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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0 19:55
학부모 공지방을 만들고(대화 절대금지 선생만 공지가능) 거기에 사건들 생길때마다 이러이러한 일들 때문에 다른 아이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니 지도편달 바랍니다. 이런식으로 대놓고 올리는건 좀 그럴까요. 보통 저런부류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남들한테 쪽당하는걸텐데.
23/02/20 21:58
그렇다면 특정하지 않고 단톡에 말한다음 개인톡으로 또 주의를 주면 귀찮으려나요.. 그냥 단적으로 생각하기엔 고려해야할게 많긴하네요...
23/02/20 18:52
저런 류의 아이들이 각 반에 최소 한두명씩은 껴있는게 보통이죠..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처하기도 어려운게..교사 카리스마?에 의존해서 알아서 해결하라게 현재 기조라서......
23/02/20 18:52
직업의식같은건 개나주고
그냥 요식행위나 대충 하면서 애들 돈으로 보면서 보신행위나 해야죠... 노력해봐야 손해만 보면 뭐하러 노력하나요....
23/02/20 18:53
보통의 부모는 선생님 의견에 저렇게 대응하지 않을텐데...항상 일부가 문제에요
위 선생님 말씀처럼 에너지의 상당량을 저 일부에 소모해야 하니...참...
23/02/20 18:54
좀 험악한 선생님이 휘어잡으면 잡히긴 할 겁니다.
분노조절장애 있는 사람도 마동석 같은 사람 만나면 분노조절잘해 되는 것처럼요
23/02/20 18:56
서양처럼 퇴학/정학 같은 징계를 좀 활성화해야....
체벌 못하게 막는거야 좋은데 체벌을 안 할거면 뭔가 다른 불이익을 줘야 하는데 그런 건 없고 걍 뭐 하지 마라 뭐 하지 마라 이렇게만 해버리면... 크
23/02/20 19:02
교사 일 쪽으로는 전혀 모르긴 합니다만 바로 진단서 끊고 경찰서 가야...
물론 교육청 쪽에서도 교사가 그렇게 행동하는 거 방어해줘야 하겠지만요
23/02/20 19:05
차라리 학부모가 저래주면 찾아갈 곳이라도 있고 금융치료 가능성도 높아서 저 촉법소년들한테 당하는 것보다는 그나마 나아 보이네요
23/02/20 19:02
퇴학은 의무교육이라 불가능이고, 다른 학생들 학부모님들이 들고 일어나거나 교사가 교권침해 걸어야 그나마 뭔가가 가능해질 겁니다. 일시적으로 다른 학생들과 분리하거나 강제전학과 같은 방법으로요.
23/02/20 19:05
그냥 모든 반에 cctv달고 수업 다 녹화 녹음 한 다음
같은 반 학부모들 다 있는 공개채팅방에 그날 그날 수업영상 업로드 하면 됩니다. 노답 학생들 부모들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알아서 왕따 당하고 조리돌림 당하는게 맞아요,
23/02/20 19:08
지금 교사한테 물어보니 영상이 유출되어 아이들 얼굴이 돌아다니면 안되고, 책임은 유출시킨 학부모가 아니라 교사가 지게 될 확률이 커서 안된다고 하네요
23/02/20 19:10
어린이집은 의무cctv 달고 다 저렇게 하는데
영상 유출된다고 어린이집이 책임지지 않는데, 학교는 뭐 특별히 다르게 적용되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상식적으로 유출된 책임이 왜 교사한테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교사가 달자고 해서 다는것도 아니고, 학부모들이 달자고 해서 다는건데
23/02/20 19:18
저도 말씀하신데 정말로 동의하는데 아마 아래와같은 사건이 좀 있으니 교사들이 대단히 방어적인 것 같네요.
https://www.iksanop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7208 아마 법으로 의무 CCTV를 보장하면 말씀하신 방법이 유효해질 것 같습니다.
23/02/20 19:40
저건 동의 없이 유튜브에 정보가 올라간점이 문제라서 그럴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다 CCTV로 공개하면 문제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린이집에서도 CCTV 다는데 초등학교라고 무엇인 더 문제일지 모르겠습니다.
23/02/20 19:54
글쎄요? 아래 글을 보면 아닌 것같습니다. 비록 유치원에 대한 조사지만요..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96572 그리고 1개 학교의 설문조사이긴한데 여기도 학부모의 찬성비율 높습니다. 오히려 교사의 찬성률이 낮은게 특이하네요 http://school.gyo6.net/boardCnts/view.do?boardID=11398&action=view&boardSeq=196949186&lev=0&m=0305
23/02/20 20:16
아무래도 교사 입장에선 수업 질이 공개되어버린다는게 부담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100% 공개는 여러모로 문제가 있을 거 같고 녹화하되 누군가(교사 측이든 학생 측이든) 걸기 전에는 공개하지 않는 게 좋아 보이네요
23/02/22 16:02
예전에도 썼던 적이 있는데 cctv의 공개 문제점은 교사의 자율성 하락, 아동학대 고소 위험 부담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수업 진행하면서 들어온 민원 중 하나가 옆반 선생님은 저렇게 수업 하시는데 우리 선생님은 왜 그렇게 하시냐 입니다. 교사마다 다른 능력치를 지니고 있고 그 개성으로 12년간 다양한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자라야겠지만 이런 민원이 오고나면 선생님들은 민원 대응 피곤하니 그냥 사립니다. 학년에서 같은 수업자료 통일해서 수업하면 열정 높은 선생님은 역량 발휘를 다 못하니 아쉽고 상대적으로 적은 선생님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다 피곤해집니다. 또 cctv 깔기 시작하면 음성녹음도 시작될텐데 요새 자기자식 감싸기 바쁘니 생활지도 부담도 상당히 높아집니다. 우리 애가 잘못한거 보다 우리 애를 혼낸 선생님을 더 미워하는세상이고 법이 그렇습니다. 얼마전에 학폭 가해학생에게 피해학생 학부모가 언성 높였다가 아동학대로 넘어갔죠? 지금 선생님들은 매 순간 아동학대에 치가 떨립니다... 잘못한 애 훈육하고 나서도 순간 헉... 나 너무 세게 말했나? 아동학대로 신고 당하면 어쩌지 고민하고 있어요. 욕도 안하고 체벌도 안하고 그냥 말만 해도요. 곪아 터지기직전입니다.
23/02/22 16:13
오히려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교실 내 주도권이 교사가 아닌 학생, 학부모에게 가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교사를 지켜주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동학대 고소 위험은 CCTV없이도 가능합니다. 아이들 휴대폰이 다 있는걸요? 그래서 문제가 있을 것같으면 다 바로 찍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아이들이 문제를 일으킬때 즉각 휴대폰으로 촬영이 가능할까요? 문제아들이 선생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도 다 찍히게 될 것인데, 문제가 생겼을 때 오히려 교사를 보호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2/20 19:05
애를 적게낳아서그런가 아주 지자식만 귀한줄아는 이기적인 부모들도 많고 그런 부모가 애지중지만 해서그런가 아주 지세상 만난줄아는 잼민이도 많고 참... 선생님들입장에서는 곤란한게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
23/02/20 19:11
바디캠이나 CCTV 얘기 넣을까 말까 했는데 생각하시는 분 많았군요 과거회귀가 아니면서도 해결책으로 괜찮아 보이는데 나름 극단적 방법이라 뭔가 사회를 뒤흔들 사건이 터지기 전엔 요원해 보입니다
과연 무슨 소가 털리고 나면 외양간을 고치게 되려나요
23/02/20 19:13
전통적인 해결방법으로는 저런 애들은 그냥 한군데 모아놓는게 답이죠...
문제아 반을 따로 편성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게 좋은데... 요즘 부모들 등살에 그런 것도 역시 무리겠죠?
23/02/20 19:16
일부가 문제인데...저 애들이 왜 저러냐하면은..그냥 부모를 보면 아 애가 왜 이렇게 컸는지 바로 알 수 있죠
부모가 문제 있어도 애는 잘 크는 경우도 있긴 한데 애가 문제 있다? 100%입니다
23/02/21 06:37
개인적으론 부모의 직접적인 문제보다는 부모와 아이와의 interaction 기간이랄까 함께한 기간이 좀더 영향을 미치지 않나.. 하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생각이긴 합니다.
23/02/20 19:17
의무교육도 배울 의지가 있는 애들에게나 해줘야지, 저런애들은 방출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아니면 군대 얼차려 규정 정해둔 것 처럼 체벌도 메뉴얼대로 하게 해주던가요.
23/02/20 19:25
교육이라는게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지침을 마련해준다는 의미도 커서요. 그렇게 도태시켜버리면 더욱 더 사회의 암적존재가 될 겁니다. 아예 살처분 해버리는 것 보다도 못할수도 있겠죠.
23/02/20 19:29
그 소수의 암적인 존재를 커버하기 위해 절대다수의 선량한 아이들이 피해를 봐야 한다면 도태시켜버리는것도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지만요..
23/02/20 19:31
저도 그 점 때문에 퇴학이나 문제아반 같은 거를 자신감 있게 주장 못 하는데... 정작 저 암덩어리가 학교교육으로 교화가 될까라고 생각해 보면 어차피 저렇게 된 건 매몰비용이리고 치고 나머지 애들이라도 건지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학교 때 문제아였다가 뭐 지금 잘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정작 그 사람들이 개심한 원인조차 학교교육은 아닐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23/02/20 19:29
배울 의지가 없어도 최소한 해야 될 교육이 의무교육입니다. 사회에서 도태시키면 그런 사람들이 무슨 먼지처럼 뿅하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게 다 사회적 비용으로 돌아오죠.
23/02/20 19:40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그럼 그 사회적 비용을 투입해서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죠 그러질 않고 교사나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걸 방치하는 건 그 사회적 비용을 치루지 않고 공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겁니다
23/02/20 20:04
선문답이라고 하면서 계속 상대해주시는 것도 영광입니다만
어차피 입장차이가 명확하니 이제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읽는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하겠죠
23/02/20 20:26
ph 님// 본인의 대화 방식이 뭐가 문제인지 이해도 못하시니까 계속 이런 선문답이나 하는 겁니다.
저는 여덟글자님의 댓글에서 말한 방법의 문제점에 대해서 잘 알아 듣게 설명했고 당사자도 잘 알아 들었습니다. 하지만 ph님은 제 댓글이 본인의 주장과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지 설명을 하기나 했나요? 본인 뇌내에 있는 생각을 남에게 제대로 표현을 못하니까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하면서 트집이나 잡는게 되는거죠.
23/02/20 20:36
님처럼 따질거면 님이 잘 설명한게 아니라 여덟글자뭘로하지님이 잘 받아들이신거라고 해야죠
여덟글자뭘로하지님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런애들은 방출하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아니면 군대 얼차려 규정 정해둔 것 처럼 체벌도 메뉴얼대로 하게 해주던가요.] 님은 이걸 사회에서 도태시키자는 이야기로 받아들였습니다.. 당사자가 그걸 용인해서 넘어갔습니다만.. 님기준으로 여덟글자뭘로하지님이 저는 도태시키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면 지금처럼 선문답이 되는 거죠..
23/02/20 20:38
ph 님// 도태 : 여럿 중에서 불필요하거나 부적당한 것을 줄여 없애는 것
ph님은 여전히 트집이나 잡고 계시네요. 그냥 수고하시고 그렇게 사시면 되겠습니다.
23/02/20 20:47
[사회에서] 도태
어차피 사회적 비용이야기를 꺼내놓고 그 뒷 이야기는 내가 주장하지 않았으니 대댓글로는 전혀 듣고 싶지도 않다고 하는 태도랑 다를 게 없다는 거죠..
23/02/20 20:55
ph 님// [사회적비용]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뿐이지 그에 대한 어떠한 평가나 판단도 하지 않았는데
그냥 단어만 가지고 계속 트집만 잡고 있는 이유는 ph님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모두 반박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일 겁니다. 한마디로 그냥 생각 없이 트집을 잡아서 뭔 말을 해도 불리한 상황이니까 이러고 있는 것 뿐이죠. 제가 듣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님이 말하기가 싫은거죠. 발렸으니까요.
23/02/20 21:02
지금의 선문답에서 쟁점은 대댓글 달만한 관련성이 있다지
님이 방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가 아니니 반박당할 것도 없고 불리할 상황도 없죠.. [상대해 드린다 선문답 뇌내에 있는 생각 발렸다] 너무 강한 말은 쓰지 마. 약해보인다고....란 밈이 있죠.. 지금까지 님이 써온 단어와 문장만 봐도 누가 불리해보이는지는...
23/02/20 19:43
여기서 제가 말하는 암덩어리는 절대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 아니라 본문에 나오는 저런 것들이란 걸 전제로 깔고
저것들에게 의무교육을 하는게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정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실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23/02/20 22:19
사회 하류층으로 유입되지 않게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의 초등교육에서 배제되고 배제되지 않고가 저들에게 영향을 미칠까요?
당연히 저런 식으로 살면서도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경우도 많죠. 근데 그게 초등교육에서 배제되지 않아서일까요? 요즘 시대에 성공이 무슨 학교 나와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케이스는 학교 같은 거 안 나와도 성공할 겁니다. 집에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남들보다 타고난 지능이 좀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육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의무교육이 그런 효과를 발휘할 지 몰라도 저런 것들의 사회적 성공 여부에 효과를 발휘할 정도로 오히려 대한민국 현 초등교육이 대단하다고는 전 보지 않네요. 도덕적 교화는 말할 것도 없고요. 물론 어디까지나 무근거 무통계라 실증이 필요해보인다고 한 거고요. 거기에 저런 것들이 교육에서 배제되지 않음으로써 사회적으로 성공한다고 해도 그게 그렇게 사회에 플러스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뭐 이상론이야 저런 것들을 참교육을 통해 새 사람을 만드는 거겠습니다만 글쎄요... 그건 굳이 얘기하자면 학교보다 우선 가정에서, 나아가서는 본인 스스로의 각성을 통해 일어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2/20 19:45
극단적 비유인데 소년원은 아니지만 국가훈육기관을 따로 개설하고 부모와 자식 모두 특정 기간 동안 육아곤 사회교육 시키면서 2회 이상이면 학적부에 기록 나기도록 하면 체면 중시하고 소문 무서워하는 특성상 알아서 교육 좀 하지 않을까나
23/02/20 21:38
초등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고등학교를 다닌 나라에서는 학생이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 생각이 없으면 깔끔하게 대체 교육시설로 보내더군요.
최소한 저 정도의 교권은 주어져야 거기서부터 뭔가가 시작될 것 같은데 쉽지 않은 이야기네요.
23/02/20 19:32
처남댁이 초등학교 교사여서 이번 설날에 저 얘기 한적있는데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그리고 딱히 애정으로 대한다기 보다 기계적으로 대하는듯..그리고 손들고 벌서기 뭐 이런 정도는 체벌해야 될것같다고 하니까 또 그건 절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23/02/20 19:37
좀 씁쓸한데, 저도 나이먹고 이런저런 얘기 들으면서 왜 그렇게 거주지 학군 따지는지 느끼게 되곤 합니다.
물론 최상위 학군에조차 문제아 문제행동은 있어요. 다만 학군에 따라 그 수준, 비율, 빈도, 그걸 받아들이는 분위기 차이가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23/02/20 19:43
교사도 증거 수집 용이하게 하고
바로 심리상담 및 관련 징계회의 열게해서 아이들이나 부모 특정시키고 부모들 아이들 사이에서 알게 한뒤 고쳐지지 않거나 지속되면 따로 전문 훈육시설에 아이들 맡기도록하고(물론 기록 남게) 부모놈들도 육아교육 받게 하는 강수를 둬야 집안에서부터 조심시킬듯요
23/02/20 19:47
저는 입시전문 과외를 하는데 원래 고등만 하다가
어쩌다가 5년 전인가 그쯤 초등학생을 받게 됐습니다. 근데 그 아이가 "선생님 숙제 없는 거 인정? 어 인정~" 이래서 "어어 그런 말 쓰는 거 아니야~ 어디서 배웠어~" "철구요." "그런 거 안 좋은 거야." "철구 돈 많이 버는데요?" .. "그래.." 하고 수업 안 받고 지금까지 초등은 안 하고 있습니다. 중등도 가려받아요. 근데 저는 가려 받을 수나 있지.. 저분들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23/02/20 19:48
체벌은 서양식으로 못하게 없애고
기타 처벌은 동양식으로 "정" "스승과 제자" "참교육" 이러면서 못하게 하니 결론이 개판 날 수 밖에...
23/02/20 19:48
문제아를 처벌 못하게 하면서 학군지의 가치가 몇 배로 뛰었죠....
10년전만 해도 학군지는 아예 없어질거라는 이야기 까지 나왔는데.....(인터넷 강의 활성화...)
23/02/20 20:01
앞으로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옅어지진 않겠네요.
소위 자본에 따른 계급으로 인한 양극화가 평균 교육 및 교양에도 영향을 미치고 한 20년 뒤엔 껄뱅이와 선비만 남게 되지 않을지.. 크크
23/02/20 20:08
평등을 위한 노력이 차별을 불러오는 기묘한 역설....
그런데, 위에도 썼지만, 문제아들을 격리하거나 체벌 하기만 해도 비약적으로 해소될 겁니다. 어떻게 그렇게 하느냐의 문제지....
23/02/20 21:23
학교에서 한 최고의 일탈이 야자 째고 피씨방 놀러가고 선생한테 개겨서 반성문쓰고 하는 곳과
놀다가 임신하고 성매매하고 유산하고 폭주뛰다 사고나서 죽고 하는 곳은 확실히 다르죠 동 하나 사이에 두고 두 세상이 공존했던 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보니 아무리 저출산이 어쩌고 해도 학군지는 불패입니다
23/02/20 19:58
제가 중딩애들이 저난리치는거보고 애들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교사를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범대 4년에 기간제까지 한게 아쉬웠지만, 뭐 할수있는게 없어서 무지 스트레스받은 기억이 나네요
23/02/20 20:04
제가 생각하는 교육Scene의 문제는 처벌 및 촌지로 대표되는 교직문화를 이른바 '누렸던' 그 '성적 나쁘고 실력없고 한심했던' 선생님들이 교사 생활 하다가 관리자 되고 나서는 그 어떤 교육적 신념 및 반성 없이 '참교사' 운운하며 손아래 '성적 좋고 실력 좋은 책임감있는' 선생님들에게 아무런 대책도 없이 교육현장을 모르쇠 하며 떠넘겼다는 것.
물론 일부를 향한 외침입니다.
23/02/20 20:23
여기도 저런 사람들 분명히 있을텐데 이상하게 커뮤에는 저런사람들이 없단말이죠
학교다닐때는 공부잘하던 애들이 지역 단위로도 진짜 엄청나게 극소수였는데 커뮤에는 바글바글한 아이러니.....
23/02/20 20:36
꼴랑 1~2명 자기 자식을 키우면서도 힘들다 관리가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시대에
한 사람한테 20~30명을 관리하라고 하는게 말이 안되죠. 그럴거면 편의성을 높일 권한이라도 주던가.. 손발 다 짜르고 아무튼 니들이 해~라고 해버리는건 그냥 교육에 대한 방임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인간은 물리력에만 반응하는 부류들도 있고 어떤 것으로도 관리가 되지 않는 부류들도 있죠 그건 한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영역인데 그걸 격리도 처벌도 못하게 하니...
23/02/20 20:53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신 cctv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도저히 안 되겠어서 학부모님 오셔서 수업 한 번 보시도록 정중히 권하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23/02/20 21:21
농담아니고 그래서 돈만 아니면 학원선생님이 가르치기는 더 편한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편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학교선생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말이죠. 보충도 잘 잡을 수 있고 배제도 시킬 수 있어요. 학부모도 학교측보다 더 수긍 잘 합니다. 진짜 아이러니죠.
23/02/20 23:49
특별 용병(?) 을 반에 전학시키는 방법은 어떨까요…
수상하게시리 얼굴이 삭고 성장판도 닫힌것 같고 싸움도 잘하고 수업이 아니라 알바를 뛰고 있는것 같은 동급생을…
23/02/21 01:26
저도 이런 사안 보면서 이런생각 해봤거든요..
신세계처럼 싸움이나 운동 잘하는 아이를 선생님편에 두고 리더급으로 올라가 반 자정을 주도하는..? 옛날 선도부같은 느낌이긴한데 팀단위는 그들만의 리그가 될 수 있으니 개개인으로.. 근데 선생팀편에 설수있는 싸움 최고권위자가 몇명이나 있을까 하면..
23/02/21 11:10
저는 저런 부류에 대해서는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벌금지는 암세포잡아야하는데 정상세포도 잡으니까 항암제쓰지말자~ 이런거랑 비슷한거 아닐까.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23/02/22 00:36
체벌은 결국 없어져야 하는게 맞는데, 체벌이 없어진 다음엔 무엇으로 규율을 잡을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논의도 전혀 없는 상태에서 급격히 없애버리다보니 그 공백을 메꾸지 못해 벌어지는 파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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