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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7 21:23
8급 5호봉이면 만 4년은 근무했으니 5년차는 될겁니다.
세후로 얘기하는 문화가 있긴한데 기여금 나가는게 일반 직장인 국민연금(4.5%)의 두배(9%)이니 이해는 또 가고 그렇습니다. 특히군대 인정해주면서 그 기간동안 기여금 두배(18%) 떼가면 진짜 받는게 적긴 합니다.
23/01/07 21:23
제가 딱 8급 5년차... 군면제라 호봉이 적긴 한데, 공뭔은 승진할때 호봉 하나씩 까는것도 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금 공무원연금 기여금 내고싶은사람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요. 내기만하고 못받을 가능성도 농후하고 차라리 그냥 국민연금 내고싶음.
23/01/07 21:23
연봉이라는게 사실 나보다 높으면 고연봉이고 나보다 낮으면 저연봉이죠.
업무의 강도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크크....
23/01/07 22:13
근데 저기에 초과근무는 안 잡혀서. 초과근무 수당이 시간 제한이 있어서 그 시간 넘으면 인정이 안 됩니다.
가끔 여기에도 올라오는 초과 근무 안 하면서 카드 찍는 나쁜 사람들이 있지만 그 사람들보다 사회복지과나 기타 일 진짜 많은 부서는 평일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 공휴일에도 출근을 해서.
23/01/07 21:26
공무원은 고생하는 부서따로, 노는 부서따론데 두 개를 구분해서 보상해줄만한 체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 많고 힘든 일 한다고 승진이 눈에 띄게 빠르지도 않고요
23/01/08 04:02
기여금이 국민연금의 두배 + 건보 + 세금하면 얼추 비슷합니다. 잡수당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요.(여비는 저기에 넣을 건 아니긴 한 듯)
23/01/07 21:28
원래도 많은 연봉이 아니었는데, 공무원 봉급 임금인상폭에 비해 ( 최저임금 상승이 훨씬 가파름 ) + ( 고물가 ) = 박봉화 된거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공무원 봉급 팍팍올리기도 힘들고 연금문제도 있어서 점점 더 힘들어진다고 봐야겠죠.
23/01/07 21:28
혜택,복지 없는 중소보다 많이 받으면 뭐... 꽤나 좋은 직장인 편인데
공무원이 느끼는 생활고? 가 대한민국 대다수가 느끼는 생활고랑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23/01/07 21:31
애초에 논란될게 딱히 없죠. 본문은 그냥 건조한 팩트 전달이고, 얘기할때 모든 수당 다 떼고 기본급만 말하면서 최저임금 안된다고 하는건 과장된 거짓이고, 하지만 제대로 고려해도 저임금인건 사실이고.
23/01/07 21:33
뭐 근본적으로 사회초년때 급여가 너무 낮은건 문제라고 해도, 그걸 공무원 급여테이블 전체를 상승시켜서 맞출 생각은 말아야죠.
지금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직종이라고 봅니다. 그게 생애전체로 봤을때 기준이니까 불만이 과대표되서 나오는 얘기가 많고. 불과 몇년전까지 공무원시험 경쟁률 하늘뚫는걸 건강하다고 보지 않았다면 지금와서 이정도 얘기에 부화뇌동하는거도 그렇죠. 실수령기준으로 얘기하는거도 별로고 자동인상되는 호봉상승에 따른 인상은 쏙 빼고 테이블 전체가 동결이나 물가상승률만큼도 안 오른다는 얘기 하는거도 별로고..
23/01/07 21:49
퇴직 전 36, 37년차 국장, 과장이 월 실수령액 1,000은 넘게 받는 거 확인했습니다. 6급 계장도 거의 40년 차였는데.. 그 때 서무여서 확실합니다.
23/01/07 21:34
저런 시스템 하에서 얼마간 월급 받아봤는데 확실히 월 기본급 외에 이것저것 들어오는게 꽤 되긴 합니다. 저 시스템상으로는 상승률이 쭉 올라가다가 10년차 이후 상승률이 꺾이긴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있던 곳도 다들 기본급으로 이야기하긴 하더군요.
23/01/07 21:34
입사 3년차 세전연봉 4,000이 적은건가요?
평균 때리면 중간 이상일거 같은데.. 박봉이 맞긴 한건가요? 비교대상이 대기업만 인건지..
23/01/07 22:35
10년전만 해도 취뽀가면 9급<대기업<7급 이런분위기였죠. 게다가 공무원은 워라밸, 대기업은 연봉분위기였는데 요새는대기업도 워라밸이 좋아졌고 연봉차는 더 나게되니 불만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23/01/07 21:38
안정성이란걸 깔고가니까 사기업 평균에 못미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큰 로드맵 그리는 장차관아니고서야 사회기능 유지하는 직업군이고 큰 보람없는거도맞고 (직업이 아닌 일상/취미에서 삶을 찾아야죠..) 정년보장 연금보고 가는 직업인데 돈까지 맞춰 달라하면..
23/01/07 21:45
공무원 급여는 직무별로 다르겠습니다만, 제가 호봉표 상으로 380만원인데, 통장에 찍히는 실수령은 400이 조금 넘습니다. 기여금이니 뭐니 떼가는 것이 많기도 하지만, 그 외에 이런저런 수당이라는 이름으로 붙은 것도 많아요
23/01/07 21:48
저연차때는 적게 받는거는 맞죠 뭐..세전이야 그냥저냥이긴 한데 문제는 실제 받는 돈이 뜯어가는게 원체 크다보니...체감상 아무래도 더 적게 느껴지는거 같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일반 공무원 연가보상비는 애초에 다 받을 수 있는 구조도 아님. 예산 한정이 되어 있고 그거 다 떨어지면 못받는 구조라고 하고, 복포야 다 조금씩 다른거 같고, 그 복포에서 애초에 단체보험료를 또 강제로 내는 구조임. 초과나 여비 등 이런 일반적이지 않은 수당은 제외하고 보는게 맞는거구요 애초에. 정년보장 연금등 보고 가는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어느정도 이상되는 기업이면 이미 맘대로 자르기 쉽지 않죠. 우리나라 고용경직성 심한 나라라고 하는 판국에...연금이야 예전 세대면 모를까 지금은 아무런 메리트도 없구요. 더 내고 덜 받는 게 이미 공무원 연금입니다. 퇴직금도 없구요. 딱히 공무원이라고 무슨 혜택? 그런거 일도 없구요. 연금조차도 65살이 되야 받을 수 있음. 국민연금과 달리 더 늦게 받아요.
23/01/07 21:57
여기 대기업이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세전기준 평균이상으로 받는데..안전성도 넘사벽이고
그리고 세전월급으로 말하는거 좀 안했으면 합니다. 또 호봉 올라가는거 따로 있고 기본급 올라가는거 따로 있는데 기본급 몇프로 올라가는거만 얘기하죠.
23/01/07 22:35
교사는 초임 기준(9호봉) 본봉만 해도 7급 3호봉 본봉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이고, 다른 수당 다 합치면 7급도 못 비빕니다. 7급 입직 후 초고속 승진 테크 타면 나중에는 역전할지 모르겠으나, 교사는 기본적으로 방학이 있기 때문에 실 근무시간 대비로 하면 격차가 더 벌어져서...
23/01/07 23:08
교사들은 초임 호봉획정 때 학령이라고 해서 학교 다닌걸 호봉 인정해줘서 비사대 8호봉, 사대 9호봉으로 시작합니다. 교직수당만 월25만원이고 해서 일반직 공무원보다 급여액이 높죠. 그리고 일반직들 승진때마다 1호봉씩 깎이는데 교사들은 1정 따면 승급, 석박사 수료해도 승급이고 32호봉 승급제한도 없어요. 일반직은 32호봉이 끝인데 교사들의 경우 40호봉 넘어서 근속가봉 받는 분들 급여가 상당합니다.
23/01/07 22:31
타 직종과 비교할 때는 원징으로 비교해야죠. 상여금/수당 받는 방식이 다 달라서 누군 빼고 누군 넣고 본인 유리한대로 보여주는게 일반적이라 원징 얘기해달라면 피하는 사사람 말은 걸러도 되요.
23/01/07 23:14
본문 정보에 오류가 좀 있는것 같네요. 5호봉이면 3년차 아닙니다. 승진할때 한 호봉이 깎이기 때문에 9급으로 시작한 경우라면 남자는 4~5년차, 여자는 6~7년차 정도겠네요. 5년차 연봉 4천이 많은건가요? 8급 정도 때까지는 박봉 맞는것 같아요. 기여금 때문에 실수령 체감액이 낮은것도 있는것 같네요. 본문에 사기업 개인연금을 기여금이랑 비교한것도 안맞죠. 선택해서 내는것도 아니고 원천징수인데. 기여금 9프로 떼고나면 실수령액 작은건 사실입니다.
23/01/08 00:30
5년차에 4천이라고 해도 어지간한 중소보다 더 받는거 같은데요? 대기업 기준이면 박봉이고 전체 회사원 5년차 평균보다 약간 위쪽일 듯.
23/01/08 02:55
공무원 시험 경쟁률보면 "그래도 아직은 공무원" 이라는 인식이 높다고 봅니다.
경쟁률이 5대1 정도까지 내려오면 공무원이 할만한 직업이라는 인식이 바뀌었다고 봐도 되겠죠. 그 이상이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직업인거라 생각합니다. 시험보는 사람들이 페이 모르고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바꿔 얘기하면 사람들이 급여가 낮다고 생각하는(적어도 pgr에서는) 공무원의 경쟁률이 여전하다는 건 공무원이 아닌 다른 직업군의 페이가 생각보다 낮다는 거겠죠. 아니면 위험성이 높거나.
23/01/08 09:31
공무원이 실직적 평생 총급여에서 상위 15% 됩니다. 처음은 박봉 맞는데 연금까지 계산하면 확실함
자꾸 상위 5%랑 비교하니 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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