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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2 16:46:11
Name 삭제됨
출처 레딧
Subject [유머] 자살율 세계 1등 국가의 우울증약 사용율.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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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2 16:47
수정 아이콘
진료기록 남는다는 루머 영향이 크죠.
23/03/12 16:50
수정 아이콘
기록이 남긴 하는데 병원끼리는 커녕 같은 병원에서도 타과의사는 열람이 안 될 정도에, 본인 동의 없으면 가족도 못 떼가거든요. 그러니 취업이나 보험에 문제될 일도 없는데...
하루아빠
23/03/12 16:53
수정 아이콘
보험은 상관있습니다. 보험사에 고지의무가 있어요
23/03/12 1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지의무가 있으나 두 가지 회피법이 있긴 하죠. 정신과 진료를 근거로 실비보험 거절하는 것 자체가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하루아빠
23/03/12 17:08
수정 아이콘
엇 회피법이 뭔가요? 제 자녀가 정신과 진료 기록으로 어린이보험 가입이 안되는 상황이라..
23/03/12 17:13
수정 아이콘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먀미무먀
23/03/12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려요
위동동
23/03/12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오렌지망고
23/03/12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립니다 ㅜ
23/03/12 17:42
수정 아이콘
회피법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편법인데 생각보다많은 분들이 원하셔서 링크 남깁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저는 링크한 병원과 아무 관련없습니다. 단지 자세하게 잘 설명이 되있어서...

https://m.blog.naver.com/ghmclinic/222247379619
천연딸기쨈
23/03/12 21:13
수정 아이콘
오~ 이런 게 있군요.
-안군-
23/03/12 16:47
수정 아이콘
미국같은 경우는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으면, 일단 정신과를 가서 상담받고 우울증약을 처방받는다고 하더라고요,
문화적인 차이가 큰 것 같아요.
리얼월드
23/03/12 17:00
수정 아이콘
미국은 너무 비타민 같이 취급하는 느낌...
23/03/12 20:3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정신과 주류학파는 중독성/의존성이 없는 약들은 비타민제랑 똑같다고 말하긴 하더라고요

제가 아는 정신과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당
This-Plus
23/03/12 16:49
수정 아이콘
외국 영화나 드라마 보면 그 특유의 원통 + 주황색 반투명 약병이 항상 화장실에 구비돼있죠.
먹기도 자주 먹는 모습이 나오고...
망고베리
23/03/12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건 그냥 처방전 필요한 약병들이 다 그렇게 생겼습니다
23/03/12 16:51
수정 아이콘
꽈추형 같은 사람이 정신과에서도 나와서 유튜버로 홍보를 좀 해야 합니다.
저 같은 사람은 말해봤자 씨알도 안 먹힘 크크크크
-안군-
23/03/12 16:55
수정 아이콘
닥터프랜즈 정신과 의사님이 있긴 한데, 너무 담백한 맛이라 별로 영향력이 없는듯한...
23/03/12 16:57
수정 아이콘
네 관련 영상 몇개 보낸 적은 있는데 한번보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버리니 생각이 안 바뀌더라고요
ioi(아이오아이)
23/03/12 16:52
수정 아이콘
그나마 공황장애가 하도 유명해져서 저만큼이라도 올라온 거라고 봅니다.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이야기 안 꺼냈으면 10% 안 넘었을듯
Just do it
23/03/12 16:52
수정 아이콘
정신과 치료나 범죄기록 빨간줄 루머가 크게 형성돼 있죠.
현실은 그런거 거의 상관없는데...
대기업도 쉽게 못보는게 범죄기록이라 아는데
물론 빨간줄 그런것도 실체는 없고
아이힌트
23/03/12 17: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해외출장이랑은 거리가 한참 먼 회사와 직종도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자를 모집요강에 써놓죠
라이엇
23/03/12 16:53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서양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않는 개인주의'라는 말이 맞는건가 싶어요.
한사영우
23/03/12 16:54
수정 아이콘
전에는 우리나라 정신과 상담 역활을 점집에서 한다고 했었는데 이젠 정신과가 조금더 역활을 해줄수 있으면 좋겠네요
성야무인
23/03/12 16:54
수정 아이콘
저아는 사람 몇몇도 항우울증제 먹고 있긴 헌데

우울증 앓고 있는 사람들 조차 처방 받는 걸 죄악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종의 터부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약혼할 때 우울증 병력이 있으면 파혼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Yi_JiHwan
23/03/12 16:56
수정 아이콘
제가 그 병때문에 실비보험을 못드는게 좀 아프긴 합니다
마스터카드
23/03/12 16: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아직 비용면에서 진료비>치료효과 라는 인식이 있는것도 좀 크지 않나 싶어요
23/03/12 17:00
수정 아이콘
취업 안 된다고 뜬 소문때문에 안가는거죠...
에휴..그런 소문 따윌 믿다니...개인정보가 쉽게 노출이 되지 않는데...

요즘은 자동차 사고내고 도망가도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번호판 조회안된다고 경철에서 번호도 조회 안해주더군요... 과속 카메라에 벌금형이 있어야 그나마 조회가 가능하다고해서 제가 직접 잡으러 다녔습니다.
VictoryFood
23/03/12 17:02
수정 아이콘
우울감 같은 감정은 개인의 의지와 일치한다고 생각하는 문화 때문인거 같습니다.
점점 현대의학은 감정도 그저 호르몬 변화의 결과일 뿐이라고 밝혀지고 있는데요.
물론 그 호르몬이 개인 의지와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어쨌든 의지와 상관없이 호르몬만 나오면 감정이 변화한다는 건 100% 확실하죠.
그걸 부정한다는 건 마약을 해도 의지로 마약의 효과를 막을 수 있다는 거와 똑같은 말이구요.
갤러리
23/03/12 17:1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보죠. 법관임용시에 정신과 진료 여부 기재해야 하구요, 얼마전까진 신임검사 임용 시 정신과 진료 여부도 확인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판검사가 특별한 면이 있고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은 맞지만 안 그런 직종이 있을까요.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다른 직종도 정신과 진료 여부 확인하는 경우 꽤 있을 것 같습니다.
Just do it
23/03/12 17:1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인사과가 몰래 본다고 (무슨 권한이 있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하는게 더 설득력있죠.
법관임용이 정신과 진료여부 본다고 다른곳도 동일하다고 보는 건 좀...
23/03/12 17:19
수정 아이콘
특수직종 취업희망자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종은 [못]봅니다

판검사나 파일럿 지망생이면 영향이 있겠지만 0.x퍼센트나 될까요
23/03/12 1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경우 보통 "정신질환자나 마약류 환자가 아님“을 요구하지 정신과 진료 기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진료기록을 요구하더라도

1. 마지막 진료 후 10년이 지난 경우는 의무기록은 폐기되므로 진료기록 없음.
2. 진단받은 정신과 의사에게 완치 판정 진단서 떼기

로 갈음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건 잘 모르시던데 판사가 발부한 영장이 났더라도 정신과 진료기록은 본인이 오지 않으면 발부 안 해줍니다. 그래서 형사분들이 범죄자 수갑채우고 같이 오셔서 떼가죠.
Mephisto
23/03/12 17:24
수정 아이콘
우울증으로 병원찾는 사람 엄청 늘었습니다.
문제는 인식도 인식이지만 초반엔 억지로 약 잘 먹다가 어느정도 나아지면 완치라고 착각하고 부작용 얘기하면서 약끊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지인 정신과의의 얘기로는 정신과에 우울증 얘기하면서 혼자 오는 사람 중 다수가 결국 조금 다니다가 병원끊고 강제입원 겪고 약을 잘먹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제입원 경력이 있다는건 자살시도가 있었단 의미.......
즉 살아남아야 온다는거죠.
나른한날
23/03/12 17:31
수정 아이콘
사회분위기가 문제인게 엄청 많네요 한국은
엑세리온
23/03/12 17:34
수정 아이콘
정신적인 문제는 약에 의지하지말고 정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그런 사회분위기가 있어서
Lord Be Goja
23/03/12 17:39
수정 아이콘
레딧에서는 우리가 이렇게 우울증약에 쩔어산다 ㅠㅠ 라는 의미에서 만든건가 보네요
라멜로
23/03/12 17:45
수정 아이콘
진료기록에 남고 안 남고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사회적으로도 인식이 안 좋고 개개인들도 정신병에 대한 인식이 안 좋죠
글로벌비즈니스센
23/03/12 17:58
수정 아이콘
회사 생활 진짜 힘들어하는 동기 있어서 정신과 가보라 하니까 다들 옆에서 고과 망한다, 직장 망한다, 그거 이직할때 다 본다 이래서 저만 바보됐던 기억이 있네요. 심지어 한 놈이 자기 친구 하나가 그래서 인생 망했다고 구라까지 쳐서...
사람되고싶다
23/03/12 18:35
수정 아이콘
ssri가 잘받는 편이라 도움 많이 되더라고요. 과장 한 스푼 섞으면 하늘과 땅 차이.
열혈근성노력
23/03/12 18: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주말 정신과 예약 할라면 늘 사람이 꽉차있어서 예약이 어럽더라구요 ㅠ ㅠ
23/03/12 18:59
수정 아이콘
근데 제일 많이 먹는 미국은 오히려 처방약 남용 아닌가 싶은...
살려야한다
23/03/12 19:34
수정 아이콘
왜 안먹나 모르겠어요.
23/03/12 19:35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노인들에게 복용이 권장되는 멜라토닌도 우리 나라에서는 처방 없이는 살 수 없는….
내시경용 프로포폴도 다른 약물로 바뀌는 추세인 것도 그렇고, 사회 분위기 자체가 정신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복용을 지나치게 금기시하고 꺼려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최종병기그녀
23/03/12 20:04
수정 아이콘
우울증 이라고 해서 아시는분 이야기를 함해보자면 최근 주변에 애낳고 난후 산후우울증이 오신분이 있는데 모두가 설득하고 남편이 설득해봤지만 병원에 진료조차 받으려 하지 않아요
자기는 괜찬다고 정신병 아니라고 내가 간호산데 다 안다고 하는데 막상 시끄러운 환청이 들린다고 남편은 집밖에도 못나가게해서 장모님이랑 시댁에서 집앞에 필요한 물건을 놓고 가면 그것들 사용해서 생활하고 남편은 출근도 못하고 그렇게 생활한지가 2주가 넘어가던데

간호사로 육아휴직 중인데 아마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23/03/13 09:27
수정 아이콘
주변인들 "한국인은 의지와 정신력이 약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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