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02 01:05
퇴사가 아닌 이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급작스럽지 않게 퇴사를 통보하지 않는 방법이 있나? ;; 이직이 백퍼 성공할것도 아닌데 미리 이직 준비한다고 통보하는 것도 웃길 일이고.
22/02/02 04:44
이직을 할 경우도 보통 합격후에 최소 한달이상 시간이 있지 않나요? 그런 정도 기간을 이직사 요구하기도 하구요, 인수인계 부실하게 하고 오는건 받는 입장에서도 매우 부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2/02/02 17:32
저는 이직을 4번했는데 합격후 시간이 한달미만인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왜 최대 한달이죠?
회사에 퇴사를 통보하는건 법적으로 최소 한달전이죠
22/02/02 01:19
1, 3, 4 : 위법 아님
2: 후임자한테 아무런 설명없이 그냥 [내가 했던거 다 보내줄테니 니가 알아서 해봐라] 정도는 위법 아님(인간적/도덕적으로 꼬울지언정) 고의로 업무자료 작살내고 인계 안하면 위법 5: 대놓고 위법....
22/02/02 07:02
1은 위법까진 아닐지 몰라도 사측에서 사직서 수리 안 하고 20일정도 더 출근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하라는 거죠. 물론 실질적인 득이 없기에 실행하는 회사는 거의 없지만요.
22/02/02 01:28
다르게 생각해보면 내가 자살해서 본의아니게 인수인계 못하면 아 그놈은 왜 자살해서 인수인계도 안하고 가냐고 할 사람들
이래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22/02/02 02:14
1~3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4~5번은 해사행위 아닌가요;
제가 그만둔 경험 하에서만 해도 1번 - 이직이면 그러려니 함 2번 - 한달 내내 인수인계하고 파일로 다 만들어도 1년동안 전화 옴 3번 - ...편하게 있으면서 별거 하지 말고 있다가 가라고 그만두기 전 상사가 시킴
22/02/02 03:49
보통은 좋소에서는 퇴사한다고 일찍 말해도 후임 구해주지 않다가 닥쳐서야 구해주거나 아니면 옆에 사람한테 퇴사 2-3일전에 말해줘서 인수인계 하게 하고 시간 짧아서 야근 하게 하고. 인수 인계 다 못하면 나간 사람이 욕이란 욕은 다 먹게 하죠 크크
22/02/02 05:33
엄청 잘난 사람 아닌 이상 레퍼런스 체크 할때 안좋은 소리 안나오게 하는게 좋죠. 재수 없으면 그런거 떄문에 이직 실패하는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동종업계라면 굳이 적 안만드는게...
22/02/02 10:13
세상만사 어떻게 될지 모르고 생각보다 동종업계에는 다른 회사라도 인맥이 얼기설기 얽혀있큰 경우 많아서 퇴사 까지 정신줄 잡고 제대로 하고 나가는게 안전빵입니다.
22/02/02 11:41
4번은 글쎄요. 권유가 먹히면 회사가 문제있는 것 아닌가요? 전 점프업하는 이직이면 언제든 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다만, 지금 회사가 싫어서 나가는건 도움이 안될꺼라고..
1번은 2번이 잘된다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22/02/02 12:07
재작년에 직원 한명이 갑자기 연차를 쓰더군요. 평소에 잘 안쓰던 직원이긴 하지만 연차 쓰는거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날따라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일주일 뒤에 갑자기 '저 2주 뒤에 나가겠습니다'라고 하더라구요. 연차 쓴 날 면접을 보러 갔던 것이었죠.
한달 정도 인수인계 가지는게 일반적이기도 하고 프로젝트 스케쥴상 2주 이내에 도저히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는데다가 업무 특성상 제가 인수인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반나절 정도 겨우 시간을 내서 날림으로 인수인계 받았습니다. 제가 인수인계 받다가 한소리 했는데 짜증을 내길래 '넌 나한테 잘못한거 없냐'라고 하니까 아무 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자기도 새 직장 출근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라고 하길래 저도 이래 저래 말섞기 싫어서 아무 말 안했습니다. 그때 제대로 검토 못한 여파가 4달 정도 갔습니다. 그 친구가 거래처에 줬던 자료들이 잘못되서 그 결과로 제가 사과하러 다니고 인수인계 자료들도 틀린게 많아서 밤새고 그렇게 주말 없이 몇주 있다가 화가 나서 위에 건의해서 아예 규정에 박아버렸습니다. 인수 인계 기간 한달을 무조건 채워야 하는 방향으로요. 퇴사야 아무때 통보해도 되는데 인수인계 기간을 가지는건 매너이고 상식입니다.
22/02/02 12:21
그 규정 그냥 노동법에 의해 무시되는거라 2주는 커녕 당장 내일 나가도 되고요, 2주 뒤에 나가겠다는데 반나절만 인수인계 받기로 결정한건 회사 및 인수자 잘못이죠. 야근을 하든 주말출근을 하든 2주내에 분명 인수인계 더 받을 시간이 있었는데. 그리고 인수인계 2주가 부족하고 추후에 문제가 날정도면 애초에 회사 프로세스 및 업무분장이 엉망이었던거에요. 나가신분이 업무과로드였겠네요
22/02/02 13:17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몇년전 이거 정리할때 확인한 바로는
근로자는 바로 그만둘수 있음-맞음, 회사 퇴직 처리 최대 기간-한달 이었고 노동청에 가면 대충 화해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대개 2주로 잡는 경향이 많습니다. 사람이 만날때보다 헤어질때 그 본성이 나온다고 봐서 왠만하면 인수는 제대로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22/02/02 19:01
근로자는 바로 그만둘 수 있음
사측은 급작스런 퇴사로 인한 손해에 대하여 소송 제기할 수 있음, 하지만 대부분 손해를 입힐만한 인재들인 경우는 별로 없기때문에 소송 걸어도 사측은 얻을게 별로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