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18 15:52
부산-울산 전철 개통한뒤로 확실히 서로 왕래도 많아지고 인식이 바뀌고 있다 하더라구요. 부산-울산이야 원래 시내버스 노선도 많고 무궁화도 있고 ktx타면 20분 밖에 안걸리고 했는데 그래도 전철이 들어서니 또 다른 느낌이라고..
22/05/18 15:54
심지어 종점은 온양도 아니고 신창역(아산 순천향대학교) 이죠. 물론 천안에서 내리고 환승해야되긴 하지만.
예전에 한 번 디지털단지역에서 천안 완행 타봤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한 대신에 2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22/05/18 15:56
전 이런 것 때문에 지방을 살리는 방법은 무슨 공기업이나 정부청사를 드래곤볼 흩뿌리듯 전국에 퍼뜨리는 게 아니라 차라리 거점 도시 하나를 찍어서 키우고 주변에는 철도를 깔아서 거점 도시로 쉽게 오갈 수 있게 하는 게 답이라 봅니다.
실제론 지방 소도시들이 철도마저 연결이 안 되니까 오가기 힘들어져서 대도시로 밀려 나오고, 그래서 인구가 줄어드니 철도는 더 안 깔리고, 그래서 더더 힘들어지니까 대도시로 떠나고, 이 악순환만 반복되는 거죠
22/05/18 16:00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씀인게
서울에서 내려와서 부산에서 미팅했던 아재와 미팅 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창원 얘기가 나왔는데 부산 바로 옆인 창원 가는게 교통이 불편해서 가기 싫다고 토로하시더라구요 비즈니스 하는 사람이 교통 불편하다고 남에게 말할 정도면 말 다했죠
22/05/18 15:58
수도권에 비해 부울경이 제각기 따로노는 느낌이 훨씬 심하긴 하죠. 울산 창원도 나름 자존심이 쎄서 부산과 같이 안놀려(?)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래서 부울경이 광역교통망 발전이 상당히 느렸습니다. 울산 창원 쪽에서 굉장히 미온적이었죠.
22/05/18 17:35
나무위키 상으로는 2001년 구상이네요. 흐흐 맨날 삽 뜬다고만 하고 아직 확정도 안되있습니다. 크크 지반 약해서 고층도 잘 안올라가긴 하죠….
22/05/18 15:59
천안에서 서울 출퇴근 하시는 분들 많이 봐서 수도권이라고 부른다고 해둬 뭐 그려려니 하겠지만..그분들은 전철이 아니라 KTX로 출퇴근을 하시죠....
22/05/18 16:01
예전에 첫 여자친구가 울산살았거든요.. 저는 부산살고.. 기차타고 해운대역에서 만나니까 되게 거리가 멀게 느껴졌죠..
22/05/18 16:08
위에분들 의견과는 다르게 천안도 준수도권 정도로 인식하긴 합니다. 물류가 천안산업단지쪽으로 연결되는 케이스가 많아서요. 그래서인지 경부타면 항상 귀신같이 천안부터 딱 막히기 시작하는...
경제 관점에서 천안은 충남 북부라기보다는 경기도 남부같은 느낌이에요.
22/05/18 16:11
창원이 고향인데 분당서울 광역철도 같이 창원(상남동 + 창원중앙역 + 진해 + @) - 부산(향후 가덕도 공항, 부산역 + 해운대)을 있는 광역전철망을 해안가 따라 새로 생기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22/05/18 16:14
천안 사는데, 수도권 아니에요 ㅠㅠ
예전에 기차시간 애매해서 죽전역에서 전철로 천안가는데 힘들어 죽겠더라구요 ㅠㅠ 대신 srt 타면 강남권 30분대 도착 가능하긴 합니다. 예전에 안양 살 때보다 오히려 강남 접근성은 더 좋긴해요 크크크 교통비 생각 안한다면 말이죠... 크크
22/05/18 16:15
확실히 제주에 거주하러 가신분들이 단점으로 대중교통을 3손가락안에 뽑더군요.중심지에만 살거아니면 자차가 너무 강요된다고..
22/05/18 16:51
남부-천안 vs 동서울-춘천 버스랑
서울-천안 itx새마을 vs 청량리-춘천 itx청춘 소요시간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래서 천안이 동급 혹은 더 낫다고 봅니다.
22/05/18 16:23
이래서 부전마산선에 전철도 도입되어야 하는데, 왜 애먼 ktx-이음만 들어오냐고요.... (게다가 터널 터져서 언제 완공될 지 모름)
22/05/18 16:45
간단하게 열차 사는 것, 역 운영할 때 나오는 적자, 부산시랑 경남도(양산 창원)에서 돈 내라 이겁니다.
4호선 진접선도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역 운영하구요... 7호선 인천부천구간은 죄다 인교공이 가져갔고... 요즘 트랜드예요.
22/05/18 16:34
저는 동탄은 수도권으로 보는편입니다.
제 기준에 수도권은 [m버스 또는 빨강색 광역버스가 있는 동네] 거든요. 동탄은 서울가는 광역버스가 있죠. 조금 더 내려가서 오산에도 있고요. 하지만 평택에는 없습니다. 제 기준에서 딱 평택부터가 지방..
22/05/18 22:55
체감적으로 서울서 가장 남쪽으로 멀리가는버스는 8155죠 화성 조암까지 가는데 위도는 송탄이고 대신 서쪽으로 많이갑니다.
여기가 더 외곽같은건 철도따위는 없고 앞으로도 없을꺼라는거죠. 서울 안가는 빨간버스는 여기서 조금 더 먼 평택 안중 에서 수원방향으로 가는노선 3개가 있습니다.
22/05/18 16:39
유럽이나 일본같은 선진국들은 자동차가 보편화되기 전에 전국 오만데다 철도를 깔아놔서 그걸 기반으로 인근 도시 간 광역철도를 운영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자동차 시대에 발전하다보니 철도를 미리 잘 안깔아놔서 이제서 깔려면 지하로 놓아야 하고 돈이 엄청 깨지죠.
22/05/18 16:47
부산 창원간 전철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작 완공이 언제일지는 몰라도..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65476
22/05/18 16:47
서울, 인천, 경기가 명목상의 수도권이긴 한데 대략 남으로는 수원과 용인, 북으로는 고양과 의정부, 동으로는 구리와 하남 정도를 실질적 경계로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22/05/18 16:55
400번 새로 생기는 제2순환고속도로 안쪽까지는 수도권으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인천-안산-동탄-용인-남양주-양주-파주-김포까지
22/05/18 16:58
신도시 커지면서 교통 혼잡이 악화되서 수도권 (서울 생활권?) 이 최근에 오히려 좁아진 느낌입니다. 사실 남쪽으로는 수원도 서울과 출퇴근 쉽지 않아요...
22/05/18 17:00
명목상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정해놓은지라 굳이 천안, 춘천까지 같이 끌고가면 논란이 많기는 하죠.
김시덕 교수는 대서울이라는 개념으로 설명을 하는데, 역사적, 심리적으로 서울과의 관계성을 봅니다. 예를들면 서울 서쪽인 강서, 구로, 금천, 양천은 강북, 노원, 도봉 같은 곳보다 부천, 광명, 시흥, 인천이랑 더 친숙하죠. 남동쪽인 강남은 은평이나 서대문 같은 곳보다 성남, 용인, 하남, 과천, 수원이랑 더 왕래가 많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춘천과 천안은 교통이 아무리 발전해도 지금 당장은 수도권으로 분류하기는 쪼금 애매하죠. 물론 미래에는 다를 수 있겠지만요.
22/05/18 17:05
지하철은 다 좋은데 공사비가 너무 비싸서... 뭔가 이걸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할 듯 하긴 합니다.
트램... 기대했는데...
22/05/18 17:09
천안이 수도권이냐 아니냐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서울-천안 사이와 부산-진주 사이의 거리감은 확 차이나는 거 보면 본문이 전하는 메시지는 맞는 편인 것 같네요 (안 망한 글이라는 뜻) 부전-마산 연결 전후 거리감 차이가 엄청날 것 같아요.
22/05/18 18:19
위성사진보면 서울에서 천안아산까지 한묶음으로보이고 산맥지나서 공주논산부터 익산김제지나 변산근처 평야까지 한덩이고 산맥지나서 남원광주나주로 한덩이죠
시도별경계하고 위성사진하고 놓고보면 느낌이 많이다르긴합니다 무엇보다 산지형이 이렇게나 많다는게 개념적으로 아는것과 또 다른 시각적 임팩트가 크크
22/05/18 19:37
창원사는데 동남권 메가시티인가 그것도 미끄러졌다는거 같던데....
그리고 진주는 뭐 그냥 진주권이죠. 진주-사천이 서부경남 코어인데요.
22/05/18 21:06
군마현, 도치키현남부가 도쿄에서 100km 떨어졌는데도 통근 하는 사람도 제법 있는데다가 사는 사람들도 대충 수도권인척 하고 있어서 천안이면 뭐 그려려니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