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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8 16:14
극을 진행해오며 어느정도 캐리한건 맞죠. 아예 한게 없다고 하는건 좀..
근데 마지막화 까지 보고나서 드라마의 개연성이랄지, 완성도가 개판 5분전인걸 알고 나니까,그 동안 캐리해왔던 인물 묘사같은것들도 빛이 바래는건 어쩔 수 없네요.
22/12/29 15:21
최근에 유튜브 전용닉으로 바뀌었는데 닉을 따로 설정안하면 @user로 보입니다. 예전처럼 그냥 구글아이디 닉네임 표시를 안하게 바뀌었어요.
22/12/28 16:22
사실 진도준을 비롯해서 너무 골로 간 캐릭터도 많고, 이성민이 미친 연기력으로 메꿔줘서 티 안 나서 그렇지 드라마 회장님도 원작 회장님 캐릭터에 비하면 매력 없었죠.
22/12/28 16:32
16화에서 이런거 보면
어떤 반응이 올건지 뻔히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하고 똑똑한 사람이라는 뜻이죠. 저도 똑똑하게 어떤 작품을 하던 절대 안 보겠습니다...
22/12/28 16:35
저는 원작과 비교했을 때
캐릭터성이 살아난 역 - 진화영 부부, 형수님 캐릭터성이 죽은 역 - 이항재(이학재), 오세현, 서민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2/12/28 16:50
분량은 늘었는데 캐릭터가 살아났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어요... 두페이지 분량이라는건 좀 너무 적게 본 거고.. 딱 대사만 쳤을때면 두페이지정도 될지도 모르긴 하겠는데...
22/12/28 17:42
의문의 죽음을 당한 남자친구 애도한다고 20년 동안 검은 옷만 입고 다니다 남자친구 죽음에 관여했고, 이를 20년이나 묻었던 사람에게 안부를 묻는 캐릭터 만들었죠.
우린 이걸 캐릭터 죽이기로 부르기로 했어요.
22/12/28 16:44
훈련된 드라마 작가가 한번 작품을 각색할때는 보통이 16화다
주말 드라마에는 16화가 적당하다캐도 감당할 자신이 없거나 배우빨로 작품할때는 14화까지만 해라 청자들 실망안하그로
22/12/28 16:52
사실 1-15도 계속 좋았다기에는 고점 저점 반복하면서 롤러코스터 타긴 했죠. 그래도 마무리가 잘, 아니 무난하기라도 했으면 그래, 괜찮았다 연기 보기 좋았고 각색도 이정도면 뭐... 로맨스 넣긴 넣어야 했으니... 이정도 평가 내렸을텐데 마무리가 이따위면 이전화들 이상했던거 다 떠오르는거죠.
22/12/28 16:56
생각보다 초반부는 쩔긴 합니다. 원작보다 나을 정도로.
이상한 사상 - 페미니즘 자체보다는 그냥 전반적인 시청자를 교육시키려는 우월주의 - 에 경도되지만 않았어도 훨씬 띵작이 나올 뻔 했지요.
22/12/28 17:10
아역배우 나오는 초반부 한정으론 원작보다도 낫죠. 진양철 회장 신임 얻는 과정이, 좀 오바스럽긴 해도 훨씬 긴장감 있고 설득력도 있고. 잘 영상화된 느낌.
아진자동차 에피부터 이상한 맛이 나기 시작했죠 크크
22/12/28 22:40
이전부터 JTBC는 자기 드라마에 꾸준히 어거지로 드라마를 망치면서 페미 메세지를 넣어왔는데 아직까지도 바득바득 페미를 넣는게 아니라고 우기는 분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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