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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7 14:52
당장 몇년간은 맘 편할수도 있겠는데
요즘 삼성 꼬라지를 보니까 장기적으로는 역으로 악재가 될 수도 있겠네요 사업 철수 직전의 후반기 LG폰들은 가성비나 편의성등(LG페이등) 고려하면 나름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었는데 이미지를 대차게 말아먹어서...
22/04/07 15:16
안드로이드 고급기기들이 영 신통찮기도 했고, 중저가형 경쟁자로서의 의미는 충분했다고 보는데 역시 이미지를 대차게 말아먹어서... (2)
삼성 GOS 터질 때까지만이라도 존버했으면 통화녹음+LG페이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희망이 될 수 있었을까 생각도 드는데, 뭐 만약이란 없으니까요 크크
22/04/07 19:05
그 폰들이 한국에 올라오는 순간 벨벳꼴 나는거죠. 벨벳도 중급기 치고는 매우 잘 만든폰이라는 평가였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중급기가 아니었다는거죠.
22/04/07 15:21
중국폰 odm만 하면서 유지해도 괜찮았을 거 같은데요. 꼭 프리미엄 아니라도 지금 시기에 a52s급 엘지 마크 박고 팔면 중국제품 혐오자들에게 잘 팔리지 않았을까요?
22/04/07 16:08
LG는 딱 중급기 포지션잡고 삼성이 갤럭시로 안드 프리미엄 먹고, 그 이하 중급+보급기에 올인하면서 후일을 도모했을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있어요
22/04/07 16:48
(잘 쓴다는 사람도 있지만) 2년 쓰면 크고 작은 품질 문제가 계속 터진걸 보면 그냥 기본기 자체가 애플은 커녕 삼성에 비비기도 어려운 수준이었죠. 중급폰 기준으로도 만족도가 그리 높았다 보기 힘들었고요. 이미 16~17년부터 LG전자 체급으로 감당하기 힘든 적자땜에 MC 사업부 인원을 계속 감축하고 있었기 때문에.....품질 하락을 막기가 어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LG 휴대폰 사업은 G5의 실패가 너무 결정적이었다 생각합니다......규격 외의 아이템을 도입하면서 품질 문제고 컸고 그걸 손절하는 과정에서 사후 처리는 더더욱 엉망이라 LG 충성고객이 거기서 다 떨어져 나갔죠. 마침 그때가 딱 중국폰의 품질이 올라오기 시작한 시점이었고.....V10~20이 최후의 불꽃이긴 했는데 대세를 뒤집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고요.
22/04/07 17:00
엘지 전략이 기술력으로 먼저 선빵치고 인정받아서 경쟁제품보다 프리미엄을 받는건데
그게 안되는 대표적인게 휴대폰이라서... 스마트폰시장에서 중보급기로 후려쳐서 포지션잡는게 비싸게 팔아야하는 티비나 다른가전쪽 브랜드에 도움이 안되기때문에 사업철수는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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