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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0 12:01
코인 거래는 원래 완전하게 투명하고 완벽하게 추적 가능하죠...
거래소에서 환전할때가 불투명해서 문제인건데.. 대형 거래소들 대부분이 제도권 아래로 들어온 이상 저런 대규모의 코인을 몰래 환전한다는건 정말 어려운 일일겁니다. 아직 제도권 바깥에 있는 제3세계 거래소들을 이용해야 할텐데 그렇다고 해도 저런걸 세탁해주는 거래소는 거래소 문닫을 각오를 해야겠죠. 해커들이 해킹 실력이야 좋을지 몰라도 그런 애들이 자본이 있으면 얼마나 있고 조직이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22/02/10 12:09
어찌저찌해서 해킹해서 지갑주소가 특정됨
1. 지갑에서 다른 수백개의 지갑으로 야금야금 조금씩 안들킬만하게 분산해볼까? -> 다 트랜잭션 로그가 남아서 결국엔 돌고돌아 어디 어디로 분산되어 갔는지 특정 가능 2. 지갑에서 마이너한 거래소에 입금해서 몰래 출금해볼까? -> 그 거래소에 송금한 트랜잭션 로그가 남기 때문에 수사기관이 거래소에 붙어서 범인 특정가능 범죄에 연루된 지갑이 어떤 지갑인지 특정되는 순간 어떻게 복잡하게 루트를 만들어 세탁하려고 해도 현금화하면 바로 체포 쌉가능..
22/02/10 12:11
암호화폐 지갑은 투명지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당 지갑의 주인이 누군인지 모를수는 있어도 지갑간의 거래기록이 모두 남거든요. 해킹한 후에 아무리 세탁하려고 해도 모든 거래 기록은 오픈되어 있기 해킹한 코인이 어느 지갑으로 흘러갔는지 모두 추적이 되죠. 그걸 현금화 하려는 순간 해당 지갑의 주인이 누구인지 특정되는 것이구요.
22/02/10 12:05
현금화를 하려면 결국 거래소에 넣어야만 하고, 그걸 이용해서 압수를 하는 것 같습니다.
거래소 지갑의 키는 거래소에서 관리를 하니까요. 그리고 몇 단계로 세탁을 하건, 전부 다 추적이 가능하죠. 블랙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인의 거래정보는 다 투명합니다.
22/02/10 12:55
결국 저는 우리의 자본이 제도권 내 코인과 같은 형식으로 변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무서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세상의 모든 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추적 가능해지고, 그 추적 권한을 보유한 조직(아마도 각국의 정부)의 수장은 무한대의 힘을 갖겠지요.
22/02/10 14:30
비트코인은 거의 완벽하게 추적가능하죠. (탭루트로 좀 복잡해지긴 함)
종이지폐야 말로 만약 현재시점에 발명 되었다면 너무나 큰 익명성 때문에 금지되었을거란 말이 많습니다.
22/02/11 06:34
브릿지를 통해서 WBTC 로 바꾸고 탈중앙화거래소에서 스왑하면서 익명코인으로 바꾸고 등등 하다보면 추적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물량이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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