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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13:34
빌 아크만이 주으면서 잠깐 오르긴 했었습니다만, 다시 곤두박질.
제가 봐도 넷플릭스는 이제 성장주로는 답이 없어 보이고 풍부한 현금 수입으로 넉넉하게 배당이나 많이 주는 가치주로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per가 31인데 코카콜라가 28이니 충분히 내려올 만큼 내려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면 지금처럼 공격적으로 오리지널 컨텐츠에 투자하기가 어려워져서 기존 고객들 유지하기 더 어려워질 것 같기도 하고...
22/04/20 14:05
다른 대형 OTT 사업자(디즈니/애플/아마존 등)들이야 까짓거 OTT 사업 망조가 들어도 그걸 충분히 매꾸고도 남을 사업들이 든든한데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말곤 아무 사업이 없죠. 그러니 성장이 무뎌지면 보릿고개때 존버해줄 무언가가 아무것도 없으니 더 미친듯이 하락하는것 같긴 합니다.
22/04/20 16:12
프롬 스토리들은 별 내용 없지만 신비주의 컨셉으로 꽁꽁 숨겨놓고 있어보이는척 해놔서 대단해보이는거라.. 그냥 드라마로 풀어내면 그닥일거 같습니다..
22/04/20 13:32
20~21년 주가가 엄청 오른 나스닥 대형 기술주들은 경쟁자들하고 기술적, 시장적 격차를 더 벌린 덕에 오른건데
넷플릭스는 당장 실적이 성장했더라고 디즈니니 애플이니 후발 경쟁사가 쫓아오기가 쉬워서... 위험하죠
22/04/20 13:43
PC 때문에 망했다고 보는건 잘 이해가 안되고
넷플릭스가 들어갈만한 나라에 다 들어갔으니 성장세는 둔화되는데 넷플릭스는 통신업체와 달리 필수가 아닌 기호품이고, 디플, 훌루, 등등 다른 경쟁업체가 계속 치고 나오니 주가가 빠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2/04/20 13:51
넷플릭스는 다른 플랫폼에 비해 PC스러운건 아직까진 별로 없는거 같은데요
오히려 PC들 울부짖는거 무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거 같은데
22/04/20 14:05
제 영어가 짧아서겠지만 넷플릭스가 PC라서 망이라는건지, 관객층이 PC라서 넷플이 망이라는건지 정확하겐 모르겠네요. 둘 다 별로 동감은 안되지만.
22/04/20 13:54
아 저 woke라는 단어가 요즘 미국 정치판에서 핫한 단어군요... 어디나 그렇지만 지지자들 사이에서 쓰이기 시작하면 의미를 찾아내기 힘든데 그래도 한번 떡밥이라니 뒤져는 봐야겠습니다.
22/04/20 14:07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511/106858661/1
‘Woke.’ 미국인들이 많이 쓰는 단어입니다. 발음도 쉬워서 여기저기서 “우오크”라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Wake(깨우다)’의 과거형으로 ‘깨어있는’ ‘정신을 차린’ 정도의 뜻이 되겠죠. 미국은 ‘정치적 올바름(PC)’ 정신이 크게 발달한 나라입니다. 소수 약자에 대한 편견을 삼가자는 것이지요. [우오크는 PC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입니다.] 생긴지 1,2년 밖에 안 된 신조어지만 벌써 미국인의 일상 대화 속에 많이 침투했습니다. “저 사람 참 우오크해” “그 드라마 우오크하지”라고 하죠.
22/04/20 14:23
네이버랑 구글검색쪽에선 별 내용이 없어
뉴스로 찾아보니 관련 내용들이 좀 많긴 하군요. 단어 의미로나 용법이나 깨어있는. 과 비슷한거 같긴 합니다 크크
22/04/20 14:16
wake - woke - woken이 정확한 파라다임인데,
흑인들이 wake - woke - woke로 쓰는 경우가 있고, 거기서 나온 단어이므로, 단어 자체가 이미 PC주의에 쩌든 단어입니다.
22/04/20 16:10
근데 전 pc 향이 너무 나서 탐색 자체를 안하게 된 케이스긴 합니다
혹해서 보려하면 다 느낌이 쎄해서 점점 접속 빈도가 줄어 들더라고요
22/04/20 17:01
치사하게 팩트로 후두려 패다니 크크
위쳐 드라마 기대하고 봤다가 트리스 이마에 빨래판 때문에 두번 트라이 하고 실패한 저로써는 아주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22/04/21 11:12
'치사하게 팩트로 후두려 패다니 크크'
위처가 잘팔렸을 꺼라는 게 팩트라고 하진 않았지만. 첫 댓글부터 팩트를 운운하길래 팩트 위주로 대화하는 분인줄 알았습니다.
22/04/21 11:15
첫번째 문장과 두번째 문장의 주체가 다르니까요
첫번째 문장은 일론이 한 소리고 두번째 문장은 제가 이러이러해서 공감했다는건데 이게 구분이 어려우신가봐요?
22/04/21 11:23
확인해보니 위처 이후에 나온 브리저튼과 오겜에 밀려 공동 3위군요. 첫 댓글부터 오겜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 지 모른다고는 했습니다만, 그럼 역대 3위 작품으로 정정하겠습니다.
22/04/21 11:32
아뇨. 지금 말하신 것도 틀렸습니다.
오겜 까지 넣으실꺼면 비영어권 드라마까지 포함시켜야 되는데 그러면 위쳐 시즌1은 7등까지 떨어집니다. 오겜,브리저튼 시즌2,1,종이의 집 시즌4, 기묘한 이야기 시즌3, 지우학 다음이 위쳐 시즌 1 입니다.
22/04/21 11:42
그리고 위쳐 시즌 1의 release date는 2019년 12월 20일로 2019년 7월 4일 release 된 기묘한 이야기 시즌 3의 시청 시간이 더 많습니다. 위쳐 시즌1이 1위였던 적은 없다는거죠.
22/04/21 11:59
https://flixpatrol.com/streaming-services/most-watched/netflix/#toc-tv-shows
제가 참고한 통계입니다. Viewer 기준으로 위처는 뤼팽과 함께 3등입니다. 원출처는 넷플릭스가 2021년에 공개한 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보이는 데 2019년에 1위한 것을 찾아보려 했으나 검색은 못하겠군요. 시청시간 기준으로는 님이 말한대로 7등이군요. 그럼 정정해서 '가장 잘 팔린 드라마 중 하나'라고 하겠습니다.
22/04/20 23:12
넷플릭스는 뒷배가 없으니까 성장 둔화에도 미래 없다고 던져서 떨어지는거지 PC 같은 하찮은 걸로 하락하는게 아니죠.
설마 머스크정도의 기업가가 저런 기본적인걸 몰라서 저러진 않을것이고, 평소대로의 안티 PC 컨셉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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