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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7 10:48
반대로 보입니다. 그래프 가로 스케일이 좀 어색하게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1에 가까울수록 정확하다는 것이고, 갤럭시 워치4 측정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내: 0.90-0.91 사이 실외: 0.75 정도 - 실내는 대부분 0.9-1.0 사이니까, [실내에서는 어떤 기기든 웬만하면 큰 오차 없이 나온다]는 것이고, - 실외에서는 0.75로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다른 기기들이 훨씬 더 많이 떨어지니까 [실외에서 갤럭시 워치 4의 상대적 정확도는 나쁘지 않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애플 기기들을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22/05/27 11:37
0.75면 상대적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 정도가 아니죠.. 25%가 틀린다는 뜻인데...
내 맥박이 현재 100인데 75로 찍히는게 정상입니까?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오차입니다. 갤럭시 워치 4를 비롯해서 0.75 근방에 있는건 실외에서는 다 도저히 못쓸 수준이라고 봐야하죠. 그리고 실내에서도 척 봐도 꼴찌 아닙니까? 물론 10% 오차 정도면 간신히 어떻게 참고 쓸 정도는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갤럭시 와치 4 쉴드도 좀 적당히 치셔야죠... 차라리 시험이 이상하다고 주장하면 모를까.. 저 시험결과를 가지고 갤럭시 와치 4가 쓸만하다고 하시면 억지죠.
22/05/27 12:19
엥... 딱히 갤럭시 워치 4 사용자도 아니고 굳이 쉴드치려는 생각은 없는데요.
- [실내에서 워치4는 쓰레기란 건가요ㅠ]라고 하셨길래 실내에서는 어차피 기기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오히려 실외에서 기기별 편차가 크니까 그쪽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실외에서의 상대적 비교우위는 갤럭시 워치 4가 딱히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최상급인 애플에는 못미치는 것 같다는 얘기도 덧붙였고요) - 그리고 제가 실험데이터를 들여다본 것도 아니고 이상하다고 주장할 생각은 없는데요, - 제가 이해하기로는 저 가로축의 correlation 값(최대값 1.0 기준)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 맥박이 현재 100인데 75로 찍히는] 그런 식으로 계산되는 개념은 아닐 것 같습니다.
22/05/27 10:24
심박수 재는게 기술력이 많이 필요한가보네요. 아니면 정확하게 재려면 비싼 부품이 필요하거나요.
폴라 보다 높은 신뢰성의 애플워치가 신기한데, 무엇을 기준으로 1인가요?영어가 제대로 해석이 안 돼서 ㅠ
22/05/27 11:12
폴라H10 두 개를 차서 하나는 레퍼런스로, 다른 하나는 차트에 보여줬다는 소리네요.
ECG/전극 방식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7:06
22/05/27 13:59
감사합니다.
같은 기기 두개를 차고 차이가 얼마나 나는가 봤다는 거죠?그런 식이면 성능이 안 좋게 나온 걸로 보인다고 크게 신경 쓸 자료는 아닌 것 같네요.
22/05/27 14:22
차트상에서 X축은 Polar H10과의 심박수 측정값 상관관계입니다.
Polar H10 v. Apple Watch 6, Polar H10 v. Apple Watch 7, Polar H10 v. Apple Watch SE, Polar H10 v. Galaxy Watch 4 등등등... Polar H10인 이유는 이것이 흉부 전극을 통한(심전도, 즉 ECG 측정법) 측정법을 사용하기 때문이고, 이것은 실시간 심박수 측정에 있어 가장 정확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흉부를 까서 육안으로 심장을 확인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이에 반해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 이 실험에서 사용된 모든 스마트워치는) 손목 부분 광센서를 통한 혈류 인식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며, 정확도가 외부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센서 자체의 성능이나 알고리즘에 따라 정확도가 더 떨어질 수도 있고요. 그러면 차트에 Polar H10이 또 있는 이유는 뭐냐? 일부 테스트에서 Apple Watch 제품군이 Polar H10보다 상관관계가 높은 이유는 뭐냐? 여기서 제 원래 답이 나옵니다. Polar H10(1) v. Polar H10(2)을 해봤다는 겁니다. Polar H10도 기기마다 오차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여기서 (1)이 레퍼런스고, (2)와 상관관계 분석을 해서 차트에 올린 겁니다. [적어도 일부 테스트에서는] 광센서를 쓰는 Apple Watch 제품군이 ECG 방식을 쓰는 Polar H10과 필적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에서 ECG 있다는데? 네 일부 제품에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통상시(=운동할 시) 심박수 모니터링에 쓰이지 않고, 보통 별도의 앱에서 별도의 절차(ex. 바로 앉은 자세에서 크라운/버튼부 등 특정 부분에 손목시계를 찬 쪽의 반대편 손의 검지를 댄다)를 거쳐서 진행됩니다.
22/05/27 10:24
차는 위치에 따라서도 수치가 달라지지 않나요? 같은 위치에 차고 같은 조건에서 측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심박수도 같은 날 계속 운동하면서 교체해 가면서 측정하는 건 의미없다고 봅니다. 먼저 했을 때와 나중에 했을 때도 수치가 다른데요. 심박수가 사람이 일정하지가 않잖아요. 처음 할때는 낮다가 나중에 가면 높아지고 그런데 그걸 다 감안해서 똑 같은 조건에서 측정한 거면 인정.
22/05/27 10:34
손목 착용으로 저 정도 퍼포먼스를 내는 애플이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손목 착용 심박 측정은 전극을 사용하지 않는 간접 방식이라 진동과 충격에 정말 취약합니다 가장 정확한건 역시 가슴에 차는 스트랩 형식이고 자덕이라면 각종 센서 정보를 통합해서 볼 수 있는 가민 엣지 같은 사이클링 컴퓨터 하나씩은 다 핸들바에 달고 다니기 때문에 사이클링 한정 손목형 심박 측정 기기 성능 비교는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쓰는 사람을 못 봤거든요 더 나아가면 심박을 이용한 트레이닝 자체가 사이클링에선 이미 큰 의미가 없어진지 5년 이상 지났죠 파워미터로 측정한 출력 기반 파워 트레이닝이 메인이고 심박은 가끔 보조 지표로나 활용합니다
22/05/27 12:23
오잉? 그래요? 유산소 영역 내에서 운동하려면 심박이 중요한게 아닌가요? 요즘 런닝하느라 심박수 재가면서 달리는데 사이클링에서는 의미 없다는게 신기하네요
22/05/27 12:51
자세히 설명하면 길어지는데 젖산 역치로 정해지는 유산소 영역이라는 개념 자체가
개인이 내는 출력(W)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다만 예전엔 운동 중의 실시간 출력을 잴 방법이 없으니 간접 지표인 심박을 활용했던 것 뿐이고요 심박은 파워 출력에 따라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를 간접적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시간상 후행적이고 환경 요소(온습도, 몸 상태 등)에 따라 변화가 커서 부정확합니다 사이클링은 자전거 부착 파워미터의 등장으로 심박 개념 트레이닝은 거의 멸종했고 러닝의 경우 운동 특성상 정확한 파워 측정이 힘들지만 최근엔 런팟 등 러닝에서도 파워 기반 트레이닝 개념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22/05/27 15:57
자전거 기준으로는
속도 - 심박 - 파워미터 순으로 좀 더 정확도가 높은 측정 기준이 됩니다. 초보분이랑 탈 때 대충 앞에서 끌어보면 초반에 잠깐 라이딩하면서 아 저 친구는 파워 180 까지는 따라오니 150 정도로 쭉 끌어주면 되겠군 이런식으로 판단하고 앞에서 끌어줍니다.
22/05/27 18:08
페달형, 크랭크형, 크랭크암형, 허브형 그 외 여러가지
되게 많이 있습니다. 저는 크랭크형 파워미터를 쓰고있구요. 전투력 측정기(?)입니다. 한 번 정리해서 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2/05/27 11:19
저는 워치4 사용자인데 저 테스트는 신뢰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손목 심박 측정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는 기기가 얼마나 밀착되어 있느냐 입니다. 사실 측정 원리 자체는 아주 단순하기 때문에 무슨 기기 퍼포먼스에 따른 큰 차이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특히 진동이 있는 환경에서 스트랩의 종류 및 착용자의 사이즈와의 궁합이 중요해 집니다. 그런데 모든 기기들이 같은 스트랩을 사용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아니, 똑같은 스트랩을 어찌 쓴다고 해도 기기의 사이즈 또한 달라서 같을 수가 없죠. 저는 갤럭시 워치4의 심박 기능을 하이킹, 자전거로 매일 측정하면서 쓰고 있는데 손목에 밀착이 제대로 되는한 중간에 측정이 안되거나 튀거나 하는 일도 없고 작은 운동 강도의 변화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성능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22/05/27 11:25
운동하려고 워치샀는데 심박수는 흥미 위주로 보고 수영도 흥미 위주로 보고..
젤 유용한건 무거운 폰을 (락커 같은 곳에) 멀리 둔 채로 시계의 타이머기능을 쓸 수 있다는거 하나로 대만족중입니다. 두번째 유용한건 태양페이스. 등산시 일몰까지 남은 시간이 직관적으로 보여서 좋네요. (+ 날씨 + 기온 + 대기질 같이 보기) 이거 2개가 넘 편해서 워치가 나에게 제공할 수 있는 특별한 편리함이 뭘까 더 고민해보다가.. 애플TV를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크크 에어팟도 있어서 음악듣기에도 워치가있으면 더 편할거 같지만 평소에 '돌아다니면서' 음악을 듣는 편이 아닌지라.. 시계외적으로 이거 2개가 저에게 젤 유용한거 같습니다.
22/05/27 11:30
애플워치 쓰다가 저기 나오는 가민 베뉴2로 쓰고있는데 의외네요
애플워치는 한시간 쇠질했다고 소모 칼로리가 7-800칼로리인거 보고 너무 과추정 된다는 느낌이었는데
22/05/27 12:56
실험설계를 어떻게했는지도 불분명한 유튜버 자료에 너무 힘쓰실필요 없습니다.. 크크 개인적으로는 갤럭시워치3 쓰고있고 애플워치 빌려서 써본적있는데 값이 똑같이 나왔었습니다.
22/05/27 13:02
사이클도 저모양이면 타 운동도 비슷하겠네요. 어짜피 심박 측정이야 크게 다르지 않을테니...난 애플워치가 오차가 있는줄 알고 가민 샀는데..ㅜㅜ
22/05/27 16:55
사실 이 데이터의 진정한 패자는 삼성이 아니라 가민.... 얘네 진심 1등 못해서 빡칠 것 같은데...
삼성은 결과보고 안 빡칠 듯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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