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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7 01:26
요새 다양한 커뮤에서 부쩍 이런 말이 오고 있는데 세계 경제 전문가 집단 그 어디서도 한국이 지금이 피크라고 하지 않습니다. oecd도 imf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관은 한결같이 한국의 피크는 2050~60년 정도고 꺾인다면 이때 이후라고 보고 있어요
22/04/07 02:06
그랬군요. 제가 딱 그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적당한 정보를 주워들은 케이스라 잘못 알고 있었네요.
정확한 정보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걸 듣고나니 뭔가 내심 안심이 되네요 크크.
22/04/07 08:59
우리나라가 외국인에 최저임금을 보장해주는 거의 유일한 아시아국가라 엄청난 치트키를 갖고 있죠. 출산율 그까이꺼 코리안드림으로 단 한방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22/04/07 01:22
한국경제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한국 GDP는 2021년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36) , 한국은행 2월 경제전망 보고서는 금년 경제성장률을 3%, 내년 경제성장률을 2.5%로 추산하고 있으므로 엄밀한 의미에서 아직 한국 경제의 전성기는 오지도 않았습니다.(https://www.bok.or.kr/portal/bbs/P0002359/view.do?nttId=10069214&menuNo=200066) 계속 성장하는데 전성기랄 것이 있나요. 상대적인 위치를 봐도 한국 경제와 비슷한 규모의 국가들 중에 (6위~15위대) 괴물같은 성장률을 보이는 인도(현 6위) 빼고는 나머지 국가들의 2023년까지의 실질 GDP 성장 예상치는 모두 한국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https://data.oecd.org/gdp/real-gdp-forecast.htm) 따라서 가장 정확한 표현은 [지금이 전성기인지 아직 해먹을게 많이 남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아직 한국 경제의 피크는 꺾이지 않았다.]가 될 것 같습니다.
22/04/06 22:30
이번 우크라 전쟁만 봐도 이미 대한민국은 최소 준열강 지위는 확정이더라고요 크크. 더 이상 응애개도국 코스프레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물론 출산율 생각하면 지금이 대한민국 전성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요.
22/04/06 23:15
역사적으로 1, 2 차 대전이 미국이 다른 국가들과의 격차를 벌이는 기회였네요. 물론 1896년 부터 압도적으로 1위이긴 했습니다만. 80년대 일본의 성장은 플라자 합의로 눌렀는데 과연 2010년대 중국의 성장은 어떻게 누를 수 있을지...?
22/04/07 06:31
애초에 80년대 일본의 명목 GDP 성장이 플라자 합의 덕분입니다.. 당장 85년 플라자 합의하자마자 GDP 1조 달러 증가하죠.
그 뒤로 버블 꺼지고 나서야 플라자합의 문제된거지 그전엔 플라자합의로 엔화 떡상한게 일본이 부동산 붐이라던가 주식시장 붐으로 GDP가 미국에 근접하는데 주 원동력이었죠.
22/04/08 08:17
제가 아는거랑 반대인데요
엔화 저환율로 어마어마하게 무역흑자 일으켜서 일본이 포풍성장하고 위기를 느낀 미국이 플라자합의를 했고 엔화가치가 엄청올라가면서 잃어버린 20년이 온거 아닙니까? (1달러 200엔 넘던데 플라자합의 이후 훅떨어짐. 엔화가 올라갔단 소리) 플라자합의당시 일본재무장관이 미국에게 항복선언했다라고 하기도 했고요
22/04/08 09:24
플라자합의로 엔화가치가 엄청올라가서 미국 GDP대비 꼴랑 40%정도였던 일본gdp가 75%까지 올라갔죠. 40%를 턱밑이라고 할수는없지않겠습니까. 보통 턱밑까지 갔다는 시기는 75% 시점이구요.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1985년이 플라자합의, 1990이 일본 버블붕괴, 1995년이 일본 gdp 정점입니다. 그러니 턱밑까지 가서 쳐맞은게아니라 쳐맞아서 턱밑까지 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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