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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12:02
뭐 그건 그냥 기자의 표현이라... 기자가 그런 이미지로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썼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키이우 현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교전에 참여한 후 잠시 후방으로 이동했다고 말할수도 있는거겠지만 아무래도 여기 댓글들 같은 반응을 유도하고 싶었다고 봐야죠. (실제로 이근씨가 거기 간것 자체를 탐탁찮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요)
22/03/15 12:18
기자가 자기 관점을 반영해서 왜곡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기사가 완전 소설이 아닌 이상 적어도 폴란드에 재입국 타진 자체가 팩트가 아닐 가능성은 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잠시 후방으로 이동' 차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22/03/15 11:36
태상호는 이근이 일류병사로 인정받아 정식으로 우크라이나 군에 입대해서 활약중이라고 했는데.... 둘 중에 구라치는 쪽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렇게 활약하다가 너무 위험해서 철수 한 것이라 둘 다 사실일 수도 있고.....
22/03/15 11:23
크크크 상황 되게 얼척 없긴하네요 보는 입장에선 가오 다부렸는대 왜저럼? 이반응이 젤 먼저 나오기 쉽고
간 입장에선 아니 진짜 너무 심각한데? 이럴수 있는거고 옆국가에선 무단입국? 너흴 어케 봐야됨? 이럴수 있는거고 경우의 수중에 안좋은것만 레전드인듯
22/03/15 11:54
본인 주장으로는 이라크에 갔다고 했을겁니다.
그런데 이라크같이 비정규군을 소탕하거나 테러리스트에게 기지를 방어하거나 하는 전장과 대구경 야포탄, 다련장, 항공폭탄이 날아다니는 전면전 환경은 완전히 다르고 우크라이나가 제공권도 못잡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특수부대 출신들이 겪어온 전장과도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22/03/15 12:06
프로필에 따르면 현역 UDT 중대장 시절에 청해부대 1진, 2진 검문검색대 작전팀장으로 소말리아 해역 파병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이라크는 전역 후에 용병으로 참전했던 경험이 있는것 같네요.
22/03/15 11:27
혹시나 본인은 위험하고 생명에 위협이 된다는걸 모를 수도 있으니 나라에서 거기 그런 곳이니까 가지 말라고 하는건데, 굳이굳이 가서는 위험하고 생명에 위협이 되니까 후퇴한다는건 참....
22/03/15 11:29
억측입니다만 지휘부 상태나 이런것들과 커뮤니케이션해보니 이건 자기가 하고자하는 전쟁과 다르지않았을까 싶습니다 특수부대였긴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선 그냥 의용군이니 그렇게 비중있는 작전에 투입할리도없고 그냥 소총병이나 이런거 시킬수밖에없죠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었을거에요 다시말하지만 관심법 억측입니다
22/03/15 11:37
근데 저기에 한국인이 혈혈단신으로 가서 폼나는 작전에 중요한 역할로 투입될거라 기대했다면, 그 자체로 너무 한심한(?) 생각 아닌가 싶어요. 당연히 고기방패 하는거지.
22/03/15 11:42
국가에서 공식으로 보내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개인 자격으로 가면서 뭘 기대하고 간건지? 군 장교 출신인데 기본적으로 그런걸 생각 못 했을리는 없고.
22/03/15 11:37
음.. 근데 뭐 철저히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자면 유튜브 채널의 정체성은 좀 희미해지겠네요. 이근 영상만 보면 뭐 전세계 어딜 투입되어도 무쌍찍을거같던데
22/03/15 11:45
정부 입장에서는 저게 베스트죠. 이근이 러시아군과 전투를 해도 문제,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해도 문제이니.. 망신 당했으니 얼른 한국으로 무사 귀국만 하길 바랍니다.
22/03/15 11:51
서쪽 국경에서 키이우까지 서울 부산거리의 3배 이상은 될텐데 우크라이나에 고속철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키이우 인근에서 서쪽근방까지 이동하는게 말이 되나 싶네요.
특전사 천리행군도 훈련 전에 준비 많이하고 하는건데 지리도 기후도 익숙하지 않은 이역 만리에서 3천리를 어떻게 이동했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22/03/15 11:57
이근이 특수부대 출신 초일류 용병이라 우크라이나 군에서 극진히 대접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군에도 정식으로 배속되어 전투현장에도 계속 투입되고 있다는 팩트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태영호의 유튜브에 열광하는 이근빠들이 있는 만큼.... 반대도 마찬가지겠죠
22/03/15 11:55
한국에서는 특수부대장교 출신이라고 경력 알아주는거지 다른나라 국제의용병으로 가면 그리스 독립전쟁이나 스페인내전 때만 봐도 그냥 전선 소총수 1입니다. 인정받기 위해 가는게 아니라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러 가는 겁니다.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소모 각오해야 방어전에서 자국 국민군 소모하는 것보다는 자원 온 외국인 죽는게 훨씬 책임 문제에서 자유롭고 국제 여론 유리하게 끌고 가는데 유리한데 굳이 자원온 자원을 아낄 이유는 없죠. 정 장교로 인정받고 싶으면 자기 지휘하에 있는 완편 부대는 끌고 가야...
22/03/15 12:02
간다고 힐때만 해도 우크라 잘버티고 러시아 기갑부대 65km 돈좌 등등으로 곧 전쟁 끝날거 같은 분위기여서, 가서 총 몇방 쏘다보면 종료되겠지 하며 갔다가 장기전으로 흐를거 같으니깐 발 빼는거네요.. 기회주의자 같습니다.
22/03/15 12:18
전쟁통에 나오는 소식은 진짜 좀 한발 물러나서 볼 필요는 있죠. 제가 뭐만하면 피카츄배니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편이긴 하지만.
물론 빤스런을 했건 그냥 그럴만해서 그런거건 상관없이 저는 출국한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까일사람이라고 봐서 뭐..
22/03/15 12:40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78811
이근 작전수행중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30795 이근 국경으로 이동 조선vs조선 싸움중
22/03/15 13:30
생각보다 외국에서 용병활동하는 한국인들이 많더라구요. 주로 pmc에서 경호하는 분들이시고 한국 기업상대로 영업도 하시던데 이라크나 소말리아가 아무리 위험해도 지금 당장 전쟁중인 곳과는 비교하기 힘든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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