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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 17:23
제가 영어 이름으로 Alex 쓰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남녀 공통 애칭이었군요. 하긴 빅뱅이론에도 여자 조교분 이름이 Alex였던 기억 나네요.
22/12/26 17:32
저도 제가 군대 가기 전에는 저정도 수준은 당연히 쉽게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이해도 못하고 이해해도 당연한 답변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게 직장이다보니 어느정도 수준에서 한번 걸러져서 마주치지 않는거였어요.
22/12/26 17:31
그냥 2020년대의 요즘 것들 타겟에는
문해력, 어휘력 등이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크크 2030년이 되면 또 귀신 같이 다른 타겟이 나올거구요
22/12/26 18:15
저 어릴때 기억으론 요즘 아이들 컴퓨터 많이하고 앉아서 공부만 해서 체력이 많이 떨어진다 이런 뉴스가 심심찮게 나왔던거같네요. 그게 그냥 문해력이 된거인듯...
22/12/26 17:34
20년 전 중학생때 놀랐던 사실 중 하나는
반 아이들 1/3 가까이는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죠 인류의 지적 능력 하위 30%는 언제나 비슷했을지도요
22/12/26 17:49
3번 읽어보니 집중 안하면 틀릴만하네요 크크크 이게 정말로 몰라서 틀린다기보다는 안읽혀서 빨리 편해지고 싶은 마음에 대충 그럴듯한거 찍게되는 심리인듯
22/12/26 20:15
9번문제는 대체 왜 정답률이 저런가 해서 찾아봤는데
[2로 나누어 떨어지는 수를 짝수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수를 홀수라고 한다. 짝수를 모두 고르시오.] 라는 질문이었고 선지에 1. 85 2. 8 3. 0 4. 110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22/12/26 17:43
불특정한 어떠한 문제에서 정답률 70%라면 적당할 수 있는데
제시된 저 문제 저 보기에서라면 충분히 문제시 할 수도 있다 봅니다.
22/12/26 18:05
예전에는 저런거 정답률이 훨씬 높기라도 했나봐요?
저 중딩때만해도 교과서 또박또박 읽는것도 잘안되던애들이나 모든과목에서 기초적인 이해조차 안되는애들이 적지않게있었는데 지금 다들잘살고있고 몇몇은 고2,고3때쯤 각성해서 성적이 상위권으로 급상승하는케이스도 있었는데말이죠
22/12/26 18:41
솔직히 제가 이시절에 태어났다면 난독증에 빠지지 않을 자신 없습니다
비슷한 궤로 유튜브 처음 접할때만 해도 10분짜리 7분짜리 뭐이리 영상이 짧냐 그랬는데 지금은 3분짜리 영상만 봐도 영상 뭐이리 길어 이런 생각 들때가 있더군요 결국 쇼츠의 노예가 되어버림
22/12/27 07:55
옛날에는 애들 어떡하냐 싶었는데, 요즘은 왠지 나도 비슷한가 싶더라구요... 미국에서 일상생활 문제 없고 어느정도 글 쓸 수 있는 레벨인데도, 간혹 어떤 문장들 보면 다 아는 단어인데 왠지 모르게 무슨뜻인지 모르겠는게 있어요. 원어민들이 나같은 사람들 볼 때 저런 느낌이겠구나 싶어서 묘하게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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