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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5 12:46
5인 이상이라 연장,야간 수당 붙는지는 모르겠지만 휴게 2시간 제대로 안 될 것은 뻔해서 주근로시간수 80시간 잡으면 대충 시급 만 원 나오네요. 근데 5인 이상일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이는데...
22/12/25 12:49
저래서 안된다면 돈주는게 부족해서라는 생각은 안드나??
저래서 안된다면 그만큼 대우가 부족해서라고는 생각이 안드나?? 저래서 안된다면 왜 안되는가를 생각할 수는 없는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알면서도 외면하는거겠죠?
22/12/25 13:09
주72시간 350은 허허...
그런데 한편으로는 노동자들 싸게 후려친 대가를 지금부터 사화가 돌려받을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네요... 식당가격 얼마나 더 오를라나..
22/12/25 19:58
문제는 외국은 식자재가 싼 대신 사람이 비싸서 해먹으면 싸고 외식이 비싼데
한국은 식자재가 비싸고 사람이 싸서 해먹나 사먹나 비슷한 구조인데 이대로가면 식자재도 비싸고 사람도 비싸질 판국이죠 크크
22/12/25 13:13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장이 이것밖에 못 줄거면 망하라고 한다면, 능력이 이것밖에 없는 취준생들은 그냥 백수짓이나 더 하라고 할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하거든요.
결과적으론 한국 중소기업이 너무 취약한 경제 구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12/25 13:17
중소기업 구조만을 탓하기엔 본인 능력이 안되는데 워라벨 따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느 한쪽만 욕할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통계청 조사로 현재 30대 절반가량이 백수인데 이들이 이 조건 이상의 대기업이나 공무원을 할수있냐고 누가 물어본다면 절대 아니죠. 눈이 너무 높아진 탓도 있어요. https://kostat.go.kr/portal/korea/kor_nw/1/2/1/index.board?bmode=read&bSeq=&aSeq=415541&pageNo=2&rowNum=10&navCount=10&currPg=&searchInfo=&sTarget=title&sTxt
22/12/25 13:28
동의합니다. 계약은 단지 상호 합의의 문제이고 고용자도 나름의 계산이나 한계가 있는걸텐데. 남의일이라고 쉽게 비난하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22/12/25 13:31
솔직히 제가 한국 거시 경제의 취약점을 제시하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아니지만, 중소기업 사장들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텐데 망하면 되지 않냐는 말은 너무 가혹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흐흐
22/12/25 13:58
저게 작성 기준 시점이 2019년 11월 11일입니다. 발표를 2021년에 한 거고..
그러니까 93년생이 27세이던 시점에 발표한 거니 절반은 말이 되지요.
22/12/25 16:11
링크된 자료를 보셔야 할 거 같은데요, [83년생기혼자의66.4%,미혼자의63.3%가경제활동을하였고,’88년생 기혼자의66.0%,미혼자의67.4%가경제활동을하는것으로나타남] 이라고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22/12/25 14:04
그러게요. 다른 세대의 4대보험 취업자 비율은 어때왔는지 모르겠지만, 83년생부터 30대 1/3정도가 4대보험 가입하는 직장을 못가지고 있네요.
22/12/25 14:17
https://gsis.kwdi.re.kr/statHtml/statHtml.do?orgId=338&tblId=DT_1DA7012&conn_path=I2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0대 고용율은 2000년대 초중반(72~3%가량)보다 현재(75%가량)가 더 높은걸로 보입니다. 청년 실업률은 항상 중요한 과제이지만 지금이 더 높은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22/12/25 14:20
워라벨이라는게 결국 궁극적으로 건강과 관계있는거라서, 구직자들에게 워라벨을 포기하라는건 40대쯤 성인병 두세개쯤 달고 50대쯤 악화되고 이후는 골골대다 뒤져라...라는 말과 똑같은거라서요. 단순히 예전처럼 쉬고싶다~ 때문에 워라벨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IMF 이후 평생직장에 대한 신뢰가 깨졌고, 2008년, 이후 여러번의 위기가 있을때마다 회사가 직원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아버지를 보고 배운 세대에게 능력 안되는데 워라벨 따지는...운운은 의미없는이야기죠.
22/12/25 13:22
차라리 시간을 쪼개서 파트타임 고용하면 같은 조건이라도 지원자가 있을거 같은데. 하루 12시간 주6일 근무는 진짜 사람을 갈아버리겠다는 거라서.
22/12/25 14:29
시간 쪼개서 파트쓰면 정말 일하러 안옵니다.
일본처럼 파트한테 식비랑 교통비 주는것도 아니잖아요. 한국 자영업자분들이 뭔가 잘못생각하고 계시는게 파트를 쓰고싶으면 저 두개를 해결해줘야합니다.
22/12/25 14:30
뭐 구직자들도 수요공급따라서 200따리 직장 들어가는게 아니라 차라리 백수를 택하듯이
중소기업은 몰라도 자영업도 그렇게해서 뽑느니 그냥 때려치울수도 있는거고..전 그냥 징징이라고 보이진 않네요
22/12/25 15:10
한쪽에선 취업난, 한쪽에선 구인난. 고용시장에 이런 불일치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노동력이 급격히 줄어서다.
업종 간 인력 불균형도 심각해졌다. 코로나 기간 동안 노동력이 플랫폼 산업으로 급격하게 이동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음식점 종사자 수는 코로나 전에 비해 6.9% 감소한 반면, 택배와 배달업이 포함된 운수 및 창고업 종사자 수는 15.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19389&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라고 합니다.
22/12/25 15:48
근로환경 개선할 돈은 없지만 사장 자가용 바꿀돈은 있고, 사람 더 고용할 돈은 없지만 내연녀 집사줄 돈은 있는게 제가 경험한 중소기업이라 별 공감이 안되는군요.
22/12/25 15:59
다른 비용이 올라간만큼 사람값도 비싸졌는데..
그걸 부인하거나 인정을 못하는거죠..(라떼는..) 라이엇님 말씀처럼 사장이 자가용 바꾸거나 비싼 시계를 산다거나 명품 사거나 내연녀 집사줄 돈은 있지만 직원들 월급은 절대 올려줄 수 없고 줄 필요도 없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아서.. 기사의 식당도 처음에는 280으로;; 퉁치려던거 지원자가 없으니 350으로 올린건데 그마저도 계산때려보면 최저임금정도라.. 어라 70이나 올렸는데? 안 온다고? 사장님은 이해를 못 하시겠죠..
22/12/25 16:07
얼마전에 고속도로 편의점 알바였나
400에 지원자 몰렸다고 하죠 아파트 비싸서 살 사람 없다지만 입지에 비해 가격만 좋으면 불패입니다
22/12/25 16:13
아마 돈을 더 주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 식당도 물가 봐가면서 식대 올리시는거 처럼, 인건비도 물가 봐가면서 올리시면 되시지 않을까요?
22/12/25 20:03
넉넉하게 27x10x9200 만 때려도 250만인데
뭘 일한만큼 이에요.. 대체.. 주휴수당 빠졌네요. 8만원이라 쳐도 300도 안됩니다. 무경력 2시간 휴식보장 휴가보장 업무강도 보통 숙식제공 까지 하면 적은건 아닙니다. 이게 전부 보장이 안된다는걸 전제로 적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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