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5 19:22
근데 그건 블박차vs끼어드는차 사이에서 적용될 문제고
저 할머니에 대해서는 과속에 의해 초래된 추가피해가 있어서 좀 다르게 계산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속주행했으면 할머니 부상이 덜 했을꺼 같은데.
22/03/15 19:26
과실비율은 둘째치고 그냥 또라이는 맞는 듯.
저렇게 쌔려 밟으니 스타렉스가 예상을 못한 점도 참작해야 됩니다. 저 도로에서 90 밟고 오는 뒷차를 상상이나 하겠냐고요.
22/03/16 08:03
스타렉스는 뒷차가 120키로로 달렸건 12키로로 달렸건 차선이동을 하면 안되는 상황 아닌가요?
게다가 깜박이도 안켰고 말이죠. 90키로로 밟은 놈이 잘못 한건 맞는데 최소한 해당 사고에 대한 원인은 갑자기 차선이동한 스타렉스쪽의 비중이 크지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22/03/15 19:33
과속을 즐기는 사람의 뇌구조는 일반인과 다른 거 같습니다.
근래에 제주도에서 이틀간 다른 사람의 차를 탔는데 차 없으면 200km 근처까지 밟는 건 기본이고 시내에서도 순간 가속으로 160km까지 찍으면서 깜빡이 안키고 몇 차선 넘나들면서 차간 거리 1m 정도로 차 사이사이로 지나다니고...
22/03/15 19:36
제가 거의 20년전에 소나타로 고속도로 230키로 밟는 여성분 조수석에 앉았었는데 말해주면 아무도 안믿고 사실 저도 가끔 그게 진짜 였는지 긴가민가 해요;;
22/03/15 20:23
208km가 최고속도인 차로 230까지 내리막에서 나오려면 내리막이 얼마나 길어야 할지 잠시만 계산해 보시면 그런 도로는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게되실 겁니다.
22/03/15 20:39
2005년도 인가 그랬구요.
제가 확실히 기억나는건 속도계 바늘이 제일 끝을 넘어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끝숫자가 220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때는 제가 면허도 없을때라 그런갑다 했는데 나중에 운전해보니 이게 뭔?!
22/03/15 21:06
90~2000년대 초중반 이니셜D에나오는 일본스포츠카들이 최고속이230나와요 크크크
최신기종인 bmw M5가 260 나오는데 Ef소나타보다 마력이 3배가 넘습니다 흡배기 튜닝한 소나타로 180~200이면 모를까 230은 슈마허가 와도 안됩니다
22/03/15 22:23
위에 썼지만 저도 그렇게 기억하고 살다가 직접 운전해보니 너무 말이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실제 속도가 어느정도 나왔을지는 모르겠는데 속도계 거의 끝까지 밟고 200넘어서 출렁출렁 거렸던건 확실합니다..
22/03/16 00:52
그시절 일본차들이 성능에 비해서 리밋을 과하게 걸어놓았죠
버블시절 원가따위는 집어치우고 만들어 올순정엔진으로 400마력까지 터보셋팅을해도 버티는 엔진을 만들던 시절..
22/03/15 22:26
불가능하다는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체험과 경험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도로가 없다는분도있지만 있습니다 공도에서 차량 최고속을 낼수있는곳이 전국 곳곳에 있으며 다만 다른차량들 때문에 못할뿐이죠. 오히려 20년전쯤이면 과속하고 쏘고다니기는 더좋았던 시절이죠
22/03/15 23:54
시속 230km 면 1초에 63미터를 갑니다.
가능하고 불가능하고 이전에 차량 제원상 최고속도가 208km 에요. 현재 출시되는 차량 제원상 최고속도 만큼 속도가 나오던가요? 20년전 차량이 제원상 최고속도가 밟으면 나왔을까요? 지금 출시되는 C 클래스 벤츠도 200 넘어서부턴 속도가 잘 안올라갑니다. 무려 20년전 소나타가 현행 C클래스를 압도하다니 그럴리가요;
22/03/16 00:37
본인 차량의 최고속도까지 밟아보신적있으신가요?
요즘 출시되는차량들 1.6이상이면 200키로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갑니다. c클 제원이 어떤지는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최고속은 리밋이걸려있지안는한 악셀을 안때고 얼마나 비비고있냐에 따라 마력/기어비로 결정되며 예전차량들도 고속주행 가능한 도로에서 많이들 쏘고 다녔습니다. 평평한 도로같아도 경사가 약간있어서 계기판 꺽을수있는 코스들 지금은 과속카메라 덕분에 다없어졌지만요 저도 한때 열심히 달리다가 이런저런사건이후 지금은 건전하게 서킷다닙니다.
22/03/16 00:44
쓰다보니 옜날생각나네요
제가 열심히 돌아다닐때가 베타에서 세타,람다로 넘어갈때였는데 주말이면 베타튜닝차들 세타,람다 튜닝차들 모여서 수다떨고 참재밌었는데 물론 지금은 건전하게 서킷 다닙니다.
22/03/16 22:15
제가 쓴거랑 똑같은 내용을 쓰신 것 같은데 말씀하신게 요즘 차량이고 200km 까지 무난하게 올라가는 겁니다.
그 뒤로는 급격하게 가속이 느려져요. 이게 "요즘" 차량입니다. 시속 200km 고요. 댓글 쓰신 분은 20년전 차량이고 시속 230km 입니다. 저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수도없이 밟아 봤습니다. 이런 차량과 20년전 소나타는 전혀 다른 차량입니다.
22/03/15 19:55
일 때문에 간 거긴 한데, 운전자는 친척 형입니다...
어렸을 때 그 형이 절벽 시골 도로 곡선 구간에서 추월하다 반대편 도로에서 차오는 거 피하다 세바퀴 회전을 했는데 절벽으로 떨어졌으면 사촌 5명 몰살 했을 겁니다...
22/03/15 21:26
큰일 날 분이네요. 어렸을 때 그렇게 친척 몰살 시킬 뻔 했으면 이후로는 조심해야되는데 그걸 잊고 지금도 그렇게 운전을 하네요. 따로 다니세요. 돈이 더 들더라도 진짜 위험해 보입니다.
22/03/15 19:34
3:7정도면 적당한거 아닐까요
물론 끼어들면서 뒷차 확인 못하는건 보통 실수의 영역이지만 과속은 고의니까 심정적으로 블박쪽 어그로가 높긴할듯
22/03/15 20:24
저는 옆차선이 저렇게 밀려 있고 제 차선은 비어 있으면 어떤 미친 차가 저런식으로 끼어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극도의 방어운전을 하는데, 90으로 밟는다는게 진짜 야수의 심장이네요..
22/03/15 20:33
일단 방향 지시등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꾼 차에게 책임을 더 크게 묻겠습니다만, 저기서 저 속도로 달린 거라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그 정도는 더 적겠네요.
그거랑 별개로 블박차 운전하시는 분이 운전미숙, 경험부족인 것 같습니다. 높은 확률로 본인은 운전을 잘 한다고 생각하겠지만요. 저렇게 차들이 죽 늘어서 있는 옆차선을 달릴 때는 중간에 어떤 차가 튀어나올지 모르니 저렇게 속도를 내면 안 되는데요.
22/03/15 21:00
구급차면 모를까 시내에서 저런 구간을 90으로 달리는게 제정신은 확실히 아닌 듯. 버스 전용 차선이어도 도로 옆골목에 들어가기 위해서 다른 차량이 언제든지 천천히 끼어들 수 있다는걸 전제해야되는 상황인데 저 속도로 그런 상황에서 제대로 설 수 있나요? 90킬로면 안전거리 100미터는 확보해야 되는데 시내 굽은 구간도 많고 옆차선은 다닥다닥 붙어 있어 시야 확보도 쉽지 않은데? 저는 5:5 줍니다
22/03/16 19:41
근데 저렇게 차선 바꾸면 바로 사고가 나죠. 과속은 사고확률이 높아지고 부상이 심해지지만 꼭 사고가 나는건 아닌데
차선맘대로 바꾸는건 그냥 사고 내자는 거거든요. 그래서 차선바꾸는쪽 과실이 높게 나옵니다. 꺽기 전에~~~ 변호사가 항상 노래부르죠. 꺽기전에 헌번 봤으면 사고가 안났죠
22/03/15 21:14
60키로 구간에서 91로 달린다 - 만 보면 그럴 수 있긴한데
영상을 보니 저 상황에서????????? 근데 저거 버스전용차선 아닌가요?
22/03/15 21:46
진짜 운전하는 놈들 중에 제일 나쁜 놈들이 과속하는 놈들인 것 같아요. 과속하는 차 보면 괜히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고요. 과속에 대한 과실비율을 더 높였으면 좋겠네요.
22/03/15 22:22
90으로 달렸으면 스타렉스 입장에서는 사이드 미러에 잘 보이지도 않을때 진입 시작했을 수가 있겠네요...
별개로 과속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차선간 속도차이가 심할때는 꼭 튀어나오는 차가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정체 시작하는 부분)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 겪었거든요. 사고 정말 많이 나요.
22/03/15 23:12
이건 무조건 100줘야합니다.
전용차로 위반에 거기다 과속? 다른차들은 바보라서 줄서서 신호기다리고 있는걸까요? 스타렉스가 끼어든게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만든 블박차의 속도가 문제죠 60km였으면 그냥 합류했을거에요. 이걸 블박30준다고요? 사람도 쳐놓고? 60km였으면 사고나도 그냥 둘이서 꽝하고 섰을거를.
22/03/15 23:32
제일 하위차선에서 과속을 했더라도 이건 스타렉스가 미친거 아닌가 싶어요. 블박차가 제한속도를 지켰다면 피해는 적었을지언정 사고는 피할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7:3은 해야할거 같은데요.
이건 질문인데, 이렇게 전용차선 위반이 사고의 원인과는 관계없는 경우에도 전용차선 위반을 사고 과실로 잡을 수 있나요? 과속이야 과속으로 인해 더 큰 사고를 낸 것이니 과실로 잡아도 당연한데 전용차선 위반도 그래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용차선 위반은 사고와 관련이 없으니 과태료 또는 벌금처분하고, 두 차량간 사고는 따로 과실을 매기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 싶어서요.
22/03/16 00:06
편도2차로의 고속도로 휴게소 출구에서 주행차선1차로로 바로 밀고들어온 (약60키로의 속도로) 차 때문에 사고나서 통원치료중인 저로서는 스타렉스도 겁나 빡치네요.. 근데 3차선에서 저렇게달린놈도 미친거같고..
저는 풀브레이킹하면서 중앙분리대에 딱붙어서 겨우 피했는데.. 피했나? 하는 순간 쿵! 상대방과실100프로로 결론났는데 할배운전자님이 사이드미러 제대로 안보고 그러신거같드라구요..
22/03/16 00:49
한쪽이 완전 작정하고 미친게 아닌이상 보통 사고는 비정상적인 사람들이 만나면 발생합니다
그래서 비정상적으로 운전하면서 "아 나 이렇게 해도 사고 안난다고" 하는 인간들이 있죠
22/03/16 02:32
아 할머니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네요. 보행자 입장에서는 더 조심하거나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죠? 이런 사고는 정말 속수무책이네요...
22/03/16 19:43
저기서 과속한 친구는 정신이 나간거죠.
평소도 그런건지 특별히 급한일이 있었던지 모르지만 급차선 변경은 그냥 사고 유발자. 사고를 만드는 사람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