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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4 00:20
예전에 다니던 회사 임원 중에 자기는 무조건 서비스로 계란 후라이를 시킨다는 사람이 있긴 했습니다. 사내에서 평판은 안 좋았는데 이 글 보니 생각 나네요. 저도 계란 후라이를 좋아하는데, 음식점에서 요청해 본 적은 없지만 배달 시킬 때 추가 요금 받고 선택 가능한 음식점이면 더 좋아 하긴 합니다.
22/03/24 16:23
넵 맥모닝에 들어가는 것처럼 동그란 모양 냉동 계란 후라이 주는 데가 많긴 하더라구요. 그런 데는 좀 걸러야 하고.. 계란 후라이 선택 하면 반숙으로 해주는 가게들도 있어서 그런 데는 좋아합니다. 반숙 계란 후라이 위에 파 썰은 거 같은 거 뿌려 주는 데도 있더라구요. 흐흐
22/03/24 00:34
1000원 더드릴테니 계란후라이 두개 가능할까요? 진상아님.
1000원 더드릴테니 계란후라이 두개해주세요. 약진상.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22/03/24 00:40
장사 하다보면 돈주면 다되는줄 아는사람들 참 많아요.
손님은 매장 그렇게 가려가면서 가면서 장사 하는 사람은 손님 가리면 큰일나고 죄라고 생각하죠. 손님은 예약취소 그렇게 잘하면서 장사 하는 사람은 아파서 문 못열고 예약 취소 하면 그렇게 욕을 먹죠. 한때 장사하는 사람들이 손님들 등처먹었던 시절이 있어서 지금은 손님들이 자기 권리 찾아서 행동 하는데.. 이게 지금은 너무 많이 나간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22/03/24 00:46
저도 위에 다른 분 의견처럼 정중한 말투로 물어본 거면 특이하긴 하지만 뭐 그럴 수 있다 싶고.
막무가내로 계란후라이 두 개 해달라고 한 거면 좀 진상같네요. 그리고 전자라는 가정 하에, 메뉴판에 없는 걸 손님이 요청했고 사장님은 거절했고 손님이 별 말 없이 받아들였다면 거기서 사장이 굳이 다 들리게 꼽준 건 어쨌든 잘못 같고요.
22/03/24 00:54
정중하게 물어봤다 손 치더라도
천월 줄테니까 계란 후라이 2개 해달라는 말에 자존심 상할 분들 많을것 같은데요?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쁠때 잘 대처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혈질인 분도 있는거겠구요. 음식 팔고 있지만 내가 팔지도 않고 메뉴에도 없는걸 천원 줄테니 해달라는말은 예를 들면 편의점 가서 500원 더 줄테니 컵라면에 물좀 받아서 갔다주세요 라고 하는것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 메뉴에 없고 반찬으로도 나오지 않는걸 부탁할려면 우선 그게 가능한지 물어보고 , 부탁드린후 사례를 하겠다는게 정상이겠죠 아무리 정중하게 말한다고 한들 자기 권리인마냥 천원줄테니 해달라고 하면 기분 상할것 같습니다.
22/03/24 07:23
해달라고 말하면 정중하게 말하는게 아닌거죠.
정중하게 말한다는건 최소 의문문으로 끝나는거겠죠. "혹시 천원 추가해서 계란후라이 추가할수 있나요?"이 정도가 정중한 수준이라 보이고, 전 이정도면 그렇게 진상이라 할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22/03/24 08:12
"계란 후라이 2개 해주세요 . 천원 더 드릴게요"
본문에 있는 이말을 정중하게 했냐 안했냐 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정중한 말투가 아니라 정중한 내용으로 해야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 댓글에 우선 가능한지 물어보고, 부탁드린후 사례 하겠다는게 정상 이라는 말이 일면식님께서 표한하신것과 비슷하다고 봐도 되겠네요.
22/03/24 10:09
태도가 정중해도 내용이 정중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보기에 말씀하신 내용에 100%동의합니다.
특히 계란후라이 2개 천원은 거절하기에 너무 큰 금액도 아니죠. 심지어 본문의 워딩은 상황에 따라 무례하게 받을 수 있는 문장 조합이라고 봅니다. 저도 오히려 저 문장만을 사용했다면 어떻게든 정중한 목소리와 태도로 말한다해도 기분나쁠 사장님이 과반일거라고 생각하고 이를 티내느냐 마느냐의 문제만 남는다고 봐서 기분상할 상황이라고 봅니다
22/03/24 00:47
딱 한번 본적 있습니다. 삼겹살집에 회식갔는데 후임이 계란후라이 하나 그냥 서비스로 해달라고 해서 놀랬는데 회식이라 그런지 10개 해서 주시더라구요.
근데 뭔가 기가막히게 능글맞게 해서 사장님도 웃으면서 해주는데 진상보다는 능력이다 싶었습니다.
22/03/24 00:59
부탁은 할수있지만 안된다고 했을때
아 그렇구나 = 정상 기분 상한다 = 진상이죠. 그리고 식당 기준에서 없는 메뉴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면 굉장한 압박감이 옵니다. 이분 저분 해주기 시작하면 산불 번지듯 퍼지기 때문이죠.
22/03/24 01:28
당연히 해드랴야죠~ 진상이 아니라 진정한 손님인데.
진상이 별거 있답니까. 직장 선배가 100원 주면서 커피 타오라고 하면 싸가지 없는 선배지만 만원 주면서 커피 타오라고 하면 좋은 선배죠.
22/03/24 07:45
만원이나 낸다는것
정신없이 들어오는 오더를 감당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추가요구에 대한 넉넉한 댓가를 지불하겠다는것 상대에대한 존중이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죠. 진정한 손님 어서오세요.
22/03/24 08:36
비빔밥같이 계란후라이가 들어가는 메뉴를 주문하면서 천원 내고 추가한다면 모르겠는데,
계란후라이가 안들어가는 메뉴를 주문하면서 당당하게 해달라고 하면 진상이죠. 심지어 보상도 하찮음. 계란후라이 2개에 천원 내면 만드는 비용은 오백원인데 누가 해주나요?
22/03/24 04:03
평소 계란을 좋아하면 집에서 많이 해먹으면 될 것을
두 개에 천원이라는 가격은 본인이 왜 정하는 것인지 (4년전이라 해도 계란 등의 재료와 인건비의 원가도 안됨) 거기에 군말이라는 표현 보면 말투도 상당히 진상스러웠을것으로 보이네요.
22/03/24 07:13
식당에서 뭐 초장달라 계란후라이 달라 와사비 달라
기존에 제공하지않는거 달라고 하면서 돈 더 드릴게요 이러는거 진짜 옆에 밥 같이 먹는 사람까지 밥맛 떨어지고 눈치보이고 너무 너무 싫습니다 지 잘 먹는거밖에 관심 없는 인간만 보이는 행동 같이 밥먹으면서 마음 편하게 먹은적이 몇번 없어요 정작 본인은 식사 조금이라도 불만족스러우면 하루종일 투덜투덜 화내기도 하고 여튼 너무 너무 싫습니다
22/03/24 07:15
진상까진 아니라고 보는데 후라이 가능여부와 가격 제시는 자기가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주인에게 물어보는게 나을 듯.
주인도 앞담화는 별로임.
22/03/24 10:01
1. 주방이 너무 바쁘지 않은 상황
2. 직원이 아닌 사장님께 3. 매우 정중한 어투로… 4. 최소 재료비의 2배 이상으로… 금액제시.. 5. 주인쪽에서 거부해도 분위기 안어색하게 잘 수습… 요 5개조건을 전부 만족해야 간단한 메뉴에 없는 거를 요청해도 진상소리 안듣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22/03/24 10:02
메뉴에 없는 거 해달라는 것도 진상이고
2개에 천원도 진상이고.. 말투 보면 무슨 2개에 5천원 내겠다는 말투네.........
22/03/24 10:49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해도 해주면 안됩니당.
옆테이블에서 보고 자기도 해달라고 함. 그 진상은 다음번에 와서 또 해달라고 함.. 그냥 안된다고 밀고나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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