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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1 21:56
세상에.... 진짜 태평양전쟁에서 상륙작전을 밥먹듯이 하고 노르망디에서도 무지막지한 방어 뚫고 상륙작전 한 미군은 괴물이었군요
22/03/01 22:02
우선적으로 항공전력으로 압도적인 격차를 내야 할만합니다.
이게 안되면 갈리폴리같이 병력이 그대로 증발해버립니다. 육로로 진격하다가 병력이 와해되면 후퇴후 재편성을 노릴수라도 있지 바다에 빠진 병사는 제 때 구조하지 못하면 손실율이 100%에 육박하게 됩니다. 무기나 중장비들은 바다에 빠져서 바로 못건지면 소금물먹고 정상이 아니게 되고요.
22/03/01 22:47
bob 초반에서도 나오지만 상륙 뚫을려면 말그대로 병력을 갈아넣어야 합니다
드라마에선 마쉬넨 게베어42로 미군을 갈아버리는 독일이 악독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방어병력에 몇 배를 뿌리는 미군이 비양심적이 되버리죠
22/03/01 22:08
보병의 기동력과 화력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져서 방어측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졌고, 특히 우리나라처럼 영토가 좁고 접안 가능한 포인트가 한정적인 곳에 상륙작전을 시도한다는건 병력 절반 이상을 해안가에 그냥 내다버리겠다는거죠.
22/03/01 22:55
아노 1404 해보시면 해안에 아무것도 없어도 지상군 한 줌 상륙시키는게 너무 번거로워서 상륙포기하고 바다로 나오는것만 짤라먹게 됩니다.
22/03/02 01:17
타라와 전투를 봐도
제공권 제해권 압도적으로 장악한 미군이.. 일본군이랑 1:1 교환비의 전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피의 경험을 쌓아서 미해군은 그야말로 상륙전 스페셜리스트가 된것이고, 그 경험이 인천상륙작전때 나온거죠.
22/03/01 23:14
어찌어찌 주력을 상륙시키는데 성공했다해도 보급을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제공권 제해권을 완전 장악했다해도 수십만 기갑병력 보급이 가능하기는 한가 싶네요. 러시아가 육로로도 보급못해 탱크 멈추는거보면..
22/03/01 23:54
오래 전에 해병대 출신분한테 '상륙작전에서 동원된 병력의 5% 만 살아남아도 세계 해전사에 남을 만한 성공적인 작전' 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많이 과장된 말은 아닌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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