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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6 16:32
어렸을때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편이었나? 거기에서 봤던건 눕혀서 보관을 해서 코르크가 젖어있게 만들어야만 술맛이 안 셔진다고 했던것 같은데 술의 세계는 어렵네요.
23/02/06 16:39
코르크만 따지면 젖어있는 게 좋습니다. 마르면 따다가 부서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코르크를 마르게 두었다가 비싼 술을 보자기로 걸러 먹어야 했던 경험이 저만 있는 건 아닐 겁니다. 다만, 그러면 증발도 감수를 해야 하기에..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바로바로 마시는 겁니다.
23/02/06 16:55
요새야 공기를 잘 막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마른 코르크를 병에 넣고 물에 불리는 방법 밖에 없어서 그런 것이구요. 일종의 전통 같은 것입니다. 와인과 같은 발효주는 공기가 계속 공급되면 더 발효가 됩니다. 그러면 결과는 식초가 되죠. 반면 증류주는 끓였으니 발효는 안되고 장기 보관이 가능해집니다.
코르크를 와인과 위스키에 적시면 다음과 같아지겠죠. 와인: 알콜 13~15% -> 적시면 물이 대부분 -> 상대적으로 천천히 증발 위스키: 알콜 40% 이상 -> 적시면 절반 가까이 알콜 -> 상대적으로 빨리 증발
23/02/06 16:58
와인은 산화되서 맛이 쉽게변하기 때문에 코르크를 젖게해 팽창시켜 공기와 접촉을 최소화 한다고 하더군요. 위스키는 알콜향 뺀다고 일부러 에어링 시키기도해서 보관법이 다른거 같습니다.
23/02/06 17:38
시뻘건 숫자로 5가 떠있길래 또 제가 무슨 말실수 했나 싶어서 놀랬는데,
영양만점치킨님 포함해서 위에 댓글 남겨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정보들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23/02/06 19:37
이걸로 발렌타인 30년 날렸습니다. 먹지도 못하고 아끼똥이 되어버렸네요. 펜트리에 세워 두었는데 언제 누가 눕혔는지도 모르는..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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