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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09:18
여름겨울에는 좋긴합니다.
다만 이예산을 다른데 더 급한곳에 쓸수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럼어디에쓸래라고하면 아는바가없으니...
22/03/15 09:26
안산 저희집 아파트 앞 정류장에 저정도까진 아니고 보온 정류장?이라해서 진짜 한겨울에 거기 들어가서 기다리면 엄청 따듯해서 좋았습니다...
22/03/15 09:31
저런 최첨단은 아닌데 겨울에 추위 막을 수 있는 버스정류장 이용해봤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공간확보 문제도 있을텐데 잘 해결되서 이곳저곳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22/03/15 09:39
노숙자분들이 하루종일 버스 왔다갔다 하는 도로 한가운데 사람들 계속 왔다갔다 하는 곳에 머물거라고 생각하는게...
가로수나 주변 건물로 부터 그늘 제공 못받는 도로 한가운데 설치하면 모두가 좋죠.
22/03/15 09:41
대중교통을 써도 편하구나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거라고 생각하면 예산낭비 생각은 할 필요가 없긴 하죠.
에어컨까진 아니더라도 비바람만 막아줘도 상당히 유용하니까요.
22/03/15 09:50
근데 전 이게 어떤 의미에서 세계 최초인지 모르겠어요. 중앙차로에 만든 게 세계 최초라는 건지...
저런 공간에 건물세우고 센터로 만든 건 진주에서도 있던 건데
22/03/15 09:45
홍대 이런데에 있는거 지나다니며 봤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일단은 번화가 큰 정류장 위주로 생기는거라 노숙자 걱정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성수 위쪽에 있는곳도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곳은 아닌데 노숙자 있는거 못봤었구요 시민들 편의를 위하는 시설이라 예산 낭비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돈 남아서 보도블럭 주기적으로 뒤집는 것 보다는 이런거 설치하는게 훨씬 좋죠
22/03/15 09:46
낭비냐 아니냐는 이게 좋으냐 안좋으냐의 문제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효용이 없는 정책이 얼마나 있다고..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그간 수많은 복지정책들이 왜 세금낭비 얘기를 들었나 생각해보면.. 좋은 거 알겠는데 그런데 쓸 돈 더 좋은 곳에 쓰자는 게 핵심이었으니 결과적으로 같은 재원을 쓰는 데 있어서 효율의 문제겠죠
22/03/15 09:53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노숙자가 저기서 자는걸 막기는 힘들겁니다.
밤 12시 즈음 되서 슬그머니 등장할텐데 그때까지 관리 인원이 남아있다가 그걸 막는다는 것도 무리일거구요...
22/03/15 09:53
좋긴한데.. 애초에 지금 버스나 지하철이나 1년에 몇천억씩 엄청난 적자 상태 아닌가요?
쉘터 설치비도 설치비인데 운영 및 유지 보수 비용도 년에 수십억단위로 들어갈 것 같은데 좋긴하지만 비용생각하면 좀..
22/03/15 10:02
있으면 당연히 좋죠. 대신에 다른 것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생각은 당연히 할 수 있는거고. 그런데 또 그런거 생각하면 복지 인프라 까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아서... 어느 쪽이든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서울시에서 쓰레기 매립 때문에 타 지차제와 갈등 중인걸로 아는데 저런데다가 돈 쓰고 있는걸 고깝게 보지 않을 수 있는 시선도 충분히 가능하죠.
22/03/15 10:23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저 윗분 말씀대로 지자체랑 협의 잘 해서 출퇴근 시간 버스도 좀 늘려줬으면 합니다. 그건 그거대로 해결할 문제긴 한데 (광역)버스 지옥 좀 개선해 줬으면... 저는 서울 살아서 아무 상관 없지만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전쟁터라고.
22/03/15 10:33
이런거에 돈 팡팡 쓰는거 보면..
그 수많은 후원단체가 왜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남는 세금 차라리 불우이웃 돕기를 하지. 아픈데 돈없어서 치료 못받는 사람도 아직 많다던데..
22/03/15 11:25
서울에 노숙자가 얼마나 많길래... 안산에는 광역버스 상행 정류장에 저거 설치해 놨는데 노숙하는 사람들은 못 봤습니다. 오히려 중고딩 잼민이들 한두 명 가끔 23시 넘어서 있는 건 봤어도.
22/03/15 11:29
노숙자, 주취자 셸터...
저희 동네 주민들이 시외버스정류장에 하나 만들어놨는데 그렇게 됐네요 아직 운영한게 얼마안돼서 겨울밖에 안났지만 여름되면 안에서 술까고 난리날듯
22/03/15 13:38
냉난방이 시설이 있는데 양옆을 저렇게 뚫어놓지는 않았을거고 입출구가 있을 텐데
버스 안다니는 밤~새벽 시간대에는 잠가놓으면 노숙자 문제는 해결 되는거 아닌가요;
22/03/15 14:16
밤에 노숙자 쉘터로 사용되면 오히려 좋을 거 같은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죠.
화장실 지하철 벤치 이런대서 자다 동사하는 거보다 나을 거 같아서...
22/03/15 19:20
서울의 대중 교통이 너무 그립습니다. 서울은 정말 대중 교통의 천국이예요. 그리고 그 대중교통이 더욱 편리해져야
사회적으로, 환경적으로도 효율이 증가하고 도로도 쾌적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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