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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7 02:27
치즈는 유산균 발효과정애서 유산균이 유당을 먹어치워서 거의 없어지고, 버터는 당연히 지방만 뽑아내는거라 유당이 거의 없으니까, 둘 다 유당 문제에서는 자유로울거예요.
23/02/27 00:56
부모 세대는 우유가 몸에 세상 좋은 줄 알아서...
우유 좀 먹으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냥 음료수라고 암만 이야기해도 소용 없네요.
23/02/27 09:53
교육을 그렇게 받았으니까요.
강제로 전교생이 우유를 돈주고 사서 먹었어야 했던 시절을 지금 10대한테 이야기 하면 안믿을듯. 내가 먹기싫은걸 학교에서 강제로 먹게 한다고? 그것도 내돈으로?
23/02/27 01:06
락토프리 우유 처음 나왔을 때 대박이라고 생각했는데 마트나 슈퍼에 깔린 거보면 생각보다 인기가 없더군요. 오랫동안 매일, 남양 두 군데서만 나왔고 그 다음에 푸르밀, 덴마크, 서울우유는 그나마 최근에 나왔고요. 원래 우유 마시던 사람 입장에선 비싸서 안 마시고 원래 안 먹던 사람은 락토프리든 뭐든 계속 안 마셔셔 그런지.
23/02/27 01:09
저도 몸이 잘 안 받는 편이라 우유 잘 안 마시는데, 예전의 지나친 우유 마시기 캠페인은 부정적으로 봤고
이건 맹목적인 그런 캠페인을 비판하는 형태로 해석하는 게 맞죠. 제목과 본문에서 이걸 "우유를 먹지 말자"로 몰아가는 건 많이 이상하네요.
23/02/27 02:24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가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과 그냥 '우유 이래도 드실 거예요?'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3/02/27 01:29
저는 락토프리를 마셔도 폭풍설사를 해서 그냥 우유는 가끔 사우나 후 즐기는 바나나 우유라던가 같은거 빼면 안 마시고 있습니다...
23/02/27 02:30
저도 그런 경우라서 생각해봤는데 뇌피셜이지만 음식을 너무 육류 & 인스턴트 위주로 해서 그렇거나
'규칙적인 식사'도 작용을 하지 않나 생각해봤습니다.
23/02/27 04:00
순수 제 기준으로 우유의 장점
1. 종이컵 한 잔 정도만 마셔도 배고픔이 좀 덜 하다. 2. 아침 공복에 한 번 마셔 놓으면 비록 수분기가 많긴 하지만 주륵주륵 잘 나온다.
23/02/27 05:14
우유가 몸에 좋다는 미신(?)은 예전 과학적 사고가 부족한 시절에 만들어진 일종의 민간신앙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제품이라면 몰라도 우유는 정말 마셔서 좋을 게 하나도 없어요. 25%도 탈이 안난다 뿐이지 그냥 음료수일 뿐이죠. (물론 어른 기준입니다.)
23/02/27 07:39
내인성 락타아제는 유당분해의 일부에만 기여하고 어차피 상당부분은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장관미생물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마시다보면 적응되고요 안마시면 분해능력이 소실됩니다.
23/02/27 08:45
우유를 대체할 만한 것을 먹이면 됩니다. 두유라든가 다른 과일이나 채소 등. 우유가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것만 먹어야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2/27 09:01
저는 유당불내증이 전혀 없어서 마시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는데, 그걸 떠나서 우유 관련 제품이 그렇게 잘 팔리는데 과연 75%가 맞긴 한 건가 싶습니다. 통계를 무시하려는 게 아니라 우유 관련 제품 팔려나가는 걸 보면 유당불내증 비율이 75%나 되는 나라가 맞나 싶나 싶거든요.
23/02/27 10:42
우유 바이럴이 오히려 반작용을 많이 일으킨 거 같긴 한데..
젖 떼고 먹는 포유류가 인간뿐이라는 건 논리적으로 아무 근거가 안되고, 의학적으로 우유는 여전히 도움이 됩니다. 불내증이 있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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