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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1 17:16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 장애인 부모와 함께 나왔다고 합니다.
[내가 받은만큼 불우한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다] 같은 말을 했다는데 정작 그 이후로 몇 년도 안 지나서 원조교제 시작했네요
22/04/21 17:23
뭐 그럴수도 있긴한데 어쨌거나 본인의 선택으로 저지른거라;; 별로 환경탓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훨씬 열심히 잘 사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22/04/21 17:27
사람의 환경은 다 다르지만 저 환경에 있다고 모든 사람이 저리 되지 않죠. 땅콩회항같은 사건도 있지만 오뚜기같은노블리스 오블리제에 걸맞는 부자들도 많으니까요.
마찬가지로 불우한 환경에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들도 잇습니다. 환경의 영향이 없진 않겠지만 저건 그냥 저 사람의 성향이 그랬었다고 봐요.
22/04/21 18:00
그건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 사람이 죽으면 나한테 많은 돈이 들어온다" 는 상황은 있을 수 있으니까요.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선택은 안 하겠지만 예외는 있으니까요.
22/04/21 17:25
성형도 성공한 편이더라구요. 아무래도 남자를 유혹하려면 미모가 어느정도는 필요 하니까요. 참 다른 의미로 치열한 삶이었구나 싶네요. 돈이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괴물이 되어선 안 되는 건데...
22/04/21 20:53
관상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특징이
사람 얼굴 10명 올려두고 흉악법이랑 2명과 일반인 8명 고르라 하면 다 틀립니다. 편중기억 + 확증편향 + 논리력결함 이 만드는 합작품이죠.
22/04/21 17:33
살인한 건 용서 안되는건 당연한거고
어릴때 환경이 불우하긴 했나보군요.. 힘든 환경도 다 각기 보면 또 그 정도가 다릅니다. 예를 들면 평소 옳게 살아온 사람도 전쟁에서 멘탈 부서지고 민간인 죽이고 강간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22/04/21 17:36
그런얘기가 있더라고요.
집안환경이 안좋은 모든 아이들이 다 비행청소년이 되는건 아니다 그런데 비행청소년의 절대다수는 집안환경이 좋지않다. 범죄자를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안타까운일이긴 합니다. 유복한 집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부모님이 잘 케어해주셨다면 다른 삶을 살았을수도 있었을텐데요.
22/04/21 19:20
제가 원치않은 이라고 표현한것은 좋아서, 원해서 선택한 것이 아닌, 상황이나 환경에 의해서 내몰리는 선택같은 의미에서 한 이야기에요
본인이 한 선택에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텦님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22/04/21 17:39
일단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환경은 아닌가 보군요
애초에 함께 하는 사회에 두면 안 되는 부류의 사람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범죄라는게 사소한거라도 발 담그기 시작하면 점점 더 수렁으로 들어갈수도 있는거라 환경에 의해 수렁으로 빠진것일수도 있긴 하겠네요
22/04/21 17:40
러브하우스에서 공중파로 얼굴이 많이 알려지고 이은해가 취향인 어른들이 가난한걸 노리고 접근했나보네요. 러브하우스 때문에 인생 망가진걸수도 있겠습니다.
22/04/21 17:59
어느정도 공감가는게
(이분 말고)후원 다큐 방송국 관계자들에게 개인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전화 번호 물어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긴 했었죠
22/04/21 18:07
틀린 소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맞냐고 하면 뭐가 사실인지 모르기 때문에...
예전에 시골 휴대폰 광고였나..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그게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찾아오고 민폐 부리고 해서 안 좋게 된 경우가 있었죠. 찾아보니 산골소녀 영자 사건이네요.
22/04/21 18:09
저소득층 남성도 딱히 다를게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근데 사회가 어떻게 하는게 답인지 모르겟네요
저런 루트라도 해야 적당히 돈 벌고 적당히 사치 부리고 할 수 있는거라 생각하는데 저 루트 안타면 걍 가난하게 쭉 사는거고.... 공산주의가 성공했으면 전 공산주의 원했을텐데 공산주의는 망했으니
22/04/21 18:05
윗 댓글에도 달려있지만, 환경 탓만 하지 말라는 분들 꼭 진짜 제발 가난한 동네 한 번 가서 살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렴한 주공아파트 같은 곳 가면 윗집 아랫집 옆집 건너편 아파트에서 싸우고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고, 아이들은 밤 늦게 모여있으면서 담배나 술을 하거나, 약한 아이들을 딱히 돈을 뺏진 않더거나 때리진 않더라도 불러내서 군대 후임 말로 쪼인트 까듯이 괴롭히고 술 취한 사람들이 고성방가를 하고 유기된 고양이, 개들은 발정기만 되면 울부짖어대고. 지역주민센터에서 김장한 김치를 누군가 기부해서 나눠주면 왜 자기는 집에 까지 배달을 안 해주냐는둥, 자기한테만 몰래 한 포기를 더 달라고 하다가 성질을 부리는 어른이나... 심지어 제가 알게 된 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임에도 통신비가 연체되어 무료 와이파이를 찾아다니고, 네이버 아이디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하고... 제가 대신 가입해주려고 하니까 만 13세 미만이라 부모님의 정보가 필요한데 부모님은 그런걸 할 줄도 모르고요. 저는 12살 때 프리메이플 구축하는 방법을 알아와서 친구들끼리 메이플 서버 만들어서 GM이니 하며 놀았는데요. 누군가는 당연한 삶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22/04/21 18:22
환경이 안중요하다는게 아닌데;; 다만 환경 때문에 범죄에 면죄부가 주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은거에요 특히 살인은요. 이은해는 피해자를 세번이나 죽이려고 한 사람이에요. 한번은 복어독으로 한번은 낚시터에서 빠뜨려서 마지막은 계곡에서 빠뜨려서요. 마지막은 결국엔 성공했죠 . 더군다나 첫번째 살인미수는 복어독을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왜 안죽지? 했던 기록도 남아있어요. 심지어 살인이 자신한테 원한있거나 그런 사람도 아니고 그냥 피해자 하나 골라서 빨대 꽂으려고 죽인거에요. 심지어 살아있는 동안 몇억 빨아먹고도 죽은 후에 보험금으로 빨려고 했죠. 저는 이런 사람은 진짜 환경 탓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2/04/21 18:31
이은해보고 몸팔았다고 삿대질하는 사람 없습니다
[살인범]이 어릴때부터 몸까지 팔아댔으니 싹수부터 달랐네하는거구요 성장 환경이 안 좋으면 사기칠 수야 있겠죠 성장 환경이 안 좋으면 성매매에 손 댈 수 있겠죠 성장 환경이 안 좋으면 폭행죄 있을 수도 있죠 근데 사기 성매매 폭행 보험사기 살인을 싹다한 인간은 환경탓 하면 안 됩니다 그냥 쓰레기에요
22/04/21 18:43
아무리 환경이 안 좋다고 해서,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지키고 사회에 안에서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지 않고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무수히 많습니다. 결국은 개인의 타고난 기질에 따라서 범죄자가 되거나 평범한 시민이 된 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은혜의 범죄는 뇌 어딘가가 고장난 사람들이나 일으키는 범죄죠
22/04/21 19:18
그럴 수 없는 이유? : 환경으로 인해 망가진 다수는 말이 없고(자각조차 못하거나), 그런 환경과 무관한 삶을 살아온 이들은 정신의 망가짐 등을 알지도 못한채 피상적 경험 따위로 지껄이고, 그런 환경을 극복한 돌연변이는 자기가 예외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소수임.
22/04/21 18:22
딸이 초등학생이라고 하더라고요. (2011년생) 절친이 그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 근무하고 있는데 인근 임대아파트가 학군이고 그 임대아파트에 오래 살아서 다들 안다고 하더라고요. 태어나고서 줄곳 이은해 부모님이 키워주셨다고...
22/04/21 18:36
환경탓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환경탓'만' 하지 말라는게 무슨 큰 못할말같진 않은데...
가난한 동네 가서 살아보라는 소리까지 들을 일인가 싶네요
22/04/21 18:50
이렇게 이야기하면 좀 그렇지만 자의적으로 하는 성매매는 꽤 돈이 되지 않나요? 그것만 알뜰살뜰 모아 썼어도 멀쩡하게 사는 게 힘든 건 아니었을 것 같은데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 싶네요. 남편 사망보험금이 너무 컷을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 그 돈 한 번만 해도 엄청날텐데 왜 여러번..
22/04/21 19:59
알뜰살뜰 모아서 차근차근 재산 불려가는 롤 모델을 보지 못해 그런 개념 자체가 없었거나 쉽게 번 돈 쉽게 써졌거나 하겠죠.. 멀쩡하게 대학나와 직장생활하는 사람들도 전재산 태우고 가즈아 하는데 이은해가 평범한 삶을 원했을거란 보장도 없고
22/04/21 18:52
이은해 정도면 가난한 동네쪽에서도 특출난 인성인데요.
안좋은 환경을 고려해서 보정해줬는데도 인성점수가 저기 밑바닥이에요..; 잠실구장이 아무리 넓어도 홈런 0개면 장타력 없다는 소리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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