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5 11:21
중국은 셰일가스 매장된 곳이 사막같은 수자원이 부족한곳이라서 수압파쇄법을 못쓴다고 들었어요. 셰일가스 아마 그래서 못캐고 있는거 아닐까요
22/03/15 11:23
물도 부족하고, 매장 위치가 미국보다 훨씬 깊어서 난이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잠재력이라도 있는 게 아예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겠죠.
22/03/15 11:28
이건 코에 걸면 코걸이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 아닌가요?
국유니까 대규모 사업 진행하기 쉽다라는 해석도 가능한거구요. 그냥 채굴하기 어렵기때문에 채산성이 안 나온다가 답일거같은데....
22/03/15 11:30
저도 이 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저러다가 국가가 가스 다 캐버려야지 하면 저 위에 살고있던 사람들 소규모든 대규모든 강제로 내쫓는게 가능한게 중국이라;;
22/03/15 11:33
요새는 중국관련으론 그냥 답을 정해놓고 논리를 맞추는게 일반화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광물권이 문제면 중국은 희토류 포함해서 여러가지 광물채굴대국이 될수가 없어야 된느건데.
22/03/15 11:36
미국의 셰일가스 매장량은 세계 4위 규모지만,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91%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미국 셰일가스의 강점은 '유연함'이다.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 해당되는 섹션(땅)의 권리를 계속 보유할 수 있고, 유가 상황에 따라 시추를 추가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광물소유권을 토지소유자 개인이 갖고 있어 시장진입이 쉽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안형진 SK플리머스 부장은 "땅 주인의 광물권을 온전히 인전하는 국가는 미국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득은 지방정부를 다독이기에 충분하고 지주들이 셰일 산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지방정부가 셰일 산업을 야기하는 영향(예 규제시행) 뿐만 아니라 셰일 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회간접자본(송유관. 도로. 항만)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준다. 사유재산권이 보장되지 않고 지방정부가 과세할 권한이 없다면 지역 주민들은 셰일 산업에서 혜택은 누리지 못하고 부정적인 영향만 모두 떠안게 된다. 이와 같이 지주와 지방정부가 금전적 이득을 보면서 셰일 매장지 개발이 속도를 내게 된다. 미국에서 민간 소유 토지에서의 셰일 개발과 공유지에서의 셰일 개발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보면, 텍사스 주에서는 지주와 지방정부가 셰일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시추허가를 신청한지 2일만에 허가증이 발급된다. 반면 지주도 없고 허가절차를 밀어붙이는 지방정부도 없는 연방정부 소유지의 경우 2015년 시추허가가 나오는데 평균 220일이 걸렸다. 따라서 공유지에서 생산되는 셰일 석유 비율이 미국 전체 생산량의 1%도 채 미치치 못했다.
22/03/15 11:40
이거와 중앙에서 광물권을 장악했을때 효율이 떨어지는것과 뭔 상관이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땅주인이 이득보는 구조이기때문에 효율이 좋다라는건데 땅주인이 정부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22/03/15 11:47
......공무원이 현장 나가서 삽푸는것도 아니고.....
중앙정부가 강력한 권한과 의지에 의해 추진하면 까라면 까는게 공무원이구요. 게다가 공무원은 당연히 정부의 가장 큰 수혜자들이구요. 또한 정부사업에 목숨걸고 달려드는게 민간기업이구요. 그래서 논점이 이탈됐다는겁니다. 애초에 채산성이 있으면 정부든 개인이든 한다 이거에요. 안하는건 돈이 안되니까 안할뿐이죠. 매장량이 전부가 아니죠. 매장은 돼있는데 채굴이 어려우면 없으나마나라고 볼수밖에요. 뭐 기술의 발전으로 언젠가는 채산성이 나올수 있을수도 있지만.
22/03/15 11:50
여러 에너지쪽 전문가들이 여러가지 이유중에 하나로 꼽는데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뭐 마음대로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도 저게 유일한 이유라고 본문에 쓴 것도 아니구요~
22/03/15 11:55
뭐 글쎄 전문가피셜을 들고나오시면 저야 일개 네티즌이니 뭐 할말이 없지만, 본문이 위화감을 주는 이유가 뭐냐면 주요 원인을 빼고 차요한 원인을 주제로 하기때문이라고 봐요. 만약 주요원인들 이래저래 있고 부차적으로 토지권 광물권 이런 흐름이였다면 그냥 그러려니했을겁니다. 그런데 본문은 무슨 느낌이냐면 중효요리 피지알이 장사가 안된느건 골목 깊숙한 곳에 있기때문이다 물론 다른 더 주요한 원인들도 있다 예를 들면 음식맛이 별로라던가 이런 느낌인거죠.
22/03/15 11:58
sk이노베이션 들어가봐도 떡하니 써있네요.
03. 왜 미국에서만 '셰일오일 붐'이 일어났나? 2000년대 중반 미국 셰일오일, 셰일가스 개발이 상업화되며 전세계는 흥분에 빠졌다. 셰일오일과 셰일가스는 전 세계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다 매장량도 엄청나기 때문에, 에너지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였다. 하지만 20여년 가까이 지난 지금, 셰일자원의 수혜는 미국만이 누리고 있다. 매장량 측면에서는 중국이 세계 최대이지만,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셰일자원의 대부분은 미국산이다. 미국이 셰일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통 석유개발(E&P) 강국인 미국이 셰일 개발 사업에 유리한 다양한 기술적, 경제적, 법적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장기간 축적된 석유개발 기술력, ▲풍부한 자금력, ▲정부 세제 혜택, [▲땅 주인(Land owner)에 대한 광물권 인정], ▲파이프라인 등 인프라 경쟁력, ▲셰일 개발에 필수적인 물 자원 접근성, ▲저인구 밀도지역의 개발 용이성 등이 성공 원인으로 꼽힌다. 계속 저는 뭔가를 인용하는데 그냥 님 생각으로만 말하시면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솔직히 저도 그냥 일개 네티즌이라 검색하는거지만요.
22/03/15 14:15
GogoGo 님// 굳이 트집을 잡자면 잡을 수 있긴 한데, 이 건에 대해서는 본질적으로는 같은 이야기죠.
미국은 '유일하게' 토지 소유자의 광물권을 인정하기 때문에 붐이 일어났다는 거니까요. 미국에서만 붐인 이유건 미국에서는 붐인데 중국은 아닌 이유건 저 내용이 달라지지 않다면 둘이 다르다는 트집을 잡을 이유가 없죠. 차라리 본문의 내용이 틀렸다는 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22/03/15 12:02
그리고 제가 본문에 쓴게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한 적도 없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썼습니다. 단지 저 유튜브에서 캡쳐할때 그냥 재미있는 장면이라서 찍은거 뿐이구요. 광물권을 전세계에서 미국만 인정한다는 것도 흥미로웠구요 본문) 중국이 매장량으로는 미국보다 많은데 많이 못뽑아 내는 이유 중에 [하나]라고....
22/03/15 12:24
차요하다는 말을 무슨 뜻으로 쓰셨는지는 알 것 같은데 한국에서 쓰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30년 넘게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중국이나 북한에서 쓰는 말 같네요.
22/03/15 13:34
네 중국에서 쓰는 말 맞습니다. 북한에서 쓰는지는 모르겠고.
뭐 밑에 보니까 무슨 제가 중국편을 든다라는 의미로 구경하는 느낌인데 이 사안에 대해 저는 첫 댓글부터 일관적인 주장이지만 그냥 돈이 안되니 안하는거다 이겁니다. 애초에 당국이 토지소유권 광물소유권을 다 가지고 있는 이상 살고있는 사람이 반대한다쳐도 강제철거가 되는거라 유리하면 유리했지 그것때문에 안될거는 없다고 보는거죠. 그렇기때문에 환경오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희토류같은 광물들을 대량으로 채굴하고 있는것이구요.
22/03/15 11:32
에이 중국도 셰일가스 말고 다른 석유는 잘만 채굴하는 걸요. 죄다 자국 내에서 써서 존재감이 없어 그렇지 산유국 순위 한자릿수에요. 그냥 기술적, 경제적으로 채굴하기 어려워서 그렇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22/03/15 11:45
네 본문에도 저 이유만 이라고 쓴게 아니라 여러 이유가 있다고 썼습니다
물 부족 같은것들이요. 특히 셰일가스 매장량이 몽골이나 쓰촨, 만주쪽등 특히 물 부족이 심한 곳에 많다고 하네요 셰일 뽑아내는데 물이 많이 사용돼서
22/03/15 12:08
중국정부가 여러이유로 굳이 안하고 있는걸로 봐야하지 싶네요.
그리고 사실 중국사람이 내집, 부동산을 갖는것 자체가 안되지 않나요? 국가로부터 임대받는걸로 들었던 것 같은데. 애초에 토지 소유권이 아니라 토지 사용권이죠.
22/03/15 12:17
토지 사용권 갱신 이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중국 내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지만 현재까지 모든 기한 만료된 사용권은 자동연장됬습니다. 사실상 사용권이 소유권 맞습니다.
22/03/15 12:16
말이 안되는 것 같긴 합니다. 이득을 볼수 있기에 땅주인이 적극적으로 개발을 허가한다고 하는데 중국은 땅 주인이 정부입니다. 민주주의가 아니니 개인의 반발 같은건 그냥 씹어버리고 얼마든지 할수 있을텐데요. 거기다 중국의 셰일이 대부분 사막에 있다고 하던데 그럼 사는 사람도 얼마 없을테니 눈치볼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냥 채산성이 안나와서 안하는 것 뿐으로 보입니다.
22/03/15 12:32
'내꺼기 때문에'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는거라는 점은 사람들이 간과하는거 같아요..
'내꺼가 아닌걸 캐기 위해서 돈 + 시간' 을 들여가면서 연구해서 기술을 발전시킬 사람이 있나요?... 자본주의가 단점도 많지만.. 최대 장점중 하나는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시간을 들여서 새로운걸 연구' 한다는 점에 있는데 미국은 '너가 세일가스를 더 싸게 추출할 방법'(채산성 개선) 만 해낼수 있으면 때돈 벌수 있어 <-인거고 중국은 응 어차피 다 내꺼야.. 니깐 애초에 개선을 할 생각조차 안한다는게 저기서 시작되는 나비효과인데.. 그거때문에 실제로 미국은 세일가스 채산성 개선이 엄청나게 많이 된 상태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위치마다 난이도 차이부터 다 다르다보니.. 결국 채산성 안나오는건 안파죠.. 미국도.... 채산성은 사실 유가 많이 따라가고 있기도 하고) 근데 미국이 중국하고 같은 방식이였다면. 애초에 세일가스를 캐기 위한 채산성 개선을 안했을껍니다.
22/03/15 12:46
소유권 문제가 아니라 중국 셰일 가스는 지금도 사실상 억지로 파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부족하지만 돈이 안되요. 한때 채굴 비용의 40%를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을 정도인데도 채산성이 안맞아서 기업들이랑 중국 정부가 울며 겨자먹기로 기술개발 및 에너지 안보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게 근본적으로 중국의 정유 가격 결정 구조가 상한과 하한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중국은 어차피 고유가가 되더라도 정유사에서 공급하는 석유 가격을 일정 이상 못올려요. 그런데 비싸야 채산성이 나오는 셰일 가스를 왜 파나요? 파면 팔수록 손해인 걸 누가 하고 싶겠어요.
22/03/15 14:12
그게 미국도 그랬죠....과거에는요. 그러다가 물쏴서 뽑아내는 방식이 개발되니 채산성이 맞아떨어진거구요.
또 아나요? 계속 개발하다보면 또 싼 값에 뽑을 수 있는 기술이 나올지요 허들 자체가 낮으면 그 확률이 올라가는거죠 기술개발의 의욕도 더 생기는 거구요
22/03/15 15:32
허들 자체를 중국 정부에서 계속 낮춰주려고 노력했는데도 안된 거에 가깝습니다. 소유권 문제가 아니죠... 중국 정부도 탐사권 매각해서 거기서 나온 석유랑 셰일은 알아서 팔라고 합니다. 이게 어떻게 소유권이 아닌가요? 허들이 높아서 안됐다기에는 2011년에 셰일가스개발 N개년 계획까지 세운 게 중국 정부입니다. 10년을 넘게 셰일 업계에 보조금을 퍼주고 있어요. 그런데도 안되는 걸 계속 하라고 하는 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죠. 저같아도 우리나라가 셰일 가스 파겠다고 하면 반대합니다. 소유권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효율성과 채산성을 문제로 안하고 있는건데... 지금이야 유가가 높아졌으니 한숨 돌렸지만 지난 2020~2021 2년간 그 기술력 좋다고 하시는 미국 셰일 가스 업체 3분의 1이 파산했습니다. 유가가 또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장기적으로 가면 갈 수록 탈석유화 경향 때문에 석유 수요는 더더욱 떨어질텐데 더더욱 비싼 돈 들여가고 환경오염 있는 대로 시켜가면서 셰일 가스 계속 팔 이유가 있나요?
22/03/15 15:39
채산성이 되면 팔고 안되면 안팔겠죠 ㅡㅡ;
그건 저기 퍼온 전문가들한테 반문하심이....저는 일개 네티즌이라 그냥 전문가가 말하면 그런갑다 하는거죠 뭐 자꾸 one of them 이라고 하는데 왜 only one 이라고 주장하는거라고 하시는지 좀 의문이네요 전문가들이 다 바본가봅니다
22/03/15 15:51
네, 저도 제도적인 문제가 원인 중 하나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요인은 사실 전부 부차적일 뿐이고 가장 결정적이고 지배적인 변수가 경제성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셰일 가스의 생산 원가가 충분히 저렴했으면 소유권이고 뭐고 중국도 엄청 생산했겠죠. 이런 뜻에서 말한 것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2/03/15 16:02
그건 당연한거죠.....왜 저는 댓글을 계속 달아야 하는지도 사실 의문입니다. 돌이켜 보면 다 하나마나한 소리에요
쉐도우복싱이고. 채산성에 대한 반박은 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22/03/15 13:16
중국분이든 북한분이든 탈북을 하셨든간에 의견 쓰시는 것까지 뭐라고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저 분만 그런 의견 내신 것도 아니고 특별한 목적성이 있어보이지도 않는데요 뭐
22/03/15 13:39
한국어를 한국 사람만 쓰라는 법도 없고, 북한말을 북한사람만 쓰라는 법도 없습니다. 그리고 국적은 어떤 의견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중요한 요소도 아니며 비슷한 의견을 내시는 분도 없지 않으므로 혼자 억지부린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우익적인 태도는 오랜만에 봐서 좀 어처구니 없네요
22/03/15 13:58
현재 닉네임과 이전 닉네임 모두 한자로 쓰여있는 걸 보면 중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이거나 유학이나 직장 등의 이유로 중국에 거주하고 계셔서 중국식 표현에 익숙한 것일 수도 있죠.
혼자 이상한 주장 하시는 것도 아니고 말씀하시는 내용도 다른 분들과 비슷한 정도로 합리적인 주장인데 익숙치 않은 단어 하나 썼다고 목적이 확실하다느니 하는 거 너무 저열합니다. 그리고 별 거 아니지만 방금 네이버/구글에 검색했더니 사전에 나오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