.
22/01/17 11:41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이렇게 급발진 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아이군
22/01/17 13:04
수정 아이콘
그냥 사회공학적인 이야기인데 다들 급발진.....
인생고기한근
22/01/17 13:13
수정 아이콘
음... 생물학적으로 유불리를 따졌을 때 남성에게 유리하다는 말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인간은 생물학적인 것 외에도 사회성, 감수성 등의 많은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입장에서 일부다처제가 여성에게 유리하다는 것은 요즘 시대에 공감이 될지 모르겠네요. 막말로 지금 시대의 여성들이 잘난 남자 배우자의 바람이나 첩을 두는 것에 그래도 난 괜찮아 라고 생각할 것 같지가 않아서요. 정작 여성의 입장은 언급되지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영호충
22/01/17 13:19
수정 아이콘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세계 보편적으로 일부일처제가 유지되는 것은 어느 한쪽의 유불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동물에 경우 알파수컷이 모든 암컷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종 별로 차지하는 비율이 다릅니다. 일부일처도 자연에 존재하니까요. 특정종만 가지고 그렇게 판단하면 안되고, 인간이라는 종에는 일부일처가 최적이라 생각합니다.
시린비
22/01/17 09:22
수정 아이콘
본문만으론 홀어머니가 애를 키운게 왜 결혼이 남자에게 좋은제도인걸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딱히 저런 짤로 미워할 이유는 없죠 사람이야 만나서 대화해도 알기 힘든것이고
싸구려신사
22/01/17 10:02
수정 아이콘
저도요. 욕먹어라! 이건 아니지만 전후 맥락을 봐도 왜 저런 결말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Cazellnu
22/01/17 09:25
수정 아이콘
그놈의 관혼상제가 사람구실에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결혼해야 인간구실한다? 개소리아닙니까?
이거부터 타파해야할 인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녀불문하고 결혼생활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면 안하는게 답입니다.
억지로 결혼해서 여러사람 피해주는 일이 없어야죠.
사회적 강요. 인식적 강요. 아주 잘못된 형태라고 봅니다.
카트만두에서만두
22/01/17 09:25
수정 아이콘
여초 몇몇 유저들도 그렇고 남초 몇몇 유저들도 그렇고 결국 각각 혐오를 위해서 편집하는건 똑같죠 뭐... 그런 글들이 인기글을 가면서 혐오가 혐오를 낳는거고
교자만두
22/01/17 09:26
수정 아이콘
엄청이쁘고 젊네요.
22/01/17 09:29
수정 아이콘
이 분은 어머니때문에 본인이 피해보셨죠.
율곡이이
22/01/17 09:31
수정 아이콘
당시 이혼녀를 안 좋게 보던 시선과 경제적 관점에서 이야기 일까요? 이유가 없으니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래도 모르겠네요,
Cazellnu
22/01/17 09:33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결혼은 남자들에게 유리한? 면이 있는 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어느정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결국은 남/녀를 떠나서 사람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어도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들, 결혼에 어울리지 않는사람들이 정말로 있고
생각보다 많죠.
그런데 사회적강요에 의해서 다들 결혼하게 됩니다. 결국 내부에서 곪아가면서 살아가던가 터져서 이혼하던가 둘중하나죠.
돈테크만
22/01/17 09:40
수정 아이콘
이무래도 이혼후 남자보다는 여자가 양육하는 경우가 많고 최여진도 그런 케이스다보니 혼자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그럴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2/01/17 09:52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떠나서 잘 살았나보죠? 엄마랑 본인은 고생하며 살았는데 훌훌 떠나서 잘 살고 있으면 그런 생각 할 만 한 것 같기도
뭐 정확히 말하자면 이혼이 남자들에게 유리하다 일 것 같은데
22/01/17 10:0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했네요. 편집본만 보지 말고 맥락을 봐라는 본문의 얘기 같은데
앞의 어렸을적 사정을 봐도 결혼이 남자에게 좋은제도다 라는 말을 왜 했는지 명확하게 설명은 안해주네요.
굳이 앞에 맥락대로 얘기해보자면 '이혼이 남자에게 좋은제도다' 라고 말을 해야 될 것 같고....
22/01/17 09:41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허지웅의 통찰력 크크크
김유라
22/01/17 09:55
수정 아이콘
결혼이 성별에게 유리한 제도일게 뭐있나요 크크

뻔뻔하고 양심 없을수록 유리해지는 제도긴 하죠
22/01/17 09:59
수정 아이콘
결혼제도 자체가 어느성별에 유리하냐는 그야말로 쓸데없는 담론이고 그 사회에 형성된 문화와 함께 생각하면 해볼수 있는 질문이죠.

남자가 커리어를 쌓고 여자가 가사를 책임진다는 전제하에선 결혼 생활중에는 아무래도 남자가 희생하는 측면이 크다고 보는데, 이게 이혼이 들어가면 얘기가 완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양육비 이런거 감안해도 남자는 커리어를 쭉 이어가면 되는데 여자는 갑자기 맨땅 시작이 될 수 있거든요.
저도 지금 결혼생활 중이지만 누가 더 유리하냐 하면 가사를 담당하는 아내보다 제가 더 유리한 입장이 되어버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22/01/17 10:57
수정 아이콘
말씀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결혼생활이 얼마 안되셨나보네요.
결혼생활의 핵심은 육아라고 생각합니다. 시멘트포대 옮기는 일 하는 거 아니라면 웬만하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육아보다는 사회생활이 쉽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전제라면 여자가 희생하는 측면이 크다는 말이죠.
이혼이 들어가서 얘기가 달라지는 것도 아이 떄문입니다.
양육비를 얘기 하신거 보면 남자가 당연히 양육권을 포기 하신것 처럼 얘기하시는데, 보통 막상 이혼할 때는 각자 양육권을 포기 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정작 아이가 있으면 아이가 없는 것보다 재혼 및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지요.
보물같은 자식을 지키고 키워서 얻는 보람 같은 것과 별개로, 육아로 인한 삶 자체의 유불리는 분명히 존재하죠.
아이가 있으시다면 좀 도와주시고, 없으시다면 좀 이기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22/01/17 11:26
수정 아이콘
님 댓글을 찬찬히 읽어봐도,
제가 말을 이상하게 했다는 부분은 '아무래도 남자가 희생하는 측면이 크다고 보는데' 이 부분인 것 같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뭐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남자가 더 희생한다는 말은 좀 잘못됐고 더 고생한다는 말로 썼어야 하긴했는데 워딩을 바꿔도 산군님 생각과는 다를 것 같군요.
저도 7살 아빠입니다만, 육아를 안도와준다는 뉘앙스의 댓글은 좀 선을 넘지 않았나 (뭘 알고?) 싶네요.
22/01/17 12:04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짚어 드리기엔 제가 너무 힘든데...
일단 말씀을 이상하게 하신다고 했던 부분 설명드리면
결혼제도 자체가 어느 성별에 유리하냐는 쓸데 없는 담론이다 라고 하셔서 동의하고 있었는데 문화와 함께 생각하면 쓸데없는 담론이 아니다? 가 되어버리니 말씀을 이상하게 하신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결혼제도 '자체' 라는 건 통상 남녀가 마음이 맞아 가정을 꾸려서 사회원이 되는 걸 말씀 하시는 걸텐데, 여기서 성별에 유불리가 있냐는 논쟁은 의미가 없죠. 그런데 형성된 문화와 함께 생각하면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럼 무슨 문화길래?
하고 뒷내용을 봐도 '남자가 커리어를 쌓고 여자가 가사를 전담한다'이게 형성된 문화인가요? 뭔 여자가 커리어 쌓고 남자가 가사를 전담하는 케이스는 논외로 치더라도, 맞벌이도 수도 없이 많고, 자영업자도 있을 것이며, 커리어와 관계없는 단순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도 태반인데 거창하게 말씀하신 사회에서 형성된 문화가 고작 남자가 커리어 쌓고, 여자가 가사전담한다?
말을 이상하게 하네 라고 생각할수 밖에요. 첫 댓글에서는 뭐 이런 건 말을 포장하다보면 그럴수 있지 해서 넘어가고 글 내용 중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만 얘기 했지만, '뭘 알고?'라고 얘기 하시면 님글을 보고 기본적으로 드는 생각은 말을 거창하게 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얘기 하면서 그게 상식인줄 아는 사람이구나 였습니다.

육아를 도와줬다면, 이혼을 생각해봤다면 당연히 나올 수 없는 말들이라 결혼 한지 얼마 안되어 아이가 없거나, 아이가 있다면 안도와주고 부인에게 전담시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후자 였나보네요. 말씀대로 생각은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식이란게 있고 통상적이란게 있죠. Wade님이 가정을 위해, 커리어를 위해 밤잠 아껴가며 하루 4시간씩 자면서 노력을 하셨다면 혹은 하루 일하고 오면 정말 말그대로 산송장이 되는 일(엄청힘든 육체노동을 말하는 겁니다)을하시는 분이시라면 정말로 Wade님이 더 희생하거나 고생한게 맞겠죠.그런 분이 시라면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님을 비하한게 맞겠지만 보통 그런 분들은 이런 데서 노닥거리진 않더라고요 저 역시 지금 루팡 중이고요.
어찌됬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조금 더 오래 자식을 키우고 결혼생활을 해 본 아저씨의 충고이고 오지랖이다 생각하고 넘어가 주세요.
22/01/17 13:36
수정 아이콘
뭐죠 이 무례한 댓글은 크크
무례한 김에 같이 좀 무례해 보자면 님이 육아를 피곤하게 하시는 거겠죠
애가 천년만년 갓난쟁이도 아니고 육아가 뭔 사회생활보다 영원히 어려워요. 애가 둘 이상이면 모를까.
그런 초고난이도 과제를 일과 병행하는 맞벌이 부부는 무슨 초인입니까?
님이야말로 육아를 도와주네 마네 하는것부터 전근대적 가족관을 대변하고 계신데.
명탐정코난
22/01/17 10:00
수정 아이콘
자막에 시대가 보이네요. 지금이라면 5G급 이라고 쓸텐덴요
아저게안죽네
22/01/17 11:36
수정 아이콘
지금 5g 서비스 상태보면 그런 자막 쓰기도 민망하죠 크크.
도롱롱롱롱롱이
22/01/17 10:05
수정 아이콘
자르고 편집해서 올리는 분들은 뭐 언론사 체험 중이신거죠. 아님 시험 준비중이시거나~
사람들이 내 의도에 따라 분노하는거 한번 체험하면 빠져나오기가 그렇게 힘들다던데~
셀월드
22/01/17 10:13
수정 아이콘
유리하다는 사람들은 집안에 노예라도 들였나보네요

본인이 이득이라고 생각된다면
업무 분담이 공평하지 않은겁니다.
22/01/17 10: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왜 남자한테 유리한건데요.
맥락을 봐도 설명이 안되는데.
22/01/17 10:31
수정 아이콘
제가 독해가 후달린거 같은데 다시봐도 왜 결혼이 남자한테 유리한 제도인지 설명이 안되는데요;;;
해당 발언 전에 말한 이혼가정의 경험은 뭐 알겠는데, 그거랑 결혼남자 발언이랑 무슨 관련일까요?
오히려 저 짤이 어거지로 왜곡하는 느낌인데
22/01/17 10:36
수정 아이콘
엄밀히 보면 남자 전체가 유리하기보단 최여진씨 친부는 이혼하고서도 양육부담없이 편하게 살았단 의미로..
저도 좀 발언에 많은 비약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위원장
22/01/17 1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사연으로 발언 한거고 잘못된걸 아니까 사과한거죠
썬업주세요
22/01/17 10:55
수정 아이콘
봉선화 사회라고 하고 싶네요
손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사~회~
22/01/17 11:00
수정 아이콘
화약고에 화약은 쌓일만큼 쌓인 것 같습니다 정말..
이경규
22/01/17 12:23
수정 아이콘
한번 터져야 수습이될텐데요 빨리 큰거한방 터졌으면
22/01/17 11:05
수정 아이콘
어느 성별이 유리한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결혼을 더 하고싶어하는 경향은 확실한 것 같아요
달빛기사
22/01/17 11:07
수정 아이콘
가정에서 경제활동의 주체가 누구였는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거라..
내맘대로만듦
22/01/17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벌이이에 여자가 집안일까지해야하면 남자한테 유리하고
외벌이에다가 가정주부데리고살면 여자한테 유리하고
반반하면 돈 더 많이들고간쪽이 손해겠죠..
뭐 케바케아닌가요

예전에야 전자의 케이스가 절대다수였으니(농사일도 거들면서 시집살이함) 남자한테 유리한제도였고..요새는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니

결혼제도 싸잡아 까는건 걍 자기집안꼬라지홍보하는거밖에 안되는듯
22/01/17 11:53
수정 아이콘
뭐가 진실이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글 작성자가 선동하고 있는 것 같은데
22/01/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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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선동이요? 사과하는 부분 없이 돌아다니던 짤이라 사과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하는게 선동?
22/01/17 14:26
수정 아이콘
제목 [결혼은 남자들에게 좋은 제도라던 짤의 진실.jpg]
1. [진실] 이라고 함은 이전의 내용이 [거짓] 이었음을 함유함
2. ~~~ 의 진실.jpg 같은 흔히 돌아다니던 사람들이 거짓된 내용을 알고 있음을 꼬집는 글들의 제목 패턴을 사용함

기존에 알려진 내용
1. 방송인이 [방송]에서 [결혼은 남자에게 유리한 제도다] 라고 말해 특정 부류의 사람들에게 욕을 먹음

이 글에서 말하는 것
1. 해당 발언을 하기 전에 뭐 개인적인 경험담을 말했다
2. 해당 발언 이후 [사과]했다

인데 여기 어디에 [진실]이 있죠? 해당 방송인이 방송에서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은 그대로 입니다만?
감성팔이 다 집어치우고 요약하면 [개인적인 경험으로 편견을 가지고 주장했다가 사과했다] 인데 어디에 진실이 있습니까?
위에서 말했다 싶이 ~~~의 진실 이러면서 이전 내용이 마치 거짓임을 함유했는데 예전에 욕을 먹었던 거에서 전혀 바뀐 게 없어요
그저 개인적인 감성팔이와 [사과]했다 뿐인데 뭐 사과했는데 그거 자르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녀서 억울한 거다 사과했으니 욕하면 안 된다? 혹시 뭐 이런 건가요? 본인은 예전에 대통령, 기업 총수, 기관장들이 잘못한 다음 사과했을 때 사과했다고 욕 안 하셨는지?
거기에 개인적인 감성팔이는 여기 댓글들만 쭉 봐도 무슨 논리로 저런 주장을 하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어떤 면으로 보아도 제목에서 말하는 [진실]은 없고 그저 감성팔이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글입니다.
실컷 선동한 다음에 [사과하는 부분 없이 돌아다니던 짤이라 사과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하는게 선동] 이라고 하면서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빠져나가는 게 더 질이 안 좋네요.
22/01/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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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견 수긍할만한 의견이네요.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어요.

그럴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그렇게 보일 수 있는 글을 올린 점은 제 실책이니 하신 말씀이 맞습니다.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22/01/17 12:02
수정 아이콘
통계청 2020년 자료를 보면, 성인 남녀에게 결혼 의사를 물었을 때
'결혼을 꼭 해야한다' 혹은 '결혼을 하는 것이 좋다' 는 응답을 한 비율이 남 / 여 각각 58.2% / 44.3% 입니다. 약 14% 정도 차이가 나요.
다시 말해 '남자가 여자보다 더 결혼을 원한다'는 것은 통계로 확인되는 팩트입니다.
뭔가를 더 원한다는 건 그것이 그만큼 메리트를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통계에서도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독거 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해보면 남자 독거노인이 여자의 경우보다 우울증 발병률, 외로움을 느끼는 경향, 자살 시도 횟수 등이 더 높습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결혼이라는 제도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은 이득을 제공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이상해보이지 않습니다.
인생고기한근
22/01/17 13:21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저만해도 심리상담하면서 느끼는 건데 급성장 시대에 경쟁만을 가치로 살아오다보니 삶을 즐기는 방법을 몰라요.
상담사님이 혼자 있어도 즐거운 뭔가가 있나요? 물어봤을 때 막막해지더라고요.
그에 반해 와이프는 확실히 여자라서 그런지 인간관계 형성에 능숙하고 자기 삶을 즐길 줄 알아요.
이대로 내가 늙어 이혼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배제했을 때 와이프는 잘 살고 나는 우울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남자들에게 경쟁하는 방법이 아닌 인간관계나 심리적인 안정 방법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남자들은 아무래도 여자들에 비해 이성적인 부분은 앞설 수 있어도 감정적인 부분은 확실히 뒤쳐지는 것 같습니다.
이상한화요일
22/01/17 12:58
수정 아이콘
누구나 살면서 어느 시기에 한가지 생각에 매몰되거나 짧은 경험으로 선입견을 가지는 경험은 있지 않나요?
본문은 그런 케이스 같은데요.
선입견을 가지는 데 합당한 이유 같은 게 있을 리가 있나요.
그냥 자기 경험 토대로 결론 내린거지.
당시 최여진씨가 개인적인 선입견으로 저런 생각을 했고 저런 발언을 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거.
문제는 방구석에서 혼자 생각한게 아니라 방송에서 말한 거겠네요.
22/01/17 13:40
수정 아이콘
사실 짤 보면 같은 방송에서 바로 사과도 했기 때문에 뭐 그때는 그랬고 지금은 아니다도 아니죠.
남자가 유리한 제도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도 통계적으로 실증되었다기보단 저 발언을 접하는 개인의 경험에서 기인하는 거고..
룰루vide
22/0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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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서로의 이득과 손해가 각각 있으니 어느 특정 성별이 불리하다라는 것은 쉽사리 재단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씹빠정
22/01/17 15:33
수정 아이콘
당사자가 실언했다 생각하고 바로 사과했는데도 왜 난린지 의아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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