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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2 09:39
말만 북폭한다 북폭한다 하지 실제로 북폭 원하는 사람들이 없죠, 하려면 소련이나 중국도 나몰라라 했던 판문점 도끼 사건때 했어야...
23/01/02 09:42
그때 했으면 3차대전 발발했을 겁니다.
만약 과거 한 지점을 찾아서 폭격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소련 붕괴 이후중에 찾아야 할거에요.
23/01/02 09:40
https://www.youtube.com/watch?v=s3QeKF8IYOs
김영삼이 말린게 아니고 미국이 그 후폭풍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감당이 안되서 스스로 멈춘겁니다. 북한 폭격하면 그냥 전면전이죠.
23/01/02 11:31
미국이 시뮬레이션 했을 때
미군 병력이 100만은 갈아넣어야 된다고 결과가 나와버렸죠~ 2차 대전도 미군을 그렇게 동원 하진 않았을텐데 이건 가성비가 좀..... 그래서 북폭을 포기하게 된거죠~
23/01/02 15:43
그냥 미국 특유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비관론이었을겁니다.
그보다 몇년 전의 걸프전에서는 시체가방 몇만벌 준비하고 실제 미군 사망자는 147명으로 끝났고요.
23/01/02 09:53
존 볼턴, 윌리엄 크리스톨, 로버트 케이건, 이안 허드 거를 타선이 없네. 그런데 막상 북폭 주장한 학자는 잘 모르겠네.
아프간, 이라크 폭격하고 미국이 그 꼴 당했는데 해볼만 했다고요?
23/01/02 10:06
Target 1. Pyungyang. Target 2. Wonsan. Target 3. Nampo. Target 4. Haeju...
실제로 이랬다간 한반도에 어떤 피해가 올지 감도 안옵니다. 어짜피 미국은 건너 이야기지만 미군 손실도 무시못할 겁니다. 다만 전후처리는 한국이 할테니 이라크전처럼 수렁에 빠지지는 않겠죠.
23/01/02 10:25
북폭 하는순간 서울 인천 경기도에 미사일이랑 생화학무기 날아올텐데.. 수도권 사는 사람이 북폭 주장하는건 자살할래랑 동급이라고 봅니다.
23/01/02 10:48
90년대 북한 석기시대로 돌려버리는 건 괜찮지 않나요??
소련 붕괴되고 중국은 아직 급성장하기 전이고 걸프전으로 중동도 찍소리 못하고 그야말로 무소불위 G1 시절이었는데
23/01/02 11:11
여기도 중동은 저게 맞았다는 소리가 나오고 한국은 피해가 얼마나 클텐데 소리가 나오는걸 보면, 미국 입장에선 둘 다 바다 건너 일이고 맞았다고 주장할 법 하죠.
23/01/02 11:58
사실 이라크도 바트당 잔당 안쓴다고 네오콘이 고집을 부려서 일이 꼬인거고, 그러고도 결국 시간 들여서 수습은 됐죠.
북한은 딱히 세계 이슬람 극단주의에서 인력을 끌어올 IS같은 뭔가가 숟가락 얹을일도 없어서 뒷감당 난이도도 명백히 반티어 이상 낮습니다. 애초에 한반도는 산이 많은 대신 횡으로 범위가 자루처럼 좁아서 저항조직에 그렇게 유리한 환경만도 아니구요. 하다못해 일본, 이승만도 의병이랑 빨치산 다 때려잡음...
23/01/02 12:55
한국은 먹고살만한 농작물 재배할 곳이 한정되어있고 면적도 좁고 해발고도도 그렇게 높지 않아서 아프간 그림은 안나오는데 이상하게 게릴라의 승리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결론은 이미 일제시대와 건국초에 다 때려잡히는 걸로 다 끝났는데 말이죠.
23/01/02 14:59
백만명 쯤 죽고 이겨서 개판난 북한지역 수습을 한국에 던져주는 식으로 문제가 해결될거면 이라크건 아프간이건 털어먹고 손 때는 식으로 그냥 해결되는거라서요....
23/01/02 15:53
백만명까지 안죽습니다. 그시점에서 그런 예상도 나왔었다 정도 의미일 뿐이에요.
2차대전때만 해도 영프가 독일 공군력을 초기에 엄청 과장되게 인식해서 괜히 공군을 적극적으로 안쓰고 뒤로 돌리다 전장에서 확 밀렸던 일이 있죠. 당대에 했던 예상이나 예측이 다 맞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프간은 털고 손땐게 맞지만 이라크는 나름 상황 정리해놓고 나왔다고 봐야죠. 하기야 한국에서는 부시때 죽쓴것만 갖다 미국 욕할때 쓰고 끝이지 정작 이라크가 어떻게됐나는 별 관심도 없었던것 같습니다만...
23/01/02 16:07
전쟁으로 직접 백만명 까지 안죽는다고 해도 부수적 피해 고려하면 그정도는 죽을걸요.
수습하는동안 돈을 때려부어주지 않으면 막장테크 올릴건데, 그걸 한국이 부담할 수도 없고요. 당대의 예측이 틀릴 수 있다는건 현재 예측도 얼마든지 틀린다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라크 현재 상황이 정리해 놓고 나온거라고 보긴 어렵죠. 뭐 시리아보다는 낫긴 합니다만, 전쟁 이전 보다 나으냐 하면 고민해 봐야 할 상황이 정리한거라고 본다면 한국도 딱 그정도 수준까지 회복하는데 최소한 수십년은 걸릴테니 이라크 만큼은 되겠네요....
23/01/02 16:24
딱히...부수적 피해라는게 북한 민간인이 저항조직이 되어 싸우다 죽어나갈 인원 이런거 얘기하시는건가 모르겠는데, 막상 평양을 거점으로 한 김씨정권의 권위가 무너지면 상당히 풀이 꺾일겁니다. 북한 국가 자체가 평양에 모든 특권과 핵심 지지층을 몰빵한 구조라서.
애초에 동유럽에서도 소련에서도 공산당 망했다고 총들고 수십년간 무장항쟁하는 지역? 같은건 나오지가 않았어요. 북한지역의 막장테크화는 아마 실제로 어느정도 일어나겠지만, 어차피 현실 역사에서도 소련이 망하고 공산권의 지원이 끊기면서 고난의 행군 등으로 일어났던 일이구요.
23/01/02 12:53
90년대 북폭이 맞았죠. 소련 붕괴 시점에서 어차피 미국을 막을 브레이크 같은건 있지도 않았습니다.
중국 참전이요? 한국 총gdp가 중국 70%를 넘던시절일텐데 중국이 그 직전의 걸프전 보고도 참전해서 gdp갈아넣으면 국가에도 다윈상을 만들어서 줘야합니다.
23/01/02 14:57
한국이 지금보다 훨씬 나쁜 상황일거라는 점에서 맞는일은 아니죠.
동맹국 피통싸건 말건 지른다는 식이면 헤게모니 같은건 내다버리는거고요.
23/01/02 15:38
지금보단 나쁜상황일지 몰라도 핵무기 가지고 상시로 협박하는 나라를 머리에 이고사는 일은 없었죠.
어차피 후손들이 결과로 평가할겁니다. 평가할 후손이 살아 남는다면 말이죠. 지금의 시대가 일시적 희생을 후세로 넘기고 방기한 시대인지 아니면 싸게 잘막은건지는요.
23/01/02 16:02
핵무기를 가지고 상시로 협박하는 나라를 머리에 이고 사는 대신, 재건을 위한 지옥같은 시기가 언제 끝날지 모를 상황이었겠죠.
내가 희생을 먼저 치르기 시작한다고 있을지 없을지 모를 후세가 희생하지 않는건 아니니까요.
23/01/02 16:11
https://namu.wiki/w/대북%20선제%20타격?from=북폭#s-3.1
나무위키에 그런 상황을 가정한 글이 있네요. 제 생각엔 그때 북폭했으면 지금 한국 경제는 선진국은 커녕 후진국이었을거라 봅니다.
23/01/02 15:42
중국으로는 단 발자국도 못 넘어갈 때니 중국은 압록강 넘어서 대놓고 게릴라 작전을 하겠죠.
북한 사람을 이용하든, 중국군을 이용하든, 게다가 게릴라를 표방하고 있는 특성상 수단 방법 안 가리겠죠. 일본은 북폭을 계기로 헌법 개헌해서 바로 자위대 대신에 일본군 만들꺼구요. 미국은 게릴라, 통일, 중국 위험성, 전쟁비용 등을 주한미군을 빼려고 온갖 난리를 치겠죠. 그 결과가 현재의 한국보다 더 좋아졌을 확률은 0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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