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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11:09
예전에 아웃백에서 알바할때
립 뼈 발라달라는 사람 있었습니다. 물론 저 사장처럼 대응하지는 않았습니다 홍합은 그냥 안 넣으면 되는건데 대체 왜..
23/01/18 11:18
주문 들어오면 그때부터 재료 볶아서 조리 하는게 아닌,
한솥 끓여두는 중국집은 저런 주문이 들어오면 골라내야 하는 귀찮음 때문일겁니다.
23/01/18 11:37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 사장이 저러는 이유와 정상인 요리사(예: 이연복)의 정답 대처법이 나오쥬
상황 : 짜장, 짬뽕베이스 국물은 미리 대량 조리를 해놓은 상황임 고기를 못먹는 손님에게 대량 조리된(고기가 들어있는) 장으로 만든 음식이 서빙 손님 : 고기가 들어있네요? 힝 ㅠㅠ 에릭 : 아!!!! 고기를 못드세요? 잠시만요!! > 셰프님 손님이 고기를 못드신대요 이연복 : 어? 그래?? 그럼 한그릇 새로 만들어 줘야지 손님한테 미안하다고 해! 에릭 : 새로 조리 해주겠다고 안내 이연복 : 장을 1인분만 새로 만들어서 다시 줌 저기 사장은 이과정을 하기 싫었던거쥬..
23/01/18 12:35
https://cdn.pgr21.com./humor/471490
아마 이 글을 빗댄 댓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밑반찬 생양파 더달라 하는게 진상이냐 아니냐로 한번 시끄러웠던 적이 있어서요 -_-;;
23/01/18 11:16
저런 요청은 들어줄 수 있으면 들어주거나, 못 하는 상황이면(이미 초벌조리에 들어감) 주문 취소를 해야죠. 알러지 문제면 꽤 심각합니다.
23/01/18 11:18
장사하기 싫은데 꾸역꾸역 하는 걸까요?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빼달라는 건데 음식은 알러지 문제도 있고해서 더 신경써야 될 일 아닌가요?
23/01/18 11:20
저도 치킨무, 피클 넣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기어코 넣는 분들 있더라구요. 저는 1점 드립니다. 먹지도 않는데 쓰레기만 많이 나와서 홍합 빼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 잘 빼주시던데 사장이 장사하기가 싫은가봐요
23/01/18 11:25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요청사항을 적고 그걸 지켜야되는게 좀 당연시 된 분위기인데, 기본 요리법이 먼저고, 요청사항이 후순위여야 맞다고 보거든요. 요리하면서 손님 한명한명 요청사항 들어주는게 생각보다 고되다 생각하구요. 그리고 사장입장에선 별점1개는 엄청 크리티컬이라서 제정신 차리기 힘들어서 그런 느낌이네요. 물론 그대로 표출하면 이미지 나빠지는건 가게이지만
23/01/18 11:30
알러지 있으면 본인이 먼저 피해야죠.
짬뽕 육수를 끓일때 애초에 홍합넣고 끓이는 가게라면 홍합을 나중에 뺀다해도 문제 있을건데 이것까지 신경쓰면 뭐 끝도 없죠.
23/01/18 11:42
종교 문제도 있고...다양한 음식에 대해 요구정도는 이야기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안되면 주문 취소하면 되는 문제였죠. 저건 그냥 사장님이 주문 요청을 자세히 못본 귀책이라서.. 물론 이해야 하죠. 바쁜거.. 그래도 저런거 쌓이면 안바빠질수도 있으니. 서비스해야죠.
23/01/18 11:49
요청사항 들어주는게 맞으면 ~~맘 요구사항도 커뮤에 올라와 까일게 아니죠.
어떤건 까여도 되고, 어떤건 괜찮고 법처럼 정해져 있는게 아니잖아요. 요청사항은 배달어플에서 형식상? 만든거라 봅니다. 그리고 안 들어줘도 괜찮다고 할 정도의 요청사항 이여야하고 말그대로 안 해줘도 큰 불만 가지지 않겠죠.
23/01/18 12:50
요청사항을 손님 대부분은 님처럼 생각하지 않고, 장사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지 않던데요. 이런건 사회적으로 어떻게 생각되어지냐가 중요하지 않나요?
23/01/18 11:47
귀찮은 건 이해하는데 그정도 요청사항도 귀찮아서 안 들어주면 1점 받는 건 당연하죠 뭐..
별점 무조건 5점 줘야하는 것도 아니고요.
23/01/18 11:53
그렇게 치면 별점1개야말로 그냥 내가 느끼기에 별로였으면 줄 수 있는거죠.
요청사항에 대한건 자의적으로 해석하시고 별점에 대한건 사회적통념을 바탕으로 생각하시네요 진상 요청이었던것도 아닌데
23/01/18 12:00
다른 요청사항보다 사장입장에선 1점 리뷰가 더 진상이라 느낄 수 있는거고
3-4점도 아니고 1점은 흔한 손님 갑질이죠. 갑질을 용납해야 되는 사회라면 본인이 그상황에 닥쳐도 당연시 하셔야 될거구요.
23/01/18 12:09
님이 물건을 파는데 물건 상태평이 아니라
두손으로 안주고 바빠서 한손으로 건내줬다고 카페같은데 악담 올리는거랑 비슷한거죠.
23/01/18 12:11
1점짜리 음식이 나오면 1점 주는거지 1점은 갑질이고 3점은 괜찮다는건 어디나온기준이죠?
그리고 저정도 요청조차도 무시하고 손이없니같은 소리 하는 사람을 왜 감싸주는지 모르겠네요
23/01/18 13:02
왜 이렇게까지 억지 실드를 치시는거죠.
그냥 이 상황은 식당으로 치면 밥 먹으러 가서 주문하면서 서버한테 좀 덜 맵게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아무 말 없이 똑같이 맵게 요리해서 내놓고 맵다고 했더니 서버가 적반하장으로 화내는상황입니다. 그냥 주문받았을 때 그렇게는 안된다고 안내했으면 그만이에요. 그거 놓쳐놓고 화내는걸 갑질이니 뭐니 억지실드는 왜치시는지
23/01/18 11:56
기본조리법은 그때그때 육수를 내서하는거기때문에
빼는데 아무문제 없습니다. 식당이 야매로 끓여놓은 국물에 홍합빼기싫어서 저러는거죠
23/01/18 12:58
요청사항을 평소에 안주는 스타일이라고 이해할 정도면
손님도 평소에 별점을 짜게 주는 스타일이라고 이해할수도 있어야죠. 사장에게 별점1점이 크리티컬 한것 만큼 손님도 자기 돈 주고 산 서비스가, 너무 당연하다 시피 요청사항이 무시되는것도 똑같이 크리티컬 한겁니다.
23/01/18 12:28
요청사항을 들어주거나, 주문을 거절하거나. 선택지는 둘 밖에 없습니다.
요청사항을 무시한 채 원 조리법으로 만들어 팔고 돈을 받는다는 건 성립이 안 됩니다.
23/01/18 12:31
요청사항 맞춰주기 싫으면 주문을 거절하는 방법이 있어요 전화를 걸어서 안됩니다 취소해드릴까요 하고 물어봐도 되고요. 요청사항 씹고 음식 강제로 밀어넣는 건 최하책일 겁니다.
23/01/18 13:51
저도 업체 측의 방침이 먼저, 요청사항은 후순위라 생각하고 세세한 요청사항을 하나씩 다 들어줘야하는 풍조는 경쟁과열이 만들어낸, 사회가 묵인하는 손님갑질의 한 사례라 생각하네요. 하지만 그게 요청사항을 무시해도 상관없다는 결론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 배달플랫폼을 쓴다는 건 플랫폼 안의 요청사항이라는 체계도 수용하는 거잖아요. 배달주문은 꿀이니까 받겠지만 그 안에 포함된 요청사항은 바쁘니까 안 보겠다는 태도는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음식점에서 직원과 대면하며 주문할 때 'A는 OOO로 해주세요'라는 요청이 있으면 '그렇게 해주겠다', '우리는 그렇게 못해준다'라는 반응이 있기 마련이지 '알겠다'고 해놓고 그 요청을 못 들은 척 일반제품을 내주면 안되잖아요. 배달앱에서는 그 수용/불수용을 주문거절이라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 거고요.
23/01/18 11:58
저번에 통양파 글에서도 느낀 건데 요청사항을 넣는 것 자체가 진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저 사장도 그렇게 생각했겠죠.
23/01/18 12:00
그러게요. 그럴거면 아예 요청사항 항목을 없애버리죠? 요청사항만 넣었다 하면 다 진상이라는데.
그냥 인터넷의 흔한 쿨찐들로 밖에 안보여요. 아니면 마인드 이상한 자영업자들이거나.
23/01/18 12:24
주라고 있는 점수 짜게 줘도 진상이고 쓰라고 있는 요청사항 써도 진상이고 누가 보면 무료급식 타먹는 줄 알겠습니다.
점수 5점은 뭐 맡겨놨어요? 저런 평점 자체가 본인 생각하기에 맘에 안들면 1점 2점 뿌릴 수 있는 겁니다 그걸로 누굴 납득시킬 필요도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도록 큰 하자 없으면 5점 주거나 싫으면 그냥 점수 안주고 마는 건 서로 좋게좋게 가자는 의미로 일종의 배려를 하는 것이지 사장님들 돈 잘벌고 부자되는 데 누가 될까봐 그러는 게 아닙니다. 그걸 망각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은데 상대방이 나를 그냥 돈나오는 구멍 겸 잠재적 진상으로 본다는 걸 알면 더이상 상대방 신경 써서 평점 깎으려는 거 참고 그냥 담에 사먹지 말지 하고 넘길 필요 없는 것도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23/01/18 12:25
장사도 재능이란걸 점점 느껴요.
음식점 장사를 잘한다 != 요리를 잘한다 어렸을때부터 당연하다 생각하는걸 전혀 그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 보며 매번 느끼고 있습니다
23/01/18 12:27
알러지 때문에 그렇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의 단계에서 진상이라고 말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배달 주문이 쌍방 계약이라는 점에서 원하는 사항으로 주문할 수 있는 거고, 주인 입장에서 안되겠다 싶으면 주문을 거절하면 됩니다. 주문을 거절했다고 문제제기 하거나 비난하는 손님이 진상이고, 주문을 받아 놓고 그대로 해주지 않는 주인이 진상이죠.
23/01/18 12:48
진상에 대한 개념을 잘못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라 그렇죠.
그냥 한두번 요구해서 안된다라고 말했을때 수긍하면 그건 진상아니에요. 진상은 안된다고 했음에도 계속 해달라 요구하는게 진상이고요. 저본문은 진상도 아니고, 예전 밑반찬 양파또한 진상도 아니죠. 그리고 배달같은경우엔 사장한테 비대면[주문취소]라는 신의 선택권이 있잖습니까?
23/01/18 12:49
홍합이고 나발이고, 자기 맘에 안든다고 화풀이용 별점1주는건 이건을 떠나서 그릇된 행동이긴 합니다. 커스텀 안됐다고 저러는게 맞는건가...?
사장은 거기에 급발진한거고, 급발진 내용은 사실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실제로 못본게 맞을꺼고, 그거 못봤다고 1점 맞아서 억울했을테니, 걍 손님한테 시비터는거고.
23/01/18 13:18
불합리하게 1점주는 경우가 아닌데(ex. 정말 맛있어서 6성주는 기분으로 1성 드려요!) 맘에 안드는 잘못된 응대에 대하여 1성주는게 잘못된건가요?
23/01/18 13:24
사장의 급발진 댓글보고 1점준게 아니잖아요. 요청사항 빼먹었다고 1점주는건 제 기준에선 많이 과합니다. 흔히 일어나는 실수인데..
23/01/18 13:30
요청사항에 대해서 피드백하지않고 배달이 왔는데 불만사항을 기재하는건 사회통념상 가능한 범주 아닐까 싶어요. 윗분들 말씀처럼 안될거면 아예 거절을 했어야죠.
23/01/18 13:34
사장은 못봤다잖아요. 그리고 별점 작성할때는 사장댓글은 당연히 없었을테구요.
또 제가 이건과는 별개로..라고 첨언도 했는데
23/01/18 13:40
요청사항 그거 주문서에 같이 나오는데 메뉴는 제대로 보고 요청사항 못봤다는건 납득하기 어렵죠.
그리고 보통 바빠서 요청사항 못들어준다는곳은 공지에 미리 써놓습니다
23/01/18 14:00
신경안쓴것도 있고 실수일 수 있죠. 실수여도 클레임 걸려도 할말 없어요. 기본적으로 잘나가는 집들은 요청사항부터 확인합니다.
제가 이전에 가게에서 일할때도 최우선이 요청사항 확인하고 불가능한거면 고객에게 전화해서 전달하고 수정하거나 취소하는 식으로 진행하고 배달 가기전엔 메뉴가 맞는지 요청사항이 잘 이루어졌는지 체크하고 보냅니다.
23/01/18 14:34
음식물에 이물질 들어가는 사건사고들도 보통은 일부러 넣으려고 하지 않고 실수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그걸 넘어가느냐 컴플레인 하느냐...는 고객의 몫이죠. 별점 깎이는 게 판매자 입장에선 뼈아플 수 있겠습니다만 고객은 이미 식사시간을 망쳤고 이건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23/01/18 14:28
단순 화풀이용 1점이라는거는 누가 정해준건가요?
저사람한테는 홍합 빼고 안빼고가 다른 어떤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고 그래서 요청사항에 강조표시까지해가며 써놨다잖아요 이게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손님이 알길이 없으며 저사람은 저걸로 그날 식사를 망쳤는데 그럼 1점을 줄수도 있는 문제죠
23/01/18 12:50
보통 저런 경우는 이미 망한 업장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어차피 망했는데 계약때문에 접을수도 없는 상황 혹은 곧 접으려고 계획중인 사람 아 짜증나는데 나도 걍 대충 성질 부려야 겠다~ 하는 경우 물론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23/01/18 13:39
애인 보여주게 홍합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달란것도 아니고 요리할때 빼달라는것도 못들어줄정도면 그냥 저 란을 없애는쪽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게 모두에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23/01/18 13:42
외국에서 알러지 요청사항 어떻게 관리하는지 알면 까부라치실 분들이 많네요 크크크크
옥수수 알러지 있는 사람을 위해 마리네이드에 콘시럽 들어가는지 확인하는곳도 본 적 있습니다. 울나라는 알러지 있으면 그 사람이 잘못이네요
23/01/18 13:57
손님이 지키기 어려운 요구를 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사장이 만약에'저희 짬뽕은 불가피하게 조리시 홍합을 뺄수가 없습니다.' 도 아니고 '바빠서 못봤다' 로 대답한거 보면 절대 들어주기 어려운 사안도 아니였구요
23/01/18 14:00
알러지로 병원가서 소송걸려봐야 정신차릴 양반인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알러지 환자 갈수록 늘어나는데, 아직도 사회통념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군요
23/01/18 14:27
식당 했다가 폐업했습니다.
제 경험상 요청사항 안보는건 말이 안됩니다. 배민 주문서 보면 메뉴 바로 밑에 크게 요청 사항 적혀 있어요. 그냥 자기가 하기가 하기 싫어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23/01/18 14:38
지난번 통양파 때도 그렇고 일부 어떤분들은 요청사항에 뭘 적는거부터가 진상이며 들어줄수 없는 요청사항은 거부하면 될일을 이런사람은 이런 이런 또다른 진상짓을 할 것이기 때문에 사장이 먼저 엿먹이는게 낫다라는 황당한 얘기까지 봤는데 어이없더군요
그래도 이건 아닌거같다 하면 [님 장사안해봤죠?]라는 만능의 단어가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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