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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07:08
지인 중에 회사 후배가 언니를 소개시켜줘서 결혼한 사람이 있는데
처제를 먼저 알았고, 언니와 결혼한 케이스면 뭐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23/01/18 07:13
언니가 예약했다니까 셋이서 같이 가려 했던거 같습니다
저 경우에는 아무생각없이 처제도 껴서 셋이서 맛난거 먹으면 되겠네 하는걸 처제가 알아서 빠져준걸로 보입니다만은..
23/01/18 08:38
가족끼리 종종 상대입장으로 칭하기도 해요 전
동생에게 니네엄마라든지 아들한테 너희고모라든지... 제친구 한놈 입대일 기억합니다 제생일이라 크크 충격적이거나 큰 사건이 있는듯
23/01/18 09:12
저도 좋건 싫건 숫자데이터 머리에 박히면 삭제가 안됩니다 크크크크
친구 생일부터 결혼기념일, 어쩌다보니 친구 부모님생일까지 외우고 있음...
23/01/18 09:18
자매들은 이야기 많이해서 이번 결혼기념일에 뭐한다는거 정도는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와이프 보면 평소에 언니 동선정도는 다 파악하고 있더라구요.
23/01/18 09:43
제 와이프네가 딸만 다섯인데 자매끼리 하루에도 수도 없이 전화하고 카톡합니다.
아마도 이미 자매끼리는 오늘 결혼기념일이라 저녁에 호텔부페 예약했다는 말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죠.
23/01/18 09:33
연애 기간이 길면 그럴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결혼기념일은 깜박해도 처음 만난 날이나 오늘부터 1일의 그날은 기억하고 있을 지도 모르죠.
23/01/18 10:51
유일하게 딱 한명 친구 결혼식 날짜 기억합니다. 10월 31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크크크크 뒤풀이 때 이 노래를 얼마나 불러제꼈는지..
23/01/18 12:10
저는 가족 생일은 다 기억하고 추가로 친구 생일이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고, 동일한 친구의 결혼기념일이 부모님 양력 기준 생신이라 그 친구 껏도 다 외우고 있습니다 크크
23/01/18 14:00
가끔 어머니한테 장난으로
"엄니~ 어머니의 큰아들(나) 남동생의 부친께서 장모님의 둘째딸(이모)의 언니하고 심도깊은 대화를 하고 싶다는데요" 애가 뭐라는거야 하는 표정입니다. 살짝 뜸들였다.. "아버지가 엄니 불러요"
23/01/19 11:19
앞뒤를 살피면 대충 이런 내용 아니겠습니까?
(내 카톡에서 형부가 정신줄을 놓고 있었던 기록을) 찾았다. 언니가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호텔뷔페 예약했는데 (이 양반이 결혼기념일이라는 걸 까먹고 처제인) 나(까지) 데리고 가려고 함. 첫 결혼기념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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