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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08:04
pc방 모텔 모두 군인 특별 요금(당연히 더 비싼) 적용했던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죠
이기자 부대 본진... 위수지역도 여기뿐이라 춘천갔다 걸리면 영창이었구요.
23/01/25 08:21
사실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어쩌면 군 장병들을 정상적인 가격/서비스로 대했다고 해도 군부대가 빠지는 것에 큰 영향은 없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 부대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이 부분은 큰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나라 군대가 [어떤 지역이 군 장병들을 홀대한다]는 이유로 군 부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할 만큼 군 장병들에 대한 처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제 와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에 다른 지역 국민들이 공감해줄 여지는 적겠죠.
23/01/25 08:36
네 그래서 사실 '있을 때 잘하지 그랬니' 류의 반응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타당한 지적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만
1. 정말로 있을 때 잘했다면 해당 지역의 다음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국민들이 좀 더 공감해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랬다면 국가 입장에서도 대책 마련에 힘을 실어줄 동기가 조금은 더 있었으려나요...? 2.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자면, 군인들에게서 천년만년 이득을 취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에 안주하지 않고 제2의 먹거리를 미리 마련해두었다면, 군부대가 갑자기 빠지더라도 대책 마련이 용이했으려나요...? 사실 1이든 2든 별로 현실 세계에서 실효성 있는 이야기는 아닐 것 같지만, (많이 순화해서) 아쉬웠던 지난 날들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거죠. 모두 다...
23/01/25 10:25
잘대해줘서 좋은 기억이 남았으면 또 모르죠.
그거 하나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임실군이 그걸 참 잘해서 관광객이 늘고 있다고 하니까요
23/01/25 11:48
군대 있을 때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사람들과 교류했으면 군부대 빠지고나서도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들이 그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도 간혹 나오겠죠. 근데 해당 지역은 군인들이 치를 떠는 지역이니 손벌릴 구석이 없는거죠.
반박은 아니고 하신 말씀과 같습니다.
23/01/25 08:58
십 몇년전 복무했던 사내면 사창리인데 pc방말고는 그닥 바가지는 없었습니다. 화천 자체가 군인들 & 관계자들로 돌아가는 동네입니다. 일반인이 거의 없어요.
23/01/25 11:02
최소한 있을 때 잘했더라면 지금 보다는 여론이 훨씬 좋았을 거니 대책 마련 목소리도 생겼겠죠.
지금은 모두 팝콘 먹으면서 알빠노만 외치고 있는 상태인거 같네요
23/01/25 11:56
서화리 출신인데
외박&면회 나가면 원통에서 숙소를 잡아서 놀았습니다 진짜 모텔도 아닌 여인숙같은 곳도 일 12만원 받아먹었어요 그놈의 통신점호 때문에 무조건 숙소를 잡아야하는 상황인지라 최대한 인원 모아서 숙소를 잡아보지만(잠만 자면 되니까) 망할 숙소 사장은 2명이상 못들어가게 해요-_- 거기다 피시방은 시간당 3,000원 이엿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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