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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6 17:36
이 정도 여력되는 사람들도 요샌 결혼을 안하거나,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거겠죠.
글의 부부 같은 분들이 많아야 되는데 며칠전 얼척없는 글이랑 비교되네요.
23/03/06 17:37
멋지네요. 저희 부모님께서 맨땅에서 시작해서 허리띠 정말 졸라매며 사셔서 (해외여행은 고사하고, 과일도 두분은 안드시고 아들딸에게 몰아주신...외식 식당 안가시고, 직접 낚시가셔서 회를 쳐주실 정도... 물론 그게 더 맛있엇습니다.) 결국 15년만에 돈을 모으시고 집 사는데 성공하셧는데...
...그런 삶을 직접 옆에서 본 제가 지금 40 초반이니... 부모님을 존경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글의 주인공 분께선 삶의 진실함이 있으시니 그 이상의 더 복받고 가치있는 것들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3/03/06 17:40
근데 사람들이 블라인드는 왜 가는거에요?
어차피 직장인들이고 사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이랑 비교하면 그냥 월급노예인데 서로 쇠사슬 자랑하는건가?
23/03/06 17:57
연봉 1억보다 부럽습니다.
한달에 400정도 벌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네요. 올라갈수록 건강도 급속도로 나빠져서 이게 사는건가 싶네요. 돈쓸 시간도 없고~ 일하느라 장가도 못가고 흑흑
23/03/06 18:02
마음이 부자시기도 하고, 어느정도 여유는 있어보이지만... 임신과 육아.... 소득 반토막 구간은 그 누구나 힘들죠.
마음이 부자이신 분들이에요. 멋진 사람들임.
23/03/06 19:05
친척, 지인들이랑 비교당하는게 스트레스죠..
전문직이나 대기업이 아니면 어디가서 떳떳해지기 힘든 세상입니다. 정작 비교하는 본인들도 그렇게 훌륭한 직업은 아닌게 함정..
23/03/06 19:34
왜 다른 사람이랑 비교해서 블라인드 기준 하류인생이라고 하는지는 이해가 안됨
열심히 산다고했으면 블라이드 사람보다는 가난하지만 행복하다 이런씩으로 제목을 해도 되지 않나 제목만 보면 저게 신세한탄글인지 소소한 인생 이야기인지 구별이
23/03/06 21:15
사실 말씀하신게 따지고보면 맞는 말씀인데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저 글을 바라보면 나름 블라인드의 부정적 정서를 유쾌하게 꼬집는걸로 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들 잘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하고 응원하는것일테니까요~
23/03/07 02:40
다른 분 들 말씀대로 저 정도 조건만 돼도 상위 n프로는 될텐데 스스로 하류인생이라 칭하게 만드는 게 한국 사회의 현주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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