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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02:02
예전에 어린이 대공원 바이킹도 괜찮았습니다. 높이 올라가면 건대가 전부 보이고, 직원이 필 받으면 안 멈추고 계속 태워줬죠. 크크
22/03/15 08:15
와 저도 그래요 어렸을 때 바이킹 타고 최고점에서 사타구니 밑으로 휑한 느낌이 너무너무 싫어서 놀이기구 하나도 안 탔었는데
머리 굵어지고 놀이 동산 가서 롤러코스터고 뭐고 다 탔는데 바이킹 같은 것들은 하나도 못 타겠더라구요
22/03/15 02:26
괜찮다 사고 안났다고 하기엔 최근의모노네일 리프트 사고등을 보면 우리나라에서? 2020년대에? 는 아무 소용 없는것 같아요.
출렁다리니 유리바닥어쩌고도 이젠 조심하고 피하게 되더라구요.
22/03/15 02:48
예전 90년대후반 2000년대 초반에 롯데월드 바이킹 맨 뒷자리 탔을때 안전바가 들리는 느낌이여서 막짤같은 경험을 한적 있었어요.
2007년이였나 그때 월미도는 그전에 하도 많이 올라간대서 일부러 뒷자리 안탔어서 그런지 위험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10월달 평일 낮인데 왜이렇게 중년커플들이 많았었는지... 사랑과전쟁 한창 재밌게봤었을때라.. 불륜들이 이렇게 많단말인가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22/03/15 07:43
최근에는 안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는 살벌했습니다 같이 탔던 친구중에는 내리자마자 구토를 한적도 있었고요...
하드코어한 각도 보다 더 무서웠던건 무지막지하게 오래태워 준다는 거였습니다 대중없이 손님없다 싶음 한없이 돌립니다 탑승객들 좀 버틴다 싶으면 일부러 장타로 조져버리기도 하고..... 저도 놀이기구 잘타고 좋아했는데 그때 월미도 바이킹은 탈때마다 고민하고 오금 저리고 그랬었습니다 http://www.ajunews.com/view/20150224094823890 실제 사고도 발생했었고 이후 점검에서도 대대적으로 안전 문제가 적발 되어서 잠정 패쇄도 되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진짜 그 시절 라떼는 얘기가 되었죠
22/03/15 07:46
엄청난 각도
금방이라도 풀릴 것 같은 느슨한 안전바 연식이 느껴지는 외관과 기계음.. 끝나는 시간은 아저씨 맘대로...(중간에 화장실 다녀오신다고 타고 있으라고 하신적이...) 음산한 바닷바람 이 모든 것이 월미도 바이킹을 만들어주는 요소이지요.크크
22/03/15 08:31
저거 진짭니다.
맨 뒤에 탔다가 안전봉이 들썩들썩! 저 그림처럼 생존을 위해 힘을 어마어마하게 줬는데 그게 오히려 재미로 치환이 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안전불감증인데... 사고가 없었던것이 지금 생각하면 참 신기하네요
22/03/15 09:00
저게 고점에서 찍은게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끝에 타면 자기쪽 아래 롤러가 보이는 수준이에요. 정말로 안전바가 내 몸을 지탱하는게 아니라 내가 꽉 잡아서 지탱해야되는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물론 저는 아저씨에게 무모한 도발을 걸어서 그렇게 된거긴 하지만요..ㅠㅜ
22/03/15 08:42
여차저차해서 작년에 1달 내 2번 월미도에 갔고, 그 때마다 바이킹을 탔습니다.
예전에는 저 그림처럼 엄청나게 높이 올라갔을지도 모르고, 묘한 기계 마찰음으로 인해 과정이 듬뿍 섞인 전설이었을지는 몰라도 작년에 탔을 때에는 무진장 높이 올라가는 느낌에 괴랄한 소리도 여전해서 아 젠장 지릴 뻔, 아 욕 나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더 무섭네. 덜덜.
22/03/15 09:28
바이킹 너무 무서워요... 롤러코스터는 아무리 무서워도 어깨 꽉잡아주고 있어서 재밌는데 바이킹은 고점 올라가면 진짜 죽을거 같아서 롯데월드 바이킹도 안타요
22/03/15 12:42
네? 월미도 바이킹은 바이킹 올라가는 각도 때문에 무서운 게 아니라
바이킹 올라가고 내려갈 때 같이 흔들거리는 지지대 보고 무서운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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