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2/27 01:52
윗집이 그걸 알면 저렇게 써붙이질 않았을 겁니다.
저도 낮에는 뭐 애들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밤에 남자애 둘이 붙잡으러 뛰어다니고, 아침에 엄마랑 딸이랑 싸우는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답이 없더군요 크크
22/12/27 10:35
1층 집 사려다가 포기했습니다 결국 분양으로 나온건데 이건 랜덤이라 방법이 없네요 그나마 요즘은 뛰기만해도 나가서뛰어 라고 소리치니 좋다고 나갑니다 ㅡㅡ
22/12/27 03:08
내집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오만쌩쑈를 해서 주변집에 피해줘도 아무도 막을사람이없다는게 함정 크크크
집에 불 다 꺼놓고 노래이빠이틀고 탭댄스춰서 경찰이와도 문안열어줘도 상관없고, 아니면 그때만 노래끄고 "저희집 아닌데요?" 시전하면 경찰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죠. 주거의 안정 및 개인의 프라이버시 다 좋은데 최소한 공동주택에서는 공권력이 필요시 일부침해할수있어야 한다고봅니다. 이건 뭐 문만닫으면 국가권력이 손쓸수없는 AT필드가 크크크
22/12/27 04:15
이놈의 층간소음도 골이 깊은 문제인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건물을 죄다 부수고 새로 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22/12/27 07:53
고소야 하는이 마음이지만.. 저기 어디에 협박 성립되는 내용이 있나요? 글쓴이 특정은 되고요?
이런 생각을 소음 가해자들이 가지니 끝이 안나지.
22/12/27 08:41
저정도가 협박이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으니 스토킹범죄가 끊이지 않는거겠죠?
어느 한 쪽에만 감정이입하셔서 분노 쏟아내시면 대화로 해결 안됩니다. 저 인쇄물은 대화나 요청이 아니라 협박이 맞고요.
22/12/27 08:35
윗층의 소음 둔감도가 아랫층의 소음 민감도를 넘어서면 불만이 발생하는데, 어느 게 더 문제인지는 워낙 캐바캐라...
윗층에 누워 있는 노인만 사는데 시끄럽다고 동네 뒤집어 놓는 사람도 봐서 이건 들여다 봐야 알 것 같네요. 그리고 지금 세상에 아이들 있는 집에는 더 관대해야 한다고 봅니다. 좀 더 과격하게 말하면 아이 없는 집이 어느 정도는 감수할 각오를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
22/12/27 08:37
저걸론 협박죄 성립 안할 겁니다 저 사람이 너네 때리겠다 죽이겠다 한게 아니라 너네 힘들어질거다 이런 식으로만 써놓은 거라 빠져나갈 거면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을 거예요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 하는 구체적인 얘기를 안써놨기에 건전한 방법으로 일을 풀어나갈 생각이었다 해도 어떻게 반박이 안되니까요
22/12/27 08:48
[전 집주인 아줌마가 오열하고 이사갔다] 이 문장에 구체적인 증거가 확보된다면 협박죄로 다퉈볼만하다고 봅니다.
문맥상 너도 눈물쏟고 이사갈 수 밖에 없게 만들어 주겠다는건데 이게 협박임이 명백하지 않나요? 협박죄로 처벌이 어렵다 뿐인거죠.
22/12/27 09:06
문맥상으로는 그 얘기가 아닌 거 같은데요?
전 집주인은 (가족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누구(잼민이들 사는 너네)때문에 이사 갔다던데... 나는 가족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이사가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 라고 해석이 되는데...
22/12/27 09:27
본인 요구사항을 적어놓고 기한은 언제까지 이후에 벌일 일은 안 적었죠.
그러면 추신에는 이후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힌트로 해석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나님 해석도 틀리다고 할 순 없으나 제가 느끼기엔 전반적인 요구사항이나 문장 내용이 강해서 협박느낌이 사라지진 않습니다.
22/12/27 09:08
전 집주인은 글쓴이 지금 사는 곳의 전 주인을 말하는 거 같은데요
전 집주인은 누구(윗집) 때문에 (가족들이 층간소음을 못버티고) 울면서 이사갔지만 난 가족이 없다 (거리낄 것이 없다)
22/12/27 10:39
본문에서 전 집주인은 윗집의 층간 소음 때문에 오열하고 이사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자기는 가족이 없어서 이사가지 않는다는거고요.
22/12/27 09:10
층간소음 처음 당해보는데 진짜 당해봐야 압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쾅쾅 뛰어다니고 민원넣어도 개념을 말아먹었나 마음같아서는 쳐들어가고싶은데 참고있네요 자고있는데 머리 바로위해서 쾅쾅소리나는데 미칩니다. 신축아파튼데 방음도 쓰레기고 관리사무소도 일꼬라지보면 빡돕니다
22/12/27 17:15
상대가 막가파로 나가면 관리사무소는 정말로 할게
없습니다. 경찰도 해결 못하는 문제인데요. 입대위에서 공론화되고 서로간에 양보하고 그거이상 없죠.
22/12/27 09:15
저게 다른 집 소음인데 오해하는 경우도 많아서. 제가 주말부부 생활하느라 집을 비워두고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부모님댁에서 지낸지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간간히 옷가지나 그런 거 가지러만 집에 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층수 누르는 거 보더니 xx호 사세요? 애들 몇살이에요? 하길래 애들 없는데요라고 하니 그런데 왜 그렇게 시끄럽냐고 경비실 통해서 인터폰도 여러번 했는데 왜 안 받냐고 따지던 분 기억나네요. 집에 없으니 안 받지. . . 상황 이야기하니 제 손에 들려있는 겨울옷들 보고 머쓱해하던 기억나네요.
22/12/27 09:27
그쵸.. 예전에 와이프 남겨놓고 애들 데리고 본가내려갔는데
아래집에서 조용히해달라고 연락와서 와이프가 벙쪄했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범인은 대각선 윗집이었네요.
22/12/27 09:27
층간소음이 윗집에서만 발생하는게 아니라 대각선,옆집 다 포함인데 사람들이 다들 아래.윗집간의 문제로만 받아들이고 싸우는게 좀 커요.
22/12/27 09:29
화장실에서 오징어 굽거나 천장에 스피커 달아서 귀신 소리 켜놓는 유치한 영상에 사람들이 열광한 거 보면 층간소음은 상상 이상으로 큰 고통인 것 같긴 하네요.
22/12/27 10:20
잠잘때만 안건드리면 짜증나고 마는데 잠을 망치면 미칠 노릇인거죠 거기다 저 소음이라는 게 진동을 동반하기 마련이라 귀를 막아도 원천적으로 무시할 수가 없어서 사람을 좀 무력하게 만듭니다 내가 어떻게 해도 소용없다는게
22/12/27 09:38
우리나라 법은... 층간소음은 커녕 매주 토요일 일요일 아침 7시에 집앞에서 폭파를 하고 땅을 부숴도 문제가 없죠.
인간의 삶의 질이라는 건 1도 고려하지 않아요. 그 종족의 불쾌한건 중대사항이던데
22/12/27 10:22
집앞에서 주말 아침 7시 공사는 문제가 있습니다.
시간을 제한하는 소음진동관리법이 있어요 토요일 오전 9시-6시고 일요일은 금지입니다 다만 과태료가 코딱지만큼일뿐..
22/12/27 10:12
아침 6시 30분만 되면 윗집에서 예배를 드리는지 거룩하신 하나님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큰소리로 소리를 치며 예배를 드리는데 예배드린 다음에 찬송가 노래까지 재창하고 1시간 30분을 예배와 찬송가를 매일매일 새벽 아침부터 저러는데 미치겠더군요. 분명히 조용한 목소리로 예배를 드릴 수 있을텐데 왜 저렇게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찬송가도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기타 같은것 까지 치는지 모르겠고....
아침에 시끄러워서 안방에서 안 자고 다른 방가서 잘 때도 많은데 층간소음 안 겪을려면 제일 꼭대기층으로 갔어야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22/12/27 10:19
층간 소음 당해본 적이 별로 없는데, 며칠만 시끄러워도 신경 쓰이더라고요.
오히려 애기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슬슬 층간소음 걱정되고 아랫집 사람들이 보살인가 했는데... 많이 힘들겠군요. 제철과일 드랍이라도 해야하나 ㅠㅠ
22/12/27 10:25
저희집은 24년된 아파트인데
층간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근데 윗층에 항의하기도 애매한게 위층에서 청소기만 돌려도 청소기 바닥 쓸리는 소리가 들려요.. 그냥 집 자체가 오래되서 그런지 방음 자체가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22/12/27 10:37
저는 저 글을 보고 처음 드는 생각이 윗집이 층간소음에 대해 관리를 잘 못하나 보다.. 였는데,
저 글을 보고 협박하네 부터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군요. 본문 다시 봤는데 말을 좀 쎄게 하기는 했는데 협박으로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제가 애가 셋인데 그래서 저희는 18년 동안 1층에서만 살았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폐끼치는게 싫어서요. 다행히 저희도 층간소음으로 고생한 적은 없네요.
22/12/27 10:38
캐바캐더군요.
지금 사는 아파트가 제가 이전에 살던 어떤 아파트들보다 층간소음이 없는 아파트인데.. 한번은 윗집 소음때문에 세벽7시에 깼던적이 있었습니다. 그 집 이사나가는날.. 그때 깨달았죠. 그동안 층간소음이 없던건 윗집이 조용했었기 때문인걸.. 아무리 층간소음 적응 아파트여도 거기 사는 사람이 규격외면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22/12/27 12:06
저는 소음에 매우 민감한 편이라 아이들 많이 오는 레스토랑도 못 가는 사람인데,
아파트, 오피스텔에서 사는 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베트남 오고 나니 프라이버시 같은 것은 개나 줘버리는 사회라 매일 매일이 스트레스네요. 한국 돌아가면 아마도 아파트 살게 될텐데 벌써부터 그게 또 걱정입니다. 나는 왜 소리에 이리도 스트레스를 받는건가...
22/12/27 13:48
층간소음은 정말 자기가 안 당해보면 모릅니다. 저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이런 분들은 꼭두새벽에 지진급 소음을 몇시간 동안 당해도 과연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런 소음을 당해도 아랫집 입장에선 대화를 시도해 윗집이 무시하면 정말 아무런 수단이 없습니다. 매일 윗집이 새벽 3, 4시에 댄스 연습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어요.
22/12/27 19:56
위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게 맞는데, 밑에 혼자 살면 방법이 없는 게 아니죠.
제가 그랬거든요. 내가 더 미친놈이다를 확실히 알려주면 됩니다. 오해할 거 같아 말하자면, 위쪽과 만나거나 말 섞은 적 없고 범법을 저지르진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