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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12:27
보통 개신교에서는 하나님을 씁니다
유일하신(하나뿐인) 님이라는 의미로요 하느님은 하늘에서 오신, 하늘에 계신 신이라는 의미는 같기는 한데 묘하게 이게 진영마다 뉘앙스라던가 받아들이는게 달라요 크크 참고로 애국가는 하느님입니다
22/03/14 12:44
참고로 원래 카톨릭, 개신교 둘다 성서 공통번역해서 하느님 으로 썼는데 (당시 애국가 작곡)
이후에 개신교에서 따로 번역해서 하나님 으로 바꾼겁니다.
22/03/14 14:00
예전에 썼던 댓글을 조금 수정해서 가져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44469#1574349 개신교에서 [하나님]이라는 호칭은 '유일하신(하나뿐인)' 신이라는 개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오히려 [하느님과 같은 의미]입니다. 처음에는 천주교 개신교 공통으로 '하늘에 계신 분'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했고 (주기도문 첫 구절 등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고어에서 하늘의 표기는 '하+[니은+아래아+리을]'이었기 때문에, 처음 번역은 '하+[니은+아래아+리을]+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천주교는 '아래아 -> ㅡ'로, 개신교는 '아래아 -> ㅏ'와 같은 선택과정을 거쳐서 천주교는 '하늘님', 개신교는 '하날님'이 되었고 리을이 탈락되어 최종적으로 천주교는 '하느님', 개신교는 '하나님'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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