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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1 11:43
말이 좀 길어질텐데, 저는 저 말 자체는 아예 부정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발언의 진짜 문제는 공공재는 곧 케스파 것이라는 바탕이 깔려 있었다는 것. 공공재에 왜 케스파가 중계권을 행사했는지... 블리자드는 실제로 여기서는 절대 선을 안 넘었어요. 기존 리그들의 역사도 가져왔으면 개꿀이었을텐데 결코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불법이라 주장했었죠. 나중에 다시 리그와 계약 맺을 때에도 리그 시스템에 왈가왈부는 안 했던 것으로 압니다. 히오스 리그 폐지나, 2016년 때 라이엇 중계권 논란 등이 e스포츠의 공공성의 필요성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전자는 블리자드 쌩 독단이고, 이에 국회의원이 법까지 발의했던 건으로 알고 있고, 후자는... 케스파가 이 당시에 라이엇 편을 들었고 모두 다 공공재 발언 반성한 것인 줄 알았는데 까고 보니 전병헌 일당이 스포티비에 정치자금 받았던 걸로... 이게 논란이 되었을 당시에 제가 게임이 자기 것이라고 리그도 자기 것이냐는 식으로 라이엇을 비판하고 온게임넷 편을 들었습니다. 아직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고요.
22/05/01 13:26
후자는 잘 모르겠지만 전자는 지극히 합당하죠. 과정과 방식의 문제였지 블리자드의 리그 폐지 자체를 부당하다고 하는 의견은 극소수였습니다. 다만 그 지경까지 가게 만든 블리자드의 운영을 욕했을 뿐이죠.
22/05/01 14:34
생각해보면 종목 자체의 독립성이 담보되지 않는 게 좀 문제긴 한 거 같네요 세월 지나고 생각해보면...
물론 저건 독립성을 지켜달라는 얘기가 아니었지만 크크크
22/05/01 17:51
모두의 것이라고 하는말은 바꿔 말하면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러니 누구의것도 아닌것이니 우리가 맘대로 꽁으로 써도 되는거라는 뜻인거죠 한마디로 도둑놈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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