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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7 14:36
제가 봤을 때 결국 통폐합될거라고 보고, 혹은 그냥 명목상 유지하는 수순으로 갈거라고 봅니다. 대다수 업체들은요.
넷플이나 hbo 정도만 살아남을거라고 봐요. 디즈니, 애플 이런데는 애매하다고 보구요. 그냥 망할거라고 예상. 애플은 이미 의미 없는 수준이라고 보고.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가입하다보니 같이 껴서 오는거라서 성격이 다른 ott라고 보구요 애초에. 가끔 유투브도 저런 조사에 껴서 하는 경우도 있든데 유투브는 아예 다른 플랫폿이라 보고..
22/02/07 15:51
시장 잠식은 못했지만 부동이죠. "한국에서 롯데리아는 어딜가든 있다." 한마디로 설명될것 같습니다.
맘스터치가 업장은 급하게 넘어섰는데, 반동으로 퀄리티 관리에 실패해서...
22/02/07 14:44
넷플릭스도 이제 엄청나게 커진 기업이지만, 경쟁사랍시고 뛰어든 놈들도 죄다 자본빨, 작품빨로 물량전이 가능한 상대들이네요.
종국에는 3~4개로 압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2/07 14:47
글쎄요.. OTT시장 자체가 아직도 초기이고 시장 전체적으로는 성장중이고, 코로나라서 촬영 여건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신규 경쟁자들의 잠재력이 이 정도에서 끝이라고 판단할 수 없죠.
특히 애플같은 경우는 무료체험 해보면 아시겠지만 앱 때깔이나 기본 화질이나 이런 건 엄청 좋습니다. 애플이 얼마나 현금괴물인지 생각해 보면... 제작비 작정하고 쏟아붇고 가격 덤핑해버리면 알 수 없습니다. 애플이 단일 요금제에 넷플 프리미엄의 1/3 수준인데 좀만 컨텐츠 늘어나면 아모른직다에 살짝 걸어봅니다
22/02/07 14:48
그러겠네요
애플이 사실 디즈니 인수는 지금 분위기상 불가능할거 같고 애플 자체적으로 컨텐츠에 대한 힘이 대단하니 앞으로 기대를 해볼만 할거 같습니다.
22/02/07 14:56
HBO맥스를 많이 쓰나보네요. 저도 구독중이긴 한데... 한달에 한개정도 보거나 아니거나. 대작 영화들 즉시즉시 올려주는거 보는 용도로만 쓰고 있어서 제대로 못쓰는구나 싶어지네요.
22/02/07 14:52
일단 반지의제왕 티저 10억뷰설은 자꾸 dc에서 이상한 낭설이 퍼지는데 공식 예고편 조회수 350만에 반응도 굉장히 안좋습니다...
22/02/07 14:59
유튜브 조회수는 350만인데 반지의 제왕 티저 뷰잉수 대부분은 아마존 OTT에서 보여준 거라 유튜브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물론 그 대부분은 광고처럼 다른 영상물 보기 전에 틀어준 거겠지만요
22/02/07 14:55
2020년에 했던 2021년 예상과 2021년 실제 점유율 변화를 보면(2020년의 예상대비 K컨텐츠로 대박낸 넷플릭스가 훨씬 선전하고 디플이 이용자증가가 일찍 꺾임)오리지날 컨텐츠의 힘이 무시무시하죠.(디즈니의 킬러 켄텐츠라는것 절반은 극장에서 이미 보는거라)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086719
22/02/07 16:14
디즈니 플러스 이미 한국시장 망해가고 있어요. 마블이랑 디즈니 애니중심이라 한국컨텐츠는 안만들 것 같고.. 그것보다 애초에 번역조차 개판으로 하는 마당이라
아마존은 미국, 일본 온라인 유통회사 기반으로 움직이는 거라 한국에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한국에 쿠팡플레이가 벤치마킹한거죠.)
22/02/07 14:57
지금 넷플 킬러 콘텐츠가 종이의 집, 위쳐, 기묘한 이야기 그리고 오징어게임인데 딱히 hbo나 아마존 디즈니에 밀리는지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올해 지우학으로 홈런 한방 때리고 가는거니깐 앞서 나간다고 봐야하고 기묘한 이야기 새로운 시즌도 공개되죠. 그리고 종이의집 한국판도 공개되고요. 전 넷플이 올해에도 예상과 달리 ott 전쟁에서 훨씬 선전할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디즈니 플러스가 좀 위태해보여요. 라인업이 진짜 마블 해줘 임
22/02/07 15:25
스타워즈랑 물량 차이가 너무 심하죠
일단 영화 자체가 크게 고꾸라진데다가 스타워즈 드라마는 1년에 한두편 나오는데 마블은 디+로 벌써 드라마를 다섯 개 냈고, 영화도 여럿 공개했죠. 만달로리안이 흥행 스코어는 높아도 합으로 따지면 마블이...
22/02/07 15:10
지금 이야기 되는 IP라는게 앞으로 계속 다양하게 뽑아먹을 요소가 있냐가 클꺼 같네요.
마블이야 안나온 히어로, 멀티버스, 엑스맨 부활 등 여차하면 전성기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IP라고 보면되고, 한국에서는 관심이 좀 덜하지만 스타워즈 쪽도 만달로리안이나 보바펫으로 다시 회복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아마존이나 HBO도 역시 이런 측면에서 성공한다면 이후 확장을 기대해볼만한 IP들이고.. 뽑아먹을 세계관이 있는 IP를 가졌냐 요걸 좀 크게 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22/02/07 15:14
솔직히 언급주신거 콘텐츠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면 엄청 밀리는 라인업 맞죠
넷플이 IP약한건 자사도 인정하는 약점인데 그래서 돈 쏟으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거고요. 디즈니는 당장 디플이 한국에서 안 먹혀서 그렇지 IP깡패고 HBO는 역대 드라마 순위 줄세우면 10위안에 넉넉하게 5-7개는 넣는 미친 채널이라…
22/02/07 14:59
넷플릭스 주가가 유독 심하게 출렁거리는 건
다른 곳은 다 본진이 있는데 넷플릭스는 넷플릭스가 끝이라는 게 문제... 디즈니, 아마존야 OTT 말고도 다른 사업 많고, HBO 맥스는 워너 자회사죠 넷플릭스는 다른 사업이 없다는 게 문제...
22/02/07 16:31
옛날부터 있었던 불안감이었고 넷플릭스는 그래도 늘 먼저 움직였습니다. OTT 레드오션 되기도 전에 일찌감치 오리지널 컨텐츠 사업에 몰두했고, 이제는 게임 서비스로 움직이고 있는데.. 이쪽은 그리 만만하지 않은 모양이죠 크크
22/02/07 15:02
이런 건 결국 컨텐츠로 승부보는 건데 지금 다른 ott 다 합쳐도 넷플 발끝도 못따라오 않나요? 아무리 명성이 자자해도 결국 지금 다른 곳은 그에 걸맞는 실속이 없어서...
22/02/07 15:04
생각보다 독보적인 위치는 아니였네요
넷플릭스가 OTT 의 시장을 키운건 맞는대 엮여 있는 상품이 적으면 사용자들이 옮기기 쉬운문제가 있는듯
22/02/07 15:07
결국 보유컨텐츠량이 곧 경쟁력이고, 차별화포인트는 오리지널 컨텐츠일거라 자본력이 더더 중요해지겠네요, 그런 면에서 넷플릭스의 위치가 상당히 불안해보이는데, 선점효과는 높게 평가하지만 위치를 굳힐 한 방이 없는 것 같아요
22/02/07 15:18
pc는 어떻게 보면 그걸로 성공해서 실패도 두드러지는거라고 보면 됩니다.
애초에 기업에서의 PC는 어떤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마케팅 일환이니까요. 처음 부터요.
22/02/07 15:50
지금까지 pc타령하다 망한 것들은 걍 못만들어서 문제인거고 pc챙겼는데 잘만들면 그보다 좋은게 없을텐데요 전 디즈니가 pc챙기는 태도는 아주 좋다고 봅니다 pc챙기면서 재밌게 잘만들면 되요
최근에 디플로 모아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엔칸토를 연달아 봤는데 전연령가 영화라서 갈등구조나 캐릭터가 평면적이긴 해도 각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영상미는 더할나위 없고 오슷도 훌륭하더라고요 당장 설날에 가족끼리 모여서 귀칼 극장판을 보겠습니까 엔칸토를 보겠습니까 크크크
22/02/07 15:10
시장 선점효과가 크지 않나보군요
그래서 아마존 주식 사면 되나요 크크 그나저나 저 4대 ott들 서버는 다 자체 서버인가요? 아님 구글꺼 빌려 쓰나요?
22/02/07 15:32
그렇군요. 전 넷플릭스 CDN 자체라고 알고 있어서 당연히 나머지도 자체일줄 알았더니.
검색해봤더니 AWS로 이주한지 이미 몇년이나 됐네요.
22/02/07 15:13
애플tv가 좀 조용한 느낌이네요.. 대대적으로 발표하길래, 작품이 쏟아져 나올줄 알았는데.. 넷플이 조반에 잘 치고 나갔지만, 종국에는 자본력에서 다른 기업보다 딸릴거 같아서,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2/02/07 15:14
저는 구독자수 유지하려면 결국 이미 본 혹은 한번 보고 말 지난 컨텐츠보다는 새로 새로 쏟아지는 신규 컨텐츠가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특히 긴 텀을 두고 나오는 대작들 보다는 넷플릭스처럼 계속 찍어내다보니 하나씩 걸리는게 더 낫다고 봐요. 어차피 대작이든 망작이든 한두번보고 말지 그거 몇번이나 본다고... 사람들은 새로운걸 계속 찾게 될수밖에 없어요.
22/02/07 15:16
원래 넷플릭스가 한국 컨텐츠 사는 이유가 아시아시장 공략이었죠.
봉감독이 이야기 했듯이 자막있는건 안봤던 미국에서 한국 컨텐츠는 의미가 없었잖아요. 아시아는 자국 OTT가 쎈편인데다가 중국쪽 OTT가 압도적인 머니파워로 밀어붙이고 있어서 넷플릭스도 한국컨텐츠가 필요했던게 있었는데 근데 이게 세계적으로 먹히기 시작하니까. 더 투자하기 시작한거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22/02/07 15:16
역설적으로 넷플이 한국 콘텐츠에 투자 많이하는게 자사 ip가 부족하니까 그렇게 투자대비 콘텐츠 퀄이 좋은 한국에 돈 붓는겁니다
가장 이득 보는건 당연히 한국유저들이고요. 이렇다고 해서 넷플이 무슨 콘텐츠 경쟁력이 미쳤다 이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죠. 게다가 얘들은 소위 말하는 쩐주도 없어서요
22/02/07 15:26
디즈니 하는거 보니까 HBO 말고는 그냥 별거 없을거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1등 자리 고수하면서 이미 꽤 오랜시간 컨텐츠를 쌓아왔고 HBO는 전통의 방송국이라 마찬가지로 자체 컨텐츠가 꽤 많겠죠. 그런데 디즈니조차 컨텐츠 없어서 똥망 OTT 판정 나버렸고 다른데서 OTT에서 돈 때려 부어서 명작 만들어봐야 그냥 1편 나온거 뿐이죠.
22/02/07 15:32
디즈니플러스 두달째 구독중인데 히오스 느낌이 나더라고요
압도적인 자사 ip를 가지고있어서 모두가 한번씩 찍먹은 해보는데 찍먹하는 시점의 절대적인 컨텐츠량이 부족한데다 컨텐츠 추가(패치) 속도도 느려서 굳이 구독을 유지할 필요성이 안느껴집니다 대체재가 있는 상황에서 완성도 및 컨텐츠 추가 속도를 올려서 나오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완성도가 떨어질때 안좋은 기억을 가지게 만드느니 아예 백지에서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뭐 어쨌거나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킬러컨텐츠를 가지고 있으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 시도해볼 사람들은 계속 있겠죠
22/02/07 15:53
절대적인 번역 속도도 한 몫할 겁니다
왓이프도 꽤나 늦게 들어왔고... 스페인어랑 영어 혼재되면 영어자막 없는 경우 스페인어 통으로 날려버리는 자막...
22/02/07 16:06
아 그래서 이터널스 볼때 자막이 가끔 날아갔나보네요
영어가 아닌 다른 외국어 나올때 자막이 순식간에 나왔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22/02/07 16:05
디즈니 히어로물은 솔직히..왕겜이나 반지의제왕에 비빌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만달로리안,북오브보바펫 등 스타워즈 드라마들이 미친 퀄리티로 인기를 끌고 있죠.
22/02/07 16:14
막후에 뭔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워해머 ip를 아무도 안건들이고 있다는게 희안합니다. 너무 폭력적이여서 그런가.... 워해머 판타지도 그렇고 워해머 40k도 IP가치가 훌륭한거 같은데..
22/02/07 16:50
워해머 게임의 전체타율을 보시면 망설일만도...
https://namu.wiki/w/%ED%8B%80:Warhammer%2040k/PC%20%EA%B2%8C%EC%9E%84 https://mir.pe/wiki/%ED%8B%80%3AWarhammer(%EA%B5%AC%ED%8C%90)%20%EA%B2%8C%EC%9E%84%20%EB%AA%A9%EB%A1%9D 일단 서비스는 뜬 워해머 온라인이나 버민타이드급부터 성공작으로 쳐도 잘나간게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각인물이야기구도나 세부팩션의 이야기가 은근 오마쥬나 어디서 본구도가 많아 굳이 안가져다 써도 될법하다는것도 약점이죠
22/02/07 16:16
넷플릭스. 이 시점에 뭐어, 가격 인상? 가격 인사아앙?!!?!?!??!
현실은 나만 바라보고 있는 아부지 댁과 여동생네 때문에 해지 못함.
22/02/07 16:24
보는 입장에서야 뭐가 이기든 번갈아가면서 보면 되는 지라 (귀찮긴 하지만) 상관 없고, 콘텐츠 제작사들이 슈퍼을이 되어가는 상황이고 특히 제작비 흥행 대비 적게 드는 한국 드라마들은 일일 드라마나 주말 드라마 같은 것 빼면 웬만하면 다 팔려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콘텐츠만 제작했다하면 OTT에 팔리는 현 상황에서 작품질이 올라갈지 떨어질지 모르겠네요. 이제는 망해도 본전은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사실 본전 찾는 게 망했다고 봐도 될 정도라... 뭐 그래도 다 같이 팔리는 상황에서는 그 안에서의 경쟁이 있을 거기 때문에 큰 우려는 안 해도 되겠죠.
22/02/07 16:29
지금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3개 구독 중인데 (디즈니는 유지해야 하나 고민 중) 한국에서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더군요.
기존 공중파 거의 다 잡고 있는 웨이브 (실시간 시청은 덤) + 유별난 마블 사랑에 부합하는 디즈니 + 오징어 게임 같은 갑툭튀 컨텐츠 때문에 잡고 있어야 하는 넷플릭스라서... 주말에 이 3개만 왔다갔다 해도 볼 게 넘쳐납니다. 근데 아마존 프라임은 좀 궁금하긴 해요. 한국인 입장에서 볼 게 많으려나요.
22/02/07 16:31
디즈니+에서 궁금한게..
디즈니가 방송국이 없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거든요.. 디즈니 주니어에서 나오는 드라마도 많고 영향력이 크다 라고 들었는데... 정작 디즈니 +에서 그쪽은 잘 안보이는 것 같아서 물음표이긴 합니다.. (번역 문제는 심각한데 그 문제로 못 들어오고 있는 건지..)
22/02/07 17:08
솔직히 단타성 반제나 라오어같은 대출혈서비스가 장기적 OTT유지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어차피 한번보면 땡인데..
22/02/07 17:09
왕겜이 소설화가 되지 않은 부분부터 무너지기 생각했다는걸 생각하면
아예 기반부터 소설이 없는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그냥 망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불과 피는 걍 설정집이죠.
22/02/08 01:26
HBO는 린정이지요.
넷플릭스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부터 전통의 명가였는데 사실 HBO입장에서는 넷플릭스따위가 그냥 별가부자 된 신참이지요. 여기는 드라마를 만들던 회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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