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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7 17:26
넓은 의미로 잡으면 대구권에 포함된다는 듯 하네요.
https://namu.wiki/w/대구권 넓은 범위 : 대구광역시 + 경상북도의 경주시, 포항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경상남도의 창녕군,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의령군, 밀양시
22/02/17 18:10
실질적으로 대구랑은 거리감이 좀 있고 위치별로 다릅니다. 창원, 부산, 울산에서 모두 애매한 거리에 있죠. 사실 창녕도 남지 부곡 영산 이런쪽은 창원과 가까워요.
22/02/17 18:12
네 아래쪽에도 썼지만, 더 찾아봤더니 넓은 범위로 잡으면 부울권에도 포함된다고 본다는 것 같아요
넓은 범위: 부산광역시 + 울산광역시 + 경상남도의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창녕군 남부, 의령군,산청군 남동부 + 경상북도의 경주시, 포항시 어느 한쪽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 애매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2/02/18 06:32
저 애매한 입지가 대경권에서 밀양신공항을 미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요. 밀양이랑 포항경주가 부울경권과 대경권의 경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22/02/17 17:18
대전권: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 및 충청북도 청주시·보은군·옥천군
대전권의 인구 증가는 역시 세종시 때문일까요?
22/02/17 17:24
현재로써는 세종시 영향이 가장 클 것 같지만 이후에도 지방 광역도시권 중에서는 유일하게 대전권만 계속 인구가 증가할 겁니다. 지금 추세면 장기적으로 볼 때 수도권이 경기도 꽉 채우고 충청도까지는 확장될걸로 보이네요.
22/02/17 17:24
세종의 역할도 있고, 충남 아산에 현대차 공장도 있고, 삼성디스플레이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규모가 큰 덩어리들이 수도권에 근접한 충청지역에 미리 들어가있었던거죠.
22/02/17 17:20
저렇게 나누는 기준이 있겠지만 신기하네요. 처가가 울산인데 부울권은 사실상 울산이 부산에 포함되는 생활권역같지는 않더라구요. 두 곳이 워낙 멀고 울산도 백화점 등 인프라가 많아서... 그 사이의 기장에 이케아 이런게 들어오긴 했지만 울산은 울산대로 노는 것 같은데... 그리고 광주 140만에 전라남도 180만인데 일부만 떼어서 광주권이라고 제한한 것도 좀 신기하네요. 오히려 대전권에는 청주에 밀접한 지역도 들어가있고... 대광위 기준이 그대로 상권으로 치환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이기는 합니다.
22/02/17 17:21
실제 경제권역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거고, 위 기준은 아마도 광역시와 지리적으로 [붙어있는] 시/군까지 더한 개념인것 같습니다. 광주/대구/대전 모두 그런식으로 색이 칠해져있네요.
22/02/17 17:26
네 그런 기준인 것 같아요. 그럼 상권개념하고 괴리가 좀 있을거 같네요. 강릉은 인접한 양양과 동해 뿐만 아니라 고성부터 삼척까지 오는 허브인데 그런 것처럼 광주도 전라권에서 그럴 것 같거든요. 목포나 순천으로는 허브 역할 수행이 힘들거 같기도 하고…
22/02/17 17:36
물론 광주가 전남 전체를 커버하는 중심도시라는걸 부정할순 없지만 전체를 묶기엔 너무 넓기도 하고요. 일단 여수-순천-광양이 약간 독자적인 권역(인구 약 80만)을 구성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목포는 또 별개인것같고..
22/02/17 17:40
네네 전부를 묶는 건 또 너무 오버긴 하죠. 근데 목포는 또 확 죽어있는 느낌이긴 했어요. 직접 가봤을때는… 코로나 전에 갔는데 7시넘어서 다 불꺼진거 보니ㅜ
22/02/17 17:35
실제로 같은 수도권이어도 경기도에만 살고 서울 갈 일 별로 없는 분들도 많죠. 마찬가지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 기준으로 북/남, 동/서 이런식으로 반대쪽에 위치하면 일생동안 연관 될 일이 없는 서로 다른 세상이기도 하구요. 저렇게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서 하나의 도시권으로 묶어서 인구를 계산하는건 도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보편적인 구분 방식이 아닌가 싶어요. 외국에서도 행정구역별 도시 인구랑은 별개로 urban 개념으로 도시권 인구를 계산하면, 행정구역이랑은 별개로 중심도시에서 일정정도 인구밀도가 있는 거리까지의 도시들은 묶어서 계산하고 인구밀도가 낮아지는 거리부터는 행정구역이 같아도 제외하기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22/02/17 17:47
제가 광주사람인데, 광주 바로옆 군들은 광주권이 맞다고 봅니다.
1. 장성이나 화순, 담양의 학생들이(거의 읍내 애들이지만) 시내버스(?)를 타고 와서 광주에서 놀다가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게 없어서 가까운 광주에 와서 놀다가는거죠. 2. 어른들도 쇼핑을 제대로 할려고 하면 광주에 와서 사기도 합니다. 당장 백화점이 광주밖에 없거든요. 홈플러스나 롯데마트같은 것도 그 지역에서 없다시피 합니다. 3. 교통편도 ktx가 생기기전까지는 광주터미널에 다들 모여갔습니다. 5~10분마다 강남터미널로 버스가 출발했었습니다. 리모델링 전에는 고속&시외버스 승강장이 80번인가..? 까지 있었고요. 지금은 ktx로 인해 감소했지만 그래도 10~15분마다 출발합니다. 그래서 1번의 경우와 합한 교통량도 있어 광주터미널 앞은 왕복 16차선입니다. 적어도 고속버스만 따지면 더 넓게 광주권을 따져야 하지만 실생활권은 저정도가 맞는 둣 합니다.
22/02/17 17:49
부산 사는 입장으로 해운대에 울산에서 오시는분이 꽤 많아요
울산에서 버스타고 오면 1시간 내외로 해운대 와서 경기 아랫 지방에서 홍대가는것보다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해운대 클럽 가면 울산분들 많을걸요.. 울산 클럽을 가느냐 해운대 클럽을 가느냐.. 그것은 다르지요
22/02/17 17:58
클럽으로 하시면 강원도는 모두 서울권입니다 ㅠㅠ 울산분들의 주소비는 울산에서 이뤄지는데 저걸 묶어놓으니까 어색하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저 인구를 바탕으로 이케아 기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요.
22/02/17 17:25
https://namu.wiki/w/부산·울산권
[반대로 경주시는 경상북도 소속이기 때문에 부울경에 해당하지 않지만, 울산광역시 북구 지역과 생활권이 일정 부분 연담화가 되어 있으므로 부산·울산권에는 포함되었다.] 라고 하네요. 교류량이나 생활권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22/02/17 17:36
몇년 정도 더 지나면 함안도 부산울산권역에 포함되겠네요
창원쪽에서 이사나가는 인구가 꽤 되는 걸로 알고 있고, 광역전철이 함안까지도 연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02/17 17:54
넓은 범위: 부산광역시 + 울산광역시 + 경상남도의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창녕군 남부, 의령군,산청군 남동부 + 경상북도의 경주시, 포항시
실제로, 넓은 범위로 보면 부울권이 함안을 포함한다고 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다만 넓은 범위로 보면 밀양과 포항 등은 부울권에도 포함되고 대구권에도 포함되네요.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22/02/17 18:46
경주는 포항과 더 가깝죠. 경주시내 중심지가 형산강 따라 포항과 연결되어 경주는 엄밀히 말하면 포항권이죠. 울산과는 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좀 먼 느낌이 있어요. 포항권으로 경주, 영천, 영덕, 울릉도 묶을 수 있을 듯
22/02/17 18:40
떠나산지 오래 됐지만 경주가 고향인데 한번도 울산권 이라고 생각 해 본 적 없었거든요. 불국사 지나서 최외각 남동부 지역이야 애초에 지리상으로도 울산이 접근성이 좋아서 사실상 울산권 이었지만 그 지역 제외하고는 딱히 울산권은 아니었고 생활환경으로 볼 때 울산에는 코스트코 가는 거 아니면 딱히 갈 일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좀 찾아보니 최근엔 울산영향력이 제법 커진 상황이긴 한가보네요. 뭐 그래도 아직은 울산보다 대구권이 더 적절하지않나 싶긴 한데, 부산에서 울산으로 연결되는 광역전철망이 경주(나아가 포항)까지 연결되면 진짜 부산울산권이 되긴 할 것 같아요.
22/02/17 19:46
한수원 본사가 말도 안되는 곳에 있는 이유가 울산으로 인구 유출되는거 싫다고 발전소에서 떨어뜨린 토함산 한구석에 놔뒀기 때문입..니다
22/02/17 19:52
경주는 시내권으로 이전하길 원했을걸요. 방폐장 설치에 따른 방폐장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주장해서 그 애매한 위치에 가게 된거지...
22/02/17 20:00
원전 직원들이 발전소 근처(어쩌면 울산 근처)를 가기를 강력히 원했었는데
경주시와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로 애매한 위치를 간거죠........ 방폐장 인근 주민이래봐야 무슨 힘이 있나요 거기다 별의별 시설 다 가져다 박았는데 말예요..
22/02/17 20:08
아뇨 경주는 아예 더 시가지 중심부 가까이로 보내고 싶어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주에 짓기로 되어있는 상황에서 경주에서 애초에 울산 생활권에 더 가까이 지어 줄 이유가 없었죠. 그런데 실제로 현재 한수원 본사가 있는 행정구역 주민들이 왜 방폐장만 여기에 놓고 본사는 시내로 가져가려 하느냐고 엄청나게 반대했었습니다. 지금 그 위치가 된 데에는 그 영향이 제법 컸었고요. 인근 주민들은 본사 들어오면 주변에 직원들도 많이 살게 될테고 동네 활성화가 될거라 판단했는데, 한수원 본사에서도 경주에서도 그 이후에 사택 쪽은 시내쪽에 훨씬 가까이 다 빼버려서 딱히 해당 지역에 혜택이 가는 것은 없게 됐지만요. 애초에 방폐장 유치하면서 경주가 본사 이전을 땡겨온거라서 직원들이 울산근처로 가기를 원했던 건 말건 그건 뭐 별로 중요한 사안도 아니었을겁니다.
22/02/17 20:40
아, 이야기가 좀 돌았는데 처음 달아주신 댓글 자체가 틀린 이야기라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이전 댓글에 이 말을 쓴다는 걸 까먹었네요.
울산 영향권으로 갈뻔 했던 것을 경주가 그게 싫어서 애매한 위치에 놓았다 라는 부분 이전에 원래는 그냥 더 시가지 쪽으로 놓으려던걸 다른 이유 때문에 외곽으로 빠지다보니 결국 지금 위치가 되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22/02/17 17:33
직장때문에 현재 전남에 있는데 광주 영향력이 저것보단 넓습니다
여수,순천,광양도 광주영향권이고 젊은 친구들은 토익학원 간다고 광주가고 그러죠… 실제로 이번 복합쇼핑몰건은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권 맘카페 다 불타고 있습니다 재밌는건 실드치는 사람들도 보이긴하는데 논리상 실드칠수가 없는 부분이라 성토하는 목소리가 더 크더라고요
22/02/17 17:39
울산은 울산을 중심으로 경주+포항이 묶이는 권역이라고 체감합니다. 경북도 북부 경북은 안동이 대구보다 훨씬 영향력이 큰 도시이고.
22/02/17 17:39
저 좁은 땅덩어리에 2500만인데
심지어 경기 북부랑 외곽쪽은 산지에 군부대에 사람 잘 안사는 곳인거 감안하면 진짜 인구밀도 크크..
22/02/17 17:54
충청남도에 기업 유치, 투자 유치가 잘되는 모양이더라고요. 들리는 뉴스 보면 충남 기업 유치 투자액이 몇 조로 사상 최대네 그래서 아산 인구가 계속 많이 느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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