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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4 11:58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에, 여름 휴가 때 개 버리고 가는 주인들 엄청 많다고 나왔었죠. 그게 몇십년 전 이야기일텐데 서양식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면서 우리나라도 똑같아 지는군요.
22/12/24 11:58
들개들 무리 지어 이동하는데 새벽에 마주치면 진짜 무섭습니다. 쫓아오면서 무섭게 짖는데..
옆에 있던 콘크리트 블록 들어서 오면 때려죽이겠단 마인드로 빠져나갔는데 한 500m정도 쫓아오더군요..
22/12/24 12:39
저렇게 대응했는데 500m 쫓아오는 거 위협적이네요. 노약자, 여성들이었으면 끔찍합니다.
위험 지역에서는 사정 거리 있는 무기 휴대 필요성이 있겠네요. 삼단봉,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 골프 클럽... 알루미늄 야구 배트가 나을 듯.
22/12/24 11:59
개의 본성은 늑대고, 오랜시간(이라 해봤자 몇 만 년)동안 인간이 인위적으로 야생성을 통제한 가축이죠.
늑대 속성이 어디 안 가서, 유기된 개들은 무리(pack)를 형성하고, 집단 행동을 합니다. 안타깝지만 사람을 공격한다면 살처분을 해서라도 수를 줄이는 수밖에 없어보이네요.
22/12/24 12:07
개나 고양이는 필수적으로 인식칩을 심게 하고 인식칩이 없는 동물이 동물병원에 가면 무조건 강제로 인식칩 심게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동물병원 안 데려가는 사람들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대부분은 아프면 동물병원에 갈테니까요.
22/12/24 12:23
어차피 버릴사람들이면 아프다 싶을때 병원대신 빨리 버리길 택할듯 합니다. 길거리에 산책시키는 사람들 대상으로 단속하는게 나을것같네요.
22/12/24 15:45
거기에 미용실도 칩을 심는기관은 아니래도 조회는 할수있도록해서 미등록견은 이용제한해야한다봅니다. 장모종이라도 범위에 넣을수있긴해요. 손수 미용해주는 정성(?)이면 유기할확률이 적을꺼같기도하고요.
22/12/24 12:11
등록제로 하고 칩 이식해서 추적을 가능하게 하면 좋겠지만
그럼 칩 있는 부분 절단하거나 죽여서 버리려나? 인간 아닌 것들을 인간 제도로 제어하기가 쉽지 않죠 사실 ..
22/12/24 13:57
지금도 본인 손으로 죽이는건 싫어서 죽을껄 알면서 버리는거라 칩이식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분양가게 상품들은 기본적으로 칩이식 의무하고 분양시 주인등록을 가게주인이 해야하면 가볍게 시작하는 사람들은 줄겠죠.
22/12/24 12:28
이쯤되면 자신없으면 키우지 말아야된다고 생각해야 되는데
때되면 강화도 산골에 버리면 되겠다 금방 먹히겠네 하고 키우는 사람도 많겠죠 아니 그냥 키우는 조건을 개빡시게 해놔야됨 불법사육 신고하면 포상금도 주고 그렇게 하면 금방 줄어들걸요
22/12/24 12:43
와.. 누군 강아지 키우고싶어도 1일 1산책 외에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어 못키우는데..
생명을 자기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효용성이 없어지면 버리는게 가능한 사람이 있는 것 정도는 알았는데 많을 줄은 몰랐네요.
22/12/24 13:31
18년도인가요..?
동물농장에 나온 반려견이 죽을때까지 보는 가족이 12%였던가.. 잘 키우는분들도 많겠지만 버리는 사람도 어마어마하게 많죠.. (통계만 봐도 강아지만 매 해 10만마리 정도 유기되고 안 잡히는 경우까지 생각해본다면..덜덜..)
22/12/24 14:00
다른 댓글에서 나온것처럼 분양이나 분실같은 케이스로 죽음을 못 보는 경우도 많겠지만
뒤에 괄호로 덧붙인 매년 유기 "강아지"로만 10만 마리는 절대 적은 수치가 아니죠.. 오히려 여기에 앨마님이 말씀하신 통계는 함정이다라는 말을 붙일수있는게 10만 마리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보호소 현황만 집계된거고 민간 사설 보호소 현황은 포함되어 있지 않죠..
22/12/24 14:31
물론 애초에 저 통계에 등록 안된 유기견들도 많겠지만 전부 그런 등록안된 개들도 아니죠..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수가 증가하면서 그만큼 유기견 자체도 늘어났는데 이런 케이스로 보면 (당연 잘 키우시는 분들도 많지만)저는 그만큼 버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아 잘 키우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이럼 저는 더 이상할 말이 없고요..
22/12/24 14:39
많다, 많지 않다, 적다, 적지 않다. 모두 상대적인 표현이니까요. 대장햄토리님이 느끼시는 부분이 맞을수도 있고, 제가 느끼는 부분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전 "생명을 자기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효용성이 없어지면 버리는 사람" 보다는 "잘 키우시는 분들"이 훨씬 많다고 느낍니다.
22/12/24 13:27
본문 애가 시고르자브종인거보니 요즘 저런 애들 새끼 귀엽다고 유튜브에 쇼츠 올라오는것도 좀 영향이 있지않나 싶기도... 걔들 좀만 커도 그 모습 안나오거든요. 그 쇼츠들 보다 충동구매하고 유기엔딩 많을거같은... 걔들은 분양가도 얼마 안돼서 부담도 없을거구요.
22/12/24 13:28
댓글에 동물 좋아하는사람이 동물버린다는 분들이 많은데 동물 좋아하는 사람은 안버리거나 케어해줄 자신이 없어서 안키우죠
저건 동물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2/12/24 22:05
자기 맘에 안드는건 죄다 위선자로 몰아붙이고 혐오하고 싶어하는 작자들이 맨들어낸 개소리죠. 아니 개소리라고 하면 개에게 실례네요.
22/12/24 13:29
통계 보면 강아지가 죽을 때까지 안 키우는 사람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개를 죽을 때까지 안 키우는 경우는 대부분 다른 집으로 분양해주고 키우다가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22/12/24 15:29
매일 동네 공원에 개산책 나가는데
21년에는 겨울에도 산책나온 개들도 많고 인사시키다보면 바글바글 개판(?)되는 경우도 자주보였는데 올해는 2~3마리 볼정도로 떡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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